[태그:] 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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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석조유물
부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석조유물들이다. 불교와 관련된 석탑, 승탑, 석등, 비석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무덤에 세워졌던 석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부여가 사비기 백제의 도읍이었지만 주로 고려와 조선시대에 조성되었던 석조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승탑, 8~10세기, 부여 기탑리> 목조건축물을 모방해서만든 초기 승탑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받침돌이 연꽃무늬가 새겨진 석조대좌의 형태를 하고 있다. 연꽃무늬 석등받침, 6~7세기, 부여 기탑리 연꽃무늬 석등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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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고려시대 석조불상
국립부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석조불상들이다. 백제는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상(국보), 태안 동문리 삼존불입상(국보) 등 석조 불상을 조성하기는 했지만, 불전에 모시기 위한 석조불상은 많이 만들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의 도읍이었던 웅진과 사비성이 있었던 충남지역에는 삼국시대 석조불상보다는 고려시대 호족들이 만들었던 투박한 형태의 석조불상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남아 있다. 논산 관촉사, 부여 대조사, 부여 정림사지 등에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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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비석과 비석 부재들
국립 부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비석과 비석부재들이다. 이곳에는 당유인원기공비(보물)와 보광사지 대보광선사비(보물)를 비롯하여 부여 부근에 흩어져 있던 비석 부재 등이 옮겨서 전시되어 있다. 부근 지역은 백제 멸망이후 오래된 고찰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비석들은 많지 않은 편이며 내력을 알 수 없는 거북받침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주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들로 조각수법이나 제작수법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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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부여지역에 있던 석탑들
국립 부여박물관 야외에 전시중인 석탑들이다. 부여 지역에 남아 있는 3기의 석탑과 석탑 부재들로 주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3기의 석탑들은 부여군 동사리와 석목리와 보령시 삼계리 절터에 있던 것을 박물관으로 옮겨온 것이다. 부여지역 석탑들은 고려중기 이후에 조성된 것들로 백제 석탑을 계승한 오층석탑이로 조각수법이나 조형미는 떨어지는 편이다. 보령시에 있던 석탑은 통일신라 때 조성된 전형적인 삼층석탑으로 성주사지 석탑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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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사비기 백제 때 사용되었던 석조
국립부여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석조들이다. 주로 사비기 백제 때 만들어져 사용되었던 석조들로 현존하는 석조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유물들이다. 당시 왕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관북리 유적(사적)을 비롯하여 부여 동남리, 현북리, 용정리 등에서 출토되었다. 그 형태는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석조와 비슷한 형태의 것들도 있으며, 석연지로 추정되는 둥근 형태의 석조들도 있다. 석조(石槽)는 물을 담아 두는 그릇으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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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군수리 금동보살입상(보물), 목탑터 심초석에서 출토된 불상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보살입상(보물)이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부여 군수리 절터 목탑터 부근에서 출토되었다. 머리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관을 쓰고 연꽃대좌 위에 서 있는 보살상을 표현하고 있다. 둥글고 원만한 얼굴에는 풍만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옷을 입고 있는 몸통에는 양감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 옷모양, 손모양, 얼굴의 미소 등에서 6세기 백제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군수리사지(사적)는 사비도성 내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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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정지원명 석가여래삼존입상(보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정지원명 석가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이 불상은 광배 뒷면 정지원이 죽은 아래를 위해 불상을 조성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본존불은 얼굴이 갸름하면서도 눈.코.입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광배의 양쪽에는 합장하고 있는 협시보살을 표현하고 있다. 각양식이나 표현 수법이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국보)과 비슷하며 중국 북위시대에 유행한 불상양식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에서 만든 금동계미명삼존불(국보)과 같은 양식이지만 조각수법이 약간 떨어지고 간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