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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유적지

  •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층 무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산동 고분군(사적)이다.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령의 서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군은 구릉의 능선부를 따라 수십기의 대형무덤이, 아래쪽에는 중.소형 무덤이 분포되어 있다. 무덤은 외형상 원형봉토분이며, 내부구조는 돌널무덤,동덧널무덤,돌방무덤으로 되어 있다. 수백기의 무덤이 모여 있어 가야 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그중 봉분이 큰 것은 72기가 있다. 여러명이 같이 묻혀있는 무덤들이…

  • 달성 현풍 사직단, 지방 관아에서 설치했던 사직단

    대구 달성군 현풍면 상리에 있는 현풍 사직단(社稷壇)이다. 조선시대 현풍현 관아에서 설치했던 사직단으로 원래는 현풍면 성하리에 충혼탑이 있는 자리에 있었다. 다른 지방의 사직단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졌던 것을 현풍 석빙고 뒷산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제단과 담장만 있어 건축물로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복원이 용이하기 때문에 현풍 사직단처럼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사직단은 사직에 제사를 드리는 공간으로 토지의…

  • 달성 도동서원(사적), 조선 5대 서원으로 손꼽히는 김굉필을 모신 서원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도동서원(道東書院, 사적)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김굉필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때 인근 비슬산 자락에 처음 세워졌다.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04년 이곳으로 옮겨 중건하였다. 선조가 직접 ‘도동서원’이란 글자를 쓴 현판을 내린 사액서원이다. 숙종때 그의 학풍을 계승한 한강 정구가 이곳에 같이 모셔졌다. 전국 5대 서원으로 손꼽히며 구한말 서원훼철령에도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 달성 이양서원, 조선초 문신 곽인방을 모신 서원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리에 위치한 이양서원(尼陽書院)이다. 조선 세조 청백리로 알려진 곽안방과 곽지운, 곽규를 모시는 곳이다. 조선 후기 숙종때 처음 세워졌으며 구한말 서원훼철령으로 없으졌다가 복원되었다. 학문적인 업적을 남긴 학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역유림들이 세운 일반적인 서원과는 달리 문중에서 훌륭한 조상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사당성격이 강한 서원이다. 동쪽에 사당인 청백사를, 서쪽에 강당인 경렴당을 두고 있는 동묘서학의 건물배치를 하고…

  • 달성 묘골마을 육신사, 사육신을 모신 사당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사당인 육신사이다. 사육신을 모시는 사당으로 팽년 후손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인 묘골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낙빈서원에 있던 하빈사에서 모셨는데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없어졌다가 1970년대 ‘충효위인 유적화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 건립되었다. 충무공을 모신 아산 현충사와 비슷한 성격으로 문화재로서 큰 의미가 없으나, 역사적인 인물을 모신 사당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낙동강 동안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마을로…

  • 달성 낙빈서원, 박팽년 후손들이 사육신을 모셨던 서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낙빈서원(洛濱書院)이다. 사육신 박팽년 후손들이 살고 있는 달성 묘골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낙동강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박팽년을 모신 사당이 있었으며, 현손인 박계창이 사육신이 나타난 꿈을 꾼 후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모시고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세웠으며,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낙빈서원은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일제강점기에 강당만 복원되었다. 1970년대에 후손들이 모여사는…

  • 성주 성산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성산가야 지배층 무덤들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있는 성산동고분군(사적)이다. 삼국시대 성산가야 지배층의 무덤들로 성주읍 동남쪽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약 70여기의 무덤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하나의 봉분내에 2인 이상을 매장한 가야의 장례 풍속인 순장의 흔적이 남아 있다. 무덤들은 주로 구릉에 흙으로 쌓은 원형봉토분으로 앞트기식돌방무덤과 구덩식돌방무덤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처음 발굴.조사가 있었으며 1980년대에 계명대학교에서 발굴.조사를 했는데 가야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 성주 성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된 유서깊은 향교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성주향교 있다. 조선시대 성주목 관아에서 운영했던 중등교육기관으로 읍치 북쪽 낮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초(태조 7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세워졌으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들은 조선후기에 다시 지어졌다. 동쪽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서쪽에 강학공간이 명륜당이 있는 동묘서학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이다. 명륜당과 대성전은 문화재(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의 향교 건축물이 보물로…

  • 경상도 성주목 관아, 동헌인 성산관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옛 성주 관아터에 남아 있는 동헌인 성산관이다. 목사가 근무했던 다른 지역 동헌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은편이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로 오른쪽 2칸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주목 관아가 있었던 자리에는 군청이 들어서 있으며, 다른 관아 건물들은 남아 있지 않다. 경북 성주군은 삼국시대 가야연맹체 중 하나인 성산가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