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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후기

  • 달성 묘골마을 충효당, 별당으로 지어진 고택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에 있는 고택인 충효당이다. 마을입구에 있는 큰 규모의 저택으로 조선후기 인조 때 금산군수를 지낸 후손이 별당으로 지은 건물이다. 이후에 충효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후학을 양성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앞면 5칸의 ‘-‘자형 건물이었는데 최근에 이곳으로 옮기면서 누마루를 달아 내었다. 살림집으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낙동강 동안에 자리잡고 있는…

  • 달성 묘골마을 도곡재, 후학을 양성하는 재실로 바뀐 한옥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에 있는 고택인 도곡재(陶谷齋)이다. 조선후기 정조 때 대사성을 지낸 박문현이 주택으로 처음 지은 집이다. 19세기에 인조 때 활동한 도곡공 박종우를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재실인 도곡재로 바뀌었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실로 사용하면서 약간 개조되어 일반 주택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남부지방 양반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택이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 달성 낙빈서원, 박팽년 후손들이 사육신을 모셨던 서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낙빈서원(洛濱書院)이다. 사육신 박팽년 후손들이 살고 있는 달성 묘골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낙동강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박팽년을 모신 사당이 있었으며, 현손인 박계창이 사육신이 나타난 꿈을 꾼 후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모시고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세웠으며,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낙빈서원은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일제강점기에 강당만 복원되었다. 1970년대에 후손들이 모여사는…

  • 달성 하엽정, 삼가헌 고택 별당으로 지어진 연꽃이 아름다운 정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하엽정(荷葉亭)이다.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이 살고 있는 삼가헌 고택이 별당으로 하엽정은 연꽃잎의 정자라는 뜻이다. 삼가헌을 18세기에 별당이 지어졌으며 별당 앞 땅을 파서 연못을 만들고 주위에 국화와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파산서당이라는 작은 서당 건물로 지어졌는데 고종때 누마루를 달아내는 등 크게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그리 크지 않고 마당도…

  • 달성 삼가헌 고택, 사육신 박팽년 후손이 사는 고택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삼가헌 고택(三可軒 古宅)이다. 조선초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묘골마을과 낮은 산을 경계로 하여 자리잡고 있는 고택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1769년) 삼가헌 박성수가 이곳에 사랑채를 짓고 자신의 호인 ‘삼가헌’을 현판으로 걸었다. 원래 초가로 지었으나 19세기 초 안채와 사랑채를 짓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별당인 하엽정은 원래 서당으로 지어졌는데 정원이 매우 아름답다. 낙동강이…

  • 달성 하목정,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사랑채로 지어진 건물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있는 정자인 하목정이다. 성주에서 대구로 가는 길에 낙동강을 건너는 성주대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었던 이종문이 1604년에 지은 고택의 사랑채이다. 마을에는 낙동강 나룻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낙동강변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인조를 비롯하여 많은 유력인사들이 이곳에서 묵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남긴 글들이 적힌 현판이 대청마루에 걸려 있다.…

  • 경상도 성주목 관아, 동헌인 성산관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옛 성주 관아터에 남아 있는 동헌인 성산관이다. 목사가 근무했던 다른 지역 동헌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은편이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로 오른쪽 2칸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주목 관아가 있었던 자리에는 군청이 들어서 있으며, 다른 관아 건물들은 남아 있지 않다. 경북 성주군은 삼국시대 가야연맹체 중 하나인 성산가야가…

  • 성주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보물),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향교 건축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보물)이다. 대성전은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으로 17세기에 지어졌다. 앞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향교 대성전 건물로는 드물게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명륜당은 앞면 5칸규모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가운데 3칸은 넓은 대청마루를, 양쪽에 온돌방을 두고 있는 전형적인 강당 건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대청마루 천장은 서까래가…

  • 성주 한개마을 극와고택, 분가한 후손이 살았던 작은 규모의 고택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에 있는 극와고택이다. 구한말인 1852년에 처음 건립된 고택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남아 있다. 안채는 앞면 6칸의 ‘-‘자형 건물로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방과 부엌이 배치된 양박가옥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 사랑채는 초가지붕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앞면 4칸의 규모와 짜임새를 갖추고 있는 건물이다. 안채 마당 동쪽편에 고방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ㄷ’자형 공간배치를 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