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찰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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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삼청교와 우화각,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
전남 순천 조계산 송광사 삼청교와 우화각이다. 대웅전이 있는 경내로 들어가는 돌다리로 송광사에서도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힌다. 삼청교는 잘다듬은 돌을 쌓아 홍예를 만든 돌다리로 조선후기 숙종 때 처음 만들어졌다. 규모가 웅장하거나 건축수법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사찰 앞을 흐르는 작은 개울과 전각인 임경당, 사자루와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삼청교 위에 있는 작은 통로 건물인 우화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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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조계문, 첫번째 출입문
전남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송광사의 첫번째 출입문인 조계문이다. 일주문은 경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송광사는 강당 앞 개울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2개의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는 전형적인 일주문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맞배지붕으로 화려한 다포계 공포가 지붕을 떠 받치고 있다. 청색 바탕에 화려한 금색으로 쓴 현판이 인상적이다. 현재의 건물은 19세기 초에 새로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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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고려시대에 지어진 목조건축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사 대웅전(국보)이다. 193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묵서에 따르면 1308년(고려 충렬왕 34)에 처음 지어졌다. 고려시대에 만든 건축물로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덕사는 충청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백제의 건축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3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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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일주문(보물), 조선후기에 세워진 출입문
전남 순천시 선암사 출입문인 일주문(보물)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사찰 일주문 중에서는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건물 앞면 1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화려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다른 사찰 일주문과는 달리 양쪽에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상량문에 따르면 병자호란 이후에 다시 세워진 것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조선후기 건축양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암사(仙巖寺, 사적)는 조계산 동쪽 기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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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대웅전(보물), 조선후기 불전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불전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이다. 이 불전은 조선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조선후기 불전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건물은 앞면 5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화려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건물 내.외부에 많은 벽화와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내부에는 석가여래, 약사여래, 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다. 불상을 모시는 불단(보물), 후불탱화(보물 )와 함께 조선후기 불교건축과 문화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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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림사 대적광전(보물), 17세기 다포계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불전
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토함산 동쪽에 위치한 기림사 대적광전(보물)이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신 곳으로 기림사의 주불전이다. 삼국시대 기림사가 창건된 이래 여러 차례 수리를 거듭한 건물이다. 현재의 건물은 1629년(인조7)에 크게 중수하였다고 한다. 기림사 대적광전에 모신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과 뒷편 탱화인 비로자나삼불회도(보물)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보물)> 기림사의 주불전으로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아미타불, 약사불을 모시고 있다. 건물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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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거조사 영산전(국보)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거조사에 있는 영산전(靈山殿, 국보)이다. 이 건물은 현존하는 목조건축물 중 비교적 이른 시기인 고려말(1375년)에 처음 지어졌다. 자연석과 장대석으로 기단을 높게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다. 소박하고 간결한 건물이지만 사찰 불전 중에서는 큰 규모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삼국시대 이후 고려시대까지의 목조건축물 양식이 남아 있다. 내부에는 석가여래와 526분의 석조나한상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