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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년 02월

  •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다양한 부조상이 새겨진 자유로운 형식의 석탑

    전북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 백장암에 위치한 삼층석탑(국보)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일반적인 삼층석탑과 다른 독특한 형태와 구성을 하고 있다. 석탑을 받치는 기단부가 아주 낮고, 탑신 몸돌의 너비는 거의 일정하다. 2, 3층 몸돌의 높이도 비슷하다. 통일신라 삼층석탑이 보여주는 균형미는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성한 것의 특징이다. 기단과 탑신의 지붕돌까지 탑 전체에 다양한 조각상을 새겨…

  • 공주 서혈사지 석불좌상(보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공주시 웅진동 서혈사 절터에서 출토된 3구의 불상 중 하나로 머리와 몸통이 온전히 남아 있다. 조각수법은 약간 투박한 편이며 눈.코.입 등의 작게 표현되어 있다. 자세는 양발을 무릎위에 올리고 앉아 있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을 아래로 편 항마촉지인 자세를 하고 있다. 대좌에는 천인의 얼굴을 한 상상의 새 가릉빈가를 새겼다. 생동감있는 표현이…

  • 계유명 삼존천불비상(국보), 2016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계유명 삼존천불비상(국보)이다.  충남 연기군 조치원 부근 서광암에서 발견된 것으로 비석에 불상과 글을 새겨 놓았다. 앞쪽에 삼존불상을 중심으로 글을 새겨 놓고 나머지 면에는 작은 불상들을 새겨놓고 있다. 삼존불은 대좌에 앉아 있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협시보살이 서 있는 형태이다. 보살상은 옷자락이 x자형으로 교차되는 전형적인 삼국시대 보살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삼존불상 외에 작은 불상들을 새겨…

  • 공주의당금동보살입상(국보), 관음보살을 표현한 백제 금동불상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금동보살입상(국보)이다. 있다.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 절터에서 출토되었다. 얼굴에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삼면보관을 쓰고 있어 관음보살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체나 복식 등의 표현, 배꼽 부분의 구슬장식 등은 북제~수나라 때 유행하던 양식이라 한다. 삼국시대 7세기 백제에서 만들었음을 추정하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를 대표하는 금동불상 중 하나로 조각수법이 뛰어난 작품이다. 반가사유상처럼 정형화된 형식으로는 발전되지…

  • 무령왕릉 청동거울 (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3점의 청동거울(국보)로 청동신수경, 의자손수대경, 수대경이다. 왕쪽에서 청동신수경과 의자손수대경이, 왕비쪽에서 수대경이 출토되었다. 청동신수경은 ‘방격규구신수경(方格規矩神獸鏡)’이라는 중국 후한의 거울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의자손수대경(宜子孫獸帶鏡)은 중국 한대의 수대경을 본떠 만든 것이다. 꼭지를 중심으로 9개의 돌기가 있고, 안에는 크고 작은 원과 7개의 돌기가 솟아있다. 수대경(獸帶鏡) 역시 한나라 때 동물 문양을 새겨 넣은 수대경을 본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의자손수대경과 수대경> 중국…

  • 무령왕비 베개(국보)와 무령왕 발받침(국보)

    무령왕릉에 출토된 무령왕비 베개(국보)와 무령왕 발받침(국보)이다. 무령왕릉 발굴 당시 머리부분과 발부분에 놓여 있었다. 무령왕 베개는 크게 손실되어 그 형체를 알 수 없었으며 왕비 베개는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었다. 발받침은 왕과 왕비의 것이 온전히 남아 있었다. 왕비 베개는 나무에 주칠을 한뒤 금박등으로 구획을 나누어 그 속에 비천상, 봉황, 어룡 등 각종 그림을…

  • 무령왕비 은팔찌(국보), 제작수법과 디자인이 매우 뛰어난 작품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은팔찌(국보)이다. 무령왕릉에서는 5쌍의 팔찌가 출토되었는 그 중 왼쪽 팔목 위치에 놓여 있던 것이다. 이 팔찌는 타출기법을 이용해 두마리의 용을 입체적으로 생감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평면으로 처리된 팔찌 안쪽에는 제작 내력을 말해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자의 내용은 왕비가 죽기 6년전인 520년에 다리라는 사람이 왕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용무늬가 새겨진 비슷한 형태의 것으로 경주…

  • 무령왕비 금목걸이(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금목걸이(국보)이다. 무령왕릉 발굴 당시 왕비 머리 부근에서 2점이 함께 출토되었으며 주변에는 금구슬이나 금제 장식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는 9마디, 다른 하나는 7마디로 되어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된 금막대마다 고리를 만들고 마무리를 하였다. 몸에 걸기 위한 고리 외에는 다른 장식을 하지 않은 간단한 구조를 하고 있다. 단순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무령왕릉에 출토된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이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5쌍의 금귀걸이 중 무령왕비 머리 부근에서 발견된 2쌍의 귀걸이다. 그 중 1쌍은 2개의 장식이 달려 있는데 하나는 탄환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1쌍은 하트모양의 장식만 달려 있다.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2개의 장식이 달려 있는 귀걸이> 하트모양에는 옥이 달려 있다.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하트모양 장식> <무령왕릉 발굴 당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