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유네스코문화유산

  • 경주 옥산서원(사적), 회재 이언적을 모신 서원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玉山書院, 사적)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 ~ 1553년)을 기리기 위해 1592년(선조5)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으며 1573년 국왕으로부터 ‘옥산(玉山)’이라는 이름이 내려져 사액서원이 되었다. 옥산서원은 건축양식이 정형화된 후기의 서원들과는 달리 건물 배치나 건축양식에 있어서 자유로우면서도 형식적이고 절제된 면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건물인 구인당(求仁堂)을 중심으로 한 강학공간이 앞쪽에, 위패를 모신 체인묘(體仁廟)를 중심으로 제향공간이…

  • 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대산리마을 부근 감태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중 감태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고인돌 중 보검재 고개를 넘어 춘양면 대산리마을 인근에 흩어져 있는 140기의 고인돌이다. 그중 마당바위 고인돌은 길이 6.5 m로 넓은 덮개돌로 고갯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쉬어갔던 곳을 보인다. 마을 뒷편 감태바위 주변에는 바둑판식 고인돌을 비롯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고인돌들이 좁은 지역에 밀집해 있으며,…

  • 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핑매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군(사적) 중 핑매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고인돌 중 보검재 고개를 지나 핑매바위까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133기의 고인돌군을 말한다. 핑매바위는 길이 7 m, 높이 4 m의 거대한 고인돌로 오래세원 이 고갯길의 이정표가 되어왔다. 주변에는 많은 고인돌들이 흩어져 있으며 뒷편에는 돌을 채취했던 채석장이 보인다.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은 화순군…

  • 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관청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중 관청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569기의 고인돌 중 계곡 중간쯤 저수지 부근에 분포하고 있는 190기의 고인돌을 말한다. 계곡 북쪽 언덕을 따라 많은 고인돌들이 밀집하여 규칙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들은 대부분 4각형의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 형태를 하고 있다. 뒷편 언덕에는 떼었던 큰 채석장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전남 화순군…

  • 구리 동구릉 건원릉(健元陵, 사적),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능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사적)에 있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1335~1408년, 재위 1392~1398년)의 무덤인 건원릉(健元陵)이다. 조선을 건국한 이후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정릉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되었다. 태조가 승하한 이후 풍수지리 등을 고려하여 명당자리를 찾아 6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조성되었다. 건원릉은 고려 왕릉의 제도를 받아 들이면서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공민왕의 헌정릉 양식을 많이 따랐으며 내부는 석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봉분 주위에 곡장으로 두르고…

  • [종묘] 정전(국보),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곳

    종묘의 정전(正殿)은 역대 국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종묘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정전(正殿)에는 태조와 현 국왕의 4대조, 사대부 가문의 불천위 조상에 해당하는 공덕이 큰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는 공간이다. 현재는 19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으며 신실 한 칸에는 한분의 왕과 그 왕비의 신주가 모셔져 있다. 원래는 정전(正殿)을 종묘라고 불렀으나 지금은 영녕전을 포함하여 종묘영역…

  • 수원부 관아, 낙남헌과 득중정

    화성행궁에 속해 있던 많은 전각 중에서 원래 있던 건물 중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낙남헌(落南軒)이다. 낙남헌은 행궁 북쪽편에 위치한 건물로 화성유수가 손님을 접대하거나 연회가 펼쳐지던 곳으로 관아에서 누각이라 할 수 있다. 화성행궁 누각인 낙남헌은 실제로는 수원유수가 사용하기 위해 세운것이 아니라 국왕이 행차할 때 사용하기 위한 건물이다. 낙남헌은 넓은 마루가 있고 앞 쪽에는 마당이 있어 행사하기…

  • 강화 부근리 지석묘(사적), 동아시아 고인돌을 대표하는 유적지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에 소재한 지석묘(사적)이다. 하점면 일대 40여기의 고인돌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많은 고인돌을 대표하는 고인돌이다. 높이 2.6m, 덮개돌 길이 6.5m의 대형 고인돌로 탁자모양을 하고 있는 북방식 고인돌이다. 부근리 일대에서 무문토기조각과 간돌검 등이 출토되는 것으로 볼 때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덮개돌, 받침돌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사체를 넣은 막았던 판석은 남아 있지 않다.…

  • 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의 고인돌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000년 무렵부터 시작된다. 이시기 사람들은 사냥.채집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농업경제가 시작되었다. 농업사회에는 기술의 발달로 잉여생산이 생기고 집단내부에 지배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분리되기 시작하며, 권력자가 나타난다. 고인돌은 동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으로 청동기와 함께 당시 권력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돌멘(Dolmen)이라고 부르는 고인돌은 전세계적으로 분포되는데 그 중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