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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유적지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삼국시대 비화가야 지배층 무덤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이다. 창녕에서 밀양으로 가는 20번 국도 옆에 있는 5~6세기 경 비화가야 지배층의 무덤들이다. 창녕도심에서 화왕산 북쪽 고갯길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다. 교동 고분군은 국도를 기준을 서쪽을 A군, 동쪽을 B군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특별한 차이는 없다.  송현리고분군과도 큰 차이가 없어 두 고분군이 통합되어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로 동쪽 높은 곳에 위치한…

  • 창녕 계성 고분군(사적), 창녕박물관으로 옮겨진 계성고분이전복원관

    경남 창녕군 교리 창녕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계성고분이전복원관이다. 1998년 발굴.조사된 계성고분군 II지구 1호분을 이전.복원한 것이다. 이 고분은 창녕 계성고분군에 지역에서 해발 76 m 구릉 정상부에 있던 대형봉토석식무덤으로 봉토가 12방향으로 구획되어 조성되어 있었다. 발굴.조사 결과 만흔 유물들이 도굴되었지만 금제큰고리귀걸 등 장신구, 철제도끼 등 철기와 제사 행위와 관련된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도로공사 과정에서 이곳으로 이전된 것이지만 창녕 일대…

  •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가야연맹체 아라가야 지배층 무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와 말산리에 있는 말이산고분군(사적)이다. 가야 연맹체 중 아라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넓은 평지에 있는 함안군청 뒷편 낮은 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2 km 능선과 그 주변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지배층 무덤으로 보이는 큰 봉분들은 정상부에, 그 아래에는 작은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인 수레바퀴모양 토기, 고구려벽화에 그려져 있는 말갑옷을…

  • 사천 늑도 유적(사적), 고대 한.중.일 해상무역을 보여주는 초기 가야 유적

    경남 사천시 늑도동에 있는 늑도 유적지(사적)이다. 삼천포항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늑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대 한.중.일간의 해상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1980년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패총, 무덤, 주거유적 등과 청동기에서 철기로 바뀌어가는 초기 철기시대 유물들이 주로 발굴되고 있다. 그중 일본 야요이시대 토기, 중국계 유물인 낙랑토기, 중국 진나라 화폐인 반량전도 발견되고 있어 당시의 국제교류를 잘…

  • 고령 장기리 암각화(보물), 알터마을 입구 큰 바위에 새겨진 그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암각화(보물)이다. 알터마을 입구 큰 바위에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 다양한 그림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동심원은 풍요를 기원하는 태양신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며, 십자형은 마을의 생활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가면모양은 머리카락과 수염 등이 묘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에서 정면으로 내려다 보이는 낙동강 지천인 회천 옆 알터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 고인돌에…

  •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층 무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산동 고분군(사적)이다.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령의 서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군은 구릉의 능선부를 따라 수십기의 대형무덤이, 아래쪽에는 중.소형 무덤이 분포되어 있다. 무덤은 외형상 원형봉토분이며, 내부구조는 돌널무덤,동덧널무덤,돌방무덤으로 되어 있다. 수백기의 무덤이 모여 있어 가야 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그중 봉분이 큰 것은 72기가 있다. 여러명이 같이 묻혀있는 무덤들이…

  • 달성 현풍 사직단, 지방 관아에서 설치했던 사직단

    대구 달성군 현풍면 상리에 있는 현풍 사직단(社稷壇)이다. 조선시대 현풍현 관아에서 설치했던 사직단으로 원래는 현풍면 성하리에 충혼탑이 있는 자리에 있었다. 다른 지방의 사직단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졌던 것을 현풍 석빙고 뒷산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제단과 담장만 있어 건축물로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복원이 용이하기 때문에 현풍 사직단처럼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사직단은 사직에 제사를 드리는 공간으로 토지의…

  • 달성 도동서원(사적), 조선 5대 서원으로 손꼽히는 김굉필을 모신 서원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도동서원(道東書院, 사적)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김굉필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때 인근 비슬산 자락에 처음 세워졌다.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04년 이곳으로 옮겨 중건하였다. 선조가 직접 ‘도동서원’이란 글자를 쓴 현판을 내린 사액서원이다. 숙종때 그의 학풍을 계승한 한강 정구가 이곳에 같이 모셔졌다. 전국 5대 서원으로 손꼽히며 구한말 서원훼철령에도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 달성 이양서원, 조선초 문신 곽인방을 모신 서원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리에 위치한 이양서원(尼陽書院)이다. 조선 세조 청백리로 알려진 곽안방과 곽지운, 곽규를 모시는 곳이다. 조선 후기 숙종때 처음 세워졌으며 구한말 서원훼철령으로 없으졌다가 복원되었다. 학문적인 업적을 남긴 학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역유림들이 세운 일반적인 서원과는 달리 문중에서 훌륭한 조상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사당성격이 강한 서원이다. 동쪽에 사당인 청백사를, 서쪽에 강당인 경렴당을 두고 있는 동묘서학의 건물배치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