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카테고리:] 유적지

  • 경상도 청도군 관아, 객사인 도주관과 동헌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일대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청도군 관아 건물들이다. 청도군 읍치였던 청도읍성내에는 옛 관아건물로 객사인 도주관, 군수가 근무했던 동헌, 얼음창고인 석빙고(보물 323호)가 남아 있다. “도주관(道州館)”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는 객사는 조선 현종 때 지어진 것으로 가운데 정청과 우익헌이 남아 있었는데 최근에 좌익헌을 다시 지어 옛모습을 복원해 놓고 있다. 동헌은 객사 뒷편 초동학교 교정에 남아…

  • 청도 선암서원, 구한말 서원 훼철 이후 서당으로 다시 지어진 곳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마을에 있는 선암서원이다.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을 모시기 위한 서원으로 조선 선조 때(1567년)에 향현사라는 사당으로 처음 세워졌다 현재의 위치로 옮긴후 선암서원이라 하였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박하담의 후손들이 서당으로 다시 지었다. 일반적인 서원과는 달리 사당이 없고 강당이 있는 선암서당과 살림집인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선암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이며, 문집 목판 등을 보관했던…

  • 영천 청제와 청못, 삼국시대 신라가 쌓은 오래된 수리시설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가 처음 쌓은 제방인 청제(菁堤)이다. 청못이라 불리는 저수지 앞에 있는 청제비(보물)에 따르면 신라 법흥왕 때(536년) 처음 쌓았다. 청제비 뒷면에 새겨진 비문에 따르면 통일신라 원성왕 때(798)에 연인원 1만명 이상을 동원하여 크게 수리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수리한 내용은 전하지 않으나 조선후기 숙종 때 지역사람들이 이곳에서 땅에 묻힌 청제비를 발견하고 다시 세웠다는 것으로…

  • 경산 병영유적(사적), 삼국시대 신라의 군사훈련장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있는 병영유적(사적)이다. 삼국시대 김유신이 군사훈련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 유적은 압량리, 내리, 진량읍 선화리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데 1~ 3 km 정도 떨어져 있다. 3곳 모두 나즈막한 구릉에 흙으로 토축을 쌓아 넓은 광장을 만들고 한쪽편에 군사훈련을 지휘할 수 있는 고대를 두고 있다. 훈련장은 직경 100 m 이내의 타원형을 하고 있다. 외관상 토성처럼…

  • 경산 조영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초기 신라 지방세력 무덤

    경북 경산시 조영동 일대에 있는 고분군(사적)이다. 이곳은 삼국시대 초기 지방세력은 근거지였던 임당동 일대에 분포한 고분군 중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삼한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있었는데 발굴.조사 후 4 ~ 6세기에 조성된 8기의 대형 봉토분이 남아 있다. 발굴.조사 결과 대형 봉토분에서는 금, 은, 금동 등으로 만든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어 삼국시대 초기 지방세력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쪽…

  • 경산 임당토성과 저습지 유적, 신라 지방세력 압독국 생활유적

    경북 경산시 임당동에 있는 임당토성이다. 삼국시대 신라 지방세력 무덤인 임당동고분군(사적 516호) 뒷편에 있는 토성이다. 해발 60 m 정도의 낮은 구릉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데 둘레는 950 m 정도이다. 흙을 다져서 쌓는 평편다짐기법으로 토축을 쌓았는데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는 1.5 m 정도이다. 토성은 4세기에 처음 쌓은 후 6세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임당동고분군이나 『삼국사기』에 기록된 압독국 관련…

  • 경산 임당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신라 지방세력 무덤

    경북 경산시 임당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사적)이다. 구릉위에 쌓은 신라 지방세력의 토성 바깥쪽에 양지바른 곳에 10여 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1980년대 이후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는데 바위를 깎아 만든 수혈식석실, 암반 위에 돌을 쌓의 만든 횡구식석살, 독으로 만든 옹관 등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금동관을 비롯하여 장신구, 마구, 토기류 등 2,000여 점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동물뼈, 씨앗을 비롯하여 순장자를…

  • 서울 호암산성(사적), 통일신라가 한강유역을 장악하기 위해 쌓은 산성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호암산성(사적)이다. 관악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호암산(해발 347 m) 남쪽 정상부에 둘레 1,250 m 의 성벽을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신라가 한강유역을 장악한 이후 안양천을 따라 안양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와 멀리 대부도와 인천 사이의 서해바다를 장악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보인다. 신라가 쌓은 한강유역에 쌓은 산성 중 북한산성, 남한산성, 이성산성 다음으로 큰 규모를 하고…

  • 칠곡 가산산성(사적), 칠곡도호부 읍치가 설치되었던 큰 산성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가산산성(사적)이다. 경주에서 상주로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로를 장악하기 위해 가산(902 m) 정상부 아래 계곡에 쌓은 큰 규모의 산성이다. 병자호란 이후 인조 18년(1640)에 남쪽 외적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관찰사 이명웅의 건의로 내성을 처음 쌓았으며 1700년 (숙종26)에 외성이, 1741년(영조 17)에 중성을 쌓았다. 내성 완공 후 칠곡도호부로 승격되었으며 성내에는 읍치를 두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성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