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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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있는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본존불과 좌.우 협시불이 각각 광배와 대좌를 두고 있는 형태의 삼존불상이다. 높이 3.1 m 본존불은 당당한 체구의 불상으로 전반적으로 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높이 2.2 m 정도의 좌.우 협시보살은 본존불과 비슷한 얼굴 형태를 하고 있지만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청양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본존불> <좌 협시불> <우 협시불> 삼층석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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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국보)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곡사 상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국보)이다.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철조불상으로 사각형 돌로 만든 거대한 대좌 위에 올려져 있다. 불상은 높이 91 cm로 크지 않은 편으로 양감이 풍부하지 않고 부피감도 줄어든 9세기 후반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손은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항아리가 얹혀 있는 형태를 하고 있어 약사여래임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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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보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곡사 상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대좌(보물)이다. 고려시대에 조성한 높이 61 cm의 철조불상이다. 가슴 앞에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지권인(智拳印) 수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불꽃 형상을 하고 있는 광배는 나무로 만들었으며, 불상이 놓여 있는 석조대좌는 원래 석등 대좌로 사용하던 것이다. 전체적인 조형미나 조각수법 등이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에 비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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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대세지보살좌상(보물)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좌상(보물)이다. 화려하게 장신된 보관을 쓴 보살이 연꽃대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보관에 보병이 새겨져 이으며 오른손에 경전이 들려있어 대세지보살임을 알 수 있다. 신체에 비해 얼굴은 작으며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대좌는 연잎이 3겹으로 중첩된 연꽃대좌이다. 불상의 얼굴, 구슬장식, 연꽃무늬 등을 고려해 볼 떄 고려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대세지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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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경북 문경시 사불산 대승사(大乘寺)에 있는 금동아미타여래좌상(보물)이다. 불상의 머리에서 발견된 묵서에 따르면 1301년 전후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몽골의 영향을 받아 티베트계통 양식을 보여주는 동시대 불상들과는 달리 고려중기 불상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337호)와 함께 고려후기를 대표하는 금동불상으로 손꼽힌다. 복장유물로는 <아마타삼존다라니>, <금강계만다라> 등이 있다. <대승사 금동아미타불좌상, 고려 14세기, 금동, 보물, 문경 대승사> <복장유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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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국보)과 복장유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곡사에 있는 금동약사여래좌상(국보)이다. 장곡사 하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으로 약사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전반적을 신체는 늘씬하면서 균형있게 표현되었으며, 넓은 무릎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불상 바닥에서 발원문이 발견되어 고려말 충목왕 때(1346년)에 조성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발원문에는 승려 백운을 비롯하여 천여명의 이름이 적혀 있어 많은 신도들의 불상 조성에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장곡사 금동약사불좌상, 고려 1346년, 금동,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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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전남 해남군 두륜산 대흥사(大興寺)에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이다. 한쪽 무릎을 세운 윤왕좌(輪王坐) 자세를 하고 있는 보살상으로 중국 송나라에서 크게 유행한 불상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보살상으로서는 규모가 큰 편으로 신체의 균형이 자연스러우며 옷주름 표현 등 조각수법도 우수하다. 고려말 해상무역을 하면서 송(宋)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 불상양식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흥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고려말 조선초, 금동, 보물, 대흥사> 한쪽 무릎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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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삼존불감(국보), 간송미술관 소장 고려시대 불감
서울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삼존불감(국보)이다. 불감(佛龕)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다. 일반 건축물보다 크기가 작으나 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들었다. 이 불감은 높이 18 cm의 작은 불감으로 금동으로 만들었다. 감실 내부에는 본존불과 보살상이 있는 삼존불 형태를 하고 있다. 불전 모양이 외부 구조물에는 앞과 옆에 큰 장문이 있어 내부를 잘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불상의 형태나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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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대고려] 고려시대 불상
통일신라 불상의 세련된 조각수법, 적절한 비례와 조형미는 통일신라 말 혼란기를 거치면서 투박하면서 토속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려시대에는 통일신라 때 유행했던 석굴암 본존불같은 촉지인 불좌상들이 계속 조성되었으며 지방호족의 후원을 받은 토속적인 면을 보여주는 거대 석조불상들이 고려초기에 많이 조성되었다. 고려후기에는 원나라 라마불교의 영향을 받은 불상들이 조성되기도 했는데 장곡사금동약사여래상(보물 337호)가 떄표적이다. 또한 고려후기에는 개인이 예불을 올리기 위해 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