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선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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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조동리 유적, 선사시대 생활유적
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선사시대 생활유적지이다. 남한강 충주댐 하류 방향 약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 유적으로서 신석기.청동기시대의 문화층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강을 건너는 나루터로 원주와 제척지역을 연결해 주며, 남한강 조운에서도 중요했던 곳으로 보인다. 원주로 연결되는 국도 19호선 목행대교와 충북선 철도가 부근을 지나가고 있다. 1996년부터 여러차레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다. 발굴.조사 결과 신석기 문화층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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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리 암각화,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새겨놓은 바위그림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암각화이다. 마애여래삼존상(보물 221호)이 새겨진 바위 아래에 새겨진 것으로 높이 1 ~ 1.5 m, 너비 4.5 m 정도이다. 바위에 도구로 쪼아 새긴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3 ~ 5개의 선을 연결하고 있는데 청동기시대에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보물 605호)의 얼굴그림을 변형하여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의미는 알 수 없다. 암각화란 선사시대 바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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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입석리 선돌, 마을 입구에 세워졌던 큰 돌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선돌이다. 3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7개의 돌을 쌓아 만든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 선돌이다. 충북지방에서 확인된 선돌 중 가장 큰 편으로 위쪽이 뾰족한 남성 선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입석리’라는 마을 이름도 이 선돌에서 유래하였다. 선돌은 길쭉한 자연석 또는 일부분 가공한 기둥 모양을 돌을 땅위에 세워 기념물 또는 신앙대상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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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선사시대 바위그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있는 바위그림인 천전리 각석(국보)이다. 반구대 암각화(국보)가 있는 대곡천에서 상류방향으로 2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으로 바위에 각종 동문문양과 동심원을 비롯한 기학학적인 문양이 상부에 새겨져 있다. 반구대 암각화, 고령 알터마을 암각화와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형태의 암각화는 신석기말이나 청동기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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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벼락도끼와 돌도끼] 돌도끼, 선사시대의 생활필수품
1. 벼락도끼, 2. 돌도끼에 대한 인식의 변화, 3. 선사시대 생활필수품 돌도끼(石斧)는 둥근 자갈이나 몸돌을 다듬거나 갈아서 만든 도끼로 파편을 떼어내어 다듬은 뗀돌도끼와 자갈을 갈아서 만든 간돌도끼가 있다. 뗀돌끼는 구석기시대부터 만들어 사용한 도구로 제작이 쉬울뿐 아니로 예리한 날을 만들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된 석기이다. 간돌도끼는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사용된 도구로 도끼형태로 갈아서 사용한다. 도끼는 전쟁이나 사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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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벼락도끼와 돌도끼] 돌도끼에 대한 인식의 변화
1. 벼락도끼, 2. 돌도끼에 대한 인식의 변화, 3. 선사시대 생활필수품 조선시대 벼락도끼로 불리면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겨졌던 선사시대 유물들은 20세기 서양의 고고학이 들어오면서 사람이 만든 도구였을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벼락도끼로 불렸던 구석기시대 뗀석기, 신석기시대 돌로 만든 도구들, 청동기시대에 사용된 간석기들이 고고학적인 조사 등을 통해 수집되기 시작되었으며, 조선시대 왕실에 벼락도끼로 진상되었던 유물 또한 고고학적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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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벼락도끼와 돌도끼] 벼락도끼, 왕의 진상품
1. 벼락도끼, 2. 돌도끼에 대한 인식의 변화, 3. 선사시대 생활필수품 2016년 봄, 국립중악박물관에서는 ‘벼락도끼와 돌도끼”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였다. 선사시대 유물들에 대한 조선시대 사람들의 관점과 해석, 고고학적인 측면 등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선사시대 유물에 대한 고고학적인 인식은 없었지만 여러곳에서 발견되는 돌로 만든 도끼 등을 ‘벼락도끼’로 인식했음을 실록을 비롯하여 여러 문헌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다. 인위적으로 가공되어 도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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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 선사고대문화실] 선사시대 충남지역
국립공주박물관 2층은 “충청남도 선사고대문화실”이라는 이름으로 충청남도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유물들을 연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금강 본류와 크고 작은 지천 주변에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해 살아왔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알려진 구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이도 하다. 또 태안반도와 서해안 일대는 중요한 연안 해상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었기때문에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중국, 일본과 문화교류가 활발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문화가 발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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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베트남 고대문명전] 동선문화 사람들
동선(Dong Son, 東山)문화는 기원전 500~0년에 베트남 북부 홍강 유역에서 크게 번창했던 선사시대문화이다. 동선문화 사람들은 비옥한 평야지대에서 쌀을 경작하고, 소와 돼지를 길렀으며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동선문화는 실제로는 철기시대 문화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농기구를 비롯하여 일상생활 도구로 철기나 석기를 사용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청동으로 만든 도구를 많이 사용했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동북을 비롯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