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카테고리:] 세계여행

  • [이집트 기자(Giza)]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of Giza), 쿠푸의 피라미드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역에 있는 기자의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of Giza)이다. 파라오 쿠푸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어 쿠푸의 피라미드(Pyramid of Khufu)라고도 불린다. 고대 그리스에서 언급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한 곳이자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적이다. 기자(Giza) 지역에는 제4왕조 시기에 세워진 3기의 큰 피라미드가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대피라미드는 기원전 26세기에 약 20년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1311년 잉글랜드…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로마문화에 남은 에트루리아

    에트루리아는 이탈리아반도에서 유력한 세력으로 성장했으며 북쪽으로 포강유역, 남쪽으로 라치오주까지 그 영토가 확장되었다. 로마에는 에트루리아인 왕조가 들어서기도 했으며 농촌에서 거대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에트루리아는 로마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로마시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잘 포장된 도로, 광장, 수로시설, 대규모 사원 등은 에트루리아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다. 또 에트루리아는 고대 그리스 문화를 수입하여 로마에 자리잡게 했으며 그리스 문자에서 온…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무덤에서 발견된 황금보물

    다른 고대 문명 지역과 마찬가지로 에트루리아 무덤 부장품 중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황금을 비롯한 귀금속으로 만든 화려한 장신구들이 있다. 이들 물품은 무덤주인 높은 사회적 위치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금으로 만든 장신구가 부장품으로 사용되었으며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동방화 시기 이후에는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금장신구가 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1. 브로치, 기원전 6세기, 금, 2.…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사후세계

    에트루리아인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가는 무덤 너머의 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이는 고대 그리스신화의 하데스와 유사한 것이다. 이런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를 비롯하여 지중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이집트인의 사후세계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반도의 삼국시대 이전 많은 부장품을 묻었던 한반도에서도 볼 수 있는 사후세계관이다. 무덤은 생전에 살았던 집의 구조를 모방한 것으로 넓은…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에트루리아인의 삶

    에트루리아인이 그리스, 페니키아와 교류를 통해 발전했던 기원전 8~6세기를 동방화시기라고 한다. 이 전사적 성격의 귀족들이 막강한 세력으로 성장했다. 신흥귀족들을 지중해 무역로를 통해 많은 부를 얻었으며  점차 도시국가로 발전하였다. 에트루리아인은 수공업이 발달하여 세련된 물건들을 만들었는데 특히 금속세공이 뛰어났다. 그리스 도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에트루리아 도기들은 명성이 높았으며 부케로는 금속제품이 갖는 특징을 잘 표현하여 에트루리아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손꼽혔다. <모자상(Koutrophos…

  •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전사들의 사회

    에트루리아인들은 그리스, 로마와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군사적인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여름철에 대외 원정에 나서 이웃 지역을 공격하여 토지, 상품, 노예와 같은 자원들을 획득하고자 했다. 8세기 그리스 등 지중해 세력과의 교류 및 경쟁을 통해 신흥귀족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전사계급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들의 무덤에서는 갑옷, 방패, 투구 등 무기류들이 껴묻거리로 발굴되고 있다. <전차, 기원전 7세기 전반, 청동…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신화, 신의 봉헌물, 점성술

    에트루리아 신화(Etruscan mythology)는 고대 에트루리아인의 신화와 전설을 말한다. 에트루리아는 기원전 8세기경부터 2세기까지 토스카나주를 비롯한 이탈리아 중부지역에 있었던 민족으로 도시연맹체였다. 초기에는 로마왕정에 형성과 운영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후 로마공화정이 성립되면서 일련의 전쟁을 거치면서 로마에 정복당하면서 로마문화에 흡수되었다. 에트루리아 종교의 요소인 동물의 창자를 이용한 창자점은 로마공화정에서도 받아 들여졌다. 에트루리아 유물에는 3기지 층의 신들이 나타나 있는데 첫번째는 에트루리아에서 기원한…

  • [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에트루리아 문명과 신전 건축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9년 가을 <로마이전, 에트루리아>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그리스, 로마와 함께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축이었던 에크루리아(Etruria)는 기원전 900년부터 기원전 100년경까지 고대 로마와 함께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지방에 있었던 고대문명이다. 에트루리아인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소아시아에서 건너온 리아아인이었다고 하며, 이탈리아 본토사람이었다는 견해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 출품된 유물들을 통해 에트루리아인들의 생활모습과 세계관, 종교관, 사후관념…

  • 중국 둔황(敦煌), 서역으로 출발하는 실크로드 도시

    중국 간쑤성(甘肃省) 둔황(敦煌)은 간쑤성, 청해성(青海省), 신장 위구르자치구가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19만의 지방소도시이다. 고대 실크로드에서 중국 밖(外地)으로 떠나는 출발지이자, 시안(長安)에서 옥문관까지 이어지는 길이 900 km 하서주랑(河西走廊)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111년 한무제가 실크로드를 개척하면서 둔황현(敦煌縣)을 설치하였으며 명나라 때 해상교역로가 활성화되기 전까지 실크로드 관문도시로서 물자와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철도를 비롯한 주요 교통로에서 소외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