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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암자

  • 고창 선운사 참당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에 있는 암자인 참당암(懺堂庵)이다. 선운사 부속암자 중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으로 삼국시대 신라 의운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선운사에서 서해안으로 연결되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대참사(大懺寺), 참당사(懺堂寺)로 불렸던 큰 사찰이었다.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에 중건되었다. 주불전으로 석가여래를 모신 대웅전 (보물)이 있으며,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을 모신 명부전과 옛 불전으로 보이는 지장전, 산신당 등의 불전과 여러동의…

  • 안동 봉정사 영산암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암자인 영산암(靈山庵)이다. 봉정사 경내에서 동쪽 약 100m 떨어진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석가모니 제자를 모신 나한전을 중심으로 삼성각, 염화실, 송암당 우화루, 관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와 소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안마당 정원이 유명하다.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앞쪽이 개방된 형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1969년 고금당과 화엄강당을 해체, 수리하면서 앞쪽에…

  • 청송 주왕산 주왕암(周王庵)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계곡에 있는 주왕암(周王庵)이다. 대전사(大典寺)에 딸린 작은 암자로 대전사와 비슷한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당나라에서 반란에 실패하고 이곳으로 피신왔던 주왕(周王)이 숨었다는 전설이 있는 주왕굴이 가까운 곳에 있다. 전각으로는 2층 문루인 가학루(駕鶴樓), 요사채, 나한전이 있다. 나한전에는 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 및 후불탱화가 있다. <주왕암 가학루> <요사채> <나한전> 주왕암(周王庵) 이 암자는 대전사와 함께 창건되었다 하며 주왕의 혼을…

  • 청도 운문사 북대암, 북쪽 봉우리 아래 작은 암자.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딸린 작은 암자인 북대암(北臺庵)이다. 운문사 북쪽 600 m 정도 떨어진 봉우리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운문사 일대 5사찰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신승이 수도했던 곳에서 200 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을 창건된 사찰로 여겨지고 있다. 운문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암자로 원래는 불전과 수행공간을 겸한 작은 전각만…

  • 청도 운문사 내원암, 동쪽 계곡에 세워진 암자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딸린 작은 암자인 내원암(內院庵)이다. 운문사 동쪽 1 km 정도 떨어진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시대 원응국사가 창건했으며, 조선 숙종 때(1694년), 순조 때(1831년) 다시 중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의 건물들은 일제강점기에 옛 암자터에 다시 지은 것들이다. 전각으로는 무량수전을 중심으로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다. 북대암이나 사리암과는 달리 아늑한 계곡 속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

  • 청도 운문사 사리암, 남쪽 계곡에 세워진 암자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딸린 작은 암자인 사리암이다. 사리암은 운문사에서 남쪽으로 3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계곡에서 1 km 정도 떨어진 해발 500 m 정도의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경사가 심한 바위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전각으로는 관음전을 비롯하여 천태각, 산령각, 요사채 등이 있다. 특히 천태각 아래 사리굴은 운문사 4굴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도처이다. 신라…

  • 합천 해인사 홍제암(보물), 사명대사가 입적한 유서깊은 암자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에 있는 암자인 홍제암(弘濟庵, 보물)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큰 역할을 했던 사명대사가 머물다 입적한 곳이다. 그의 사후 광해군이 ‘자통홍제존자’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홍제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의 사후 영정을 모시기 위해 현 건물이 세워졌으며 여러차례 수리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불상을 모시는 불전과 생활공간인 요사채를 겸하고 있는 인법당(因法堂) 형식을 하고…

  • 속초 설악산 계조암 석굴, 흔들바위와 함께 있는 석굴 사원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계조암석굴이다. 설악산 신흥사 부속암자로 울산바위(명승) 아래에 있는 작은 석굴사원이다.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향성사와 함께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자장율사, 원효대사, 의상조사 등 고승들이 수행을 하던 작은 석굴로 여러 조사들이 대를 이어 수행하였다고 하여 계조암(繼祖庵)이라 부른다. 설악산의 명소인 흔들바위와 같이 있는데 여러 바위 중에서 둥글게 보이는 목탁바위 밑 굴속에 암자가…

  • 인제 설악산 오세암, 동자승 전설이 잘 알려진 암자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에 있는 오세암(五歲庵)이다. 백담사 부속암자로 삼국시대에 관음암(觀音庵)이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조선중기 승려 보우가 중건하였으며, 조선후기 인조 때 설정이 중건하면서 오세암으로 부르고 있다. 오세암으로 이름이 바뀔 때 관세음보살과 동자승에 관한 전설이 잘 알려져 있다. 깊은 산중에 있기는 하지만,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예로부터 승려들이 많이 찾았으며, 김시습, 보우, 한용운 등이 이곳에서 머물면서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