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찰
-
경주 신선사, 삼국시대 석굴사원이 있는 작은 사찰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단석산(해발 827 m) 정상부 아래에 위치한 신선사(神仙寺)이다. 사찰의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으며, 마애불상군(국보)이 새겨진 석굴 벽면에 신선사라는 글자가 적혀있어 원래부터 이곳에 절이 있었음을 알게 해 준다. 석굴 왼쪽편에 주불전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있는 작은 암자 규모를 하고 있다. 현재의 사찰은 법화종(法華宗)에 속하며 최근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단석산 신선사>…
-
경주 삼불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가 모셔진 작은 사찰
경주 배동 남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작은 사찰인 삼불사이다. 경내에는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은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와 석탑이 남아 있다. 통일신라 때 남산 기슭에 세워진 많은 사찰 중 하나였을것으로 보이지만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오랫동안 폐사된 채 남아 있던 것을 최근에 중창한 사찰로 불국사 말사 중 한곳이다. <경주 삼불사 들어가는 길> 삼불사는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
경주 망월사, 배리 삼릉 부근에 세워진 작은 사찰
경주시 배동 배리삼릉 부근에 위치한 작은 사찰인 망월사이다. 조계종에 속해 있는 사찰은 아니고, 1963년에 창건된 ‘대한불교원효종’ 총본원이라고 한다.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으로 대웅전을 중심으로 요사채 건물 몇동과 삼층석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이 이곳으로 옮겨진 이후에 세워진 것이 보인다. 조계종에 속한 사찰이 아니라서 그런지 격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천왕문이나 금강문 대신에 삼문의…
-
경주 남산 상선암(上禪庵), 금오산 정상 아래에 있는 작은 암자
상선암(上禪庵)은 경주 남산 삼릉계곡 정상부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이 사찰에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남산의 사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계곡 상류 바위절벽 아래에 약간의 터를 잡고 불상을 모신 불전과 작은 요사건물을 세웠다. 남산에 남아 있는 많은 절터의 옛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남산 상선암을…
-
경주 감은사지(사적), 문무왕이 왜(倭)를 막고자 세운 호국 사찰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감은사지 절터(사적)이다. 불국사에서 토함산 고개를 넘어 동해안으로 한참을 달리면 해안가 농지가 있는 벌판 언덕에 두개의 거대한 탑이 우뚝 서 있는 감은자지를 볼 수 있다. 문무왕 무덤인 대왕암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이 왜(倭)의 침입을 막고자 감은사를 창건했으며, 그의 아들 신문왕 때(682년) 완성되었다. 경주 사천왕사와 함께 문무왕을 명복을 빌고…
-
경주 감산사지, 창건내력이 적힌 불상이 발견된 통일신라 절터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불국사와 신라 원성왕릉(괘릉)에서 멀지 않은 마을 뒷편에 남아 있는 감산사(甘山寺) 옛 절터이다. 현재 절터에는 이곳에서 출토된 석조비로자불상을 모신 대적광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불전들이 들어서 있으며, 뒷편에 통일신라 때 조성된 삼층석탑과 주변 공터만이 이곳에 옛절터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절터에서 발견된 석조아미타여래입상 광배에 감산사 창건내력이 적인 명문이 남아 있다. 명문에 따르면 719년(성덕왕…
-
경주 함월산 골굴사, 초기 석굴사원 형태가 남아 있는 작은 사찰.
경북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골굴사(骨窟寺)이다. 이 사찰은 삼국시대 선덕여왕 때 인도에서 온 승려 광유가 기림사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경주 서쪽 단석산 신선사 마애석불군과 함께 인도와 서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초기 석굴사원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함월산 자락 응회암 절벽에 크고 작은 12개의 석굴에 불전 등을 조성해 놓고 있다. 제일…
-
경주 함월산 기림사, 조선후기 경주지역 대표 사찰
경북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함월산(含月産, 해발 584 m) 자락에 자리한 기림사(祇林寺)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643년) 인도 승려 광유가 처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전통사찰이다. <삼국유사>에 신문왕이 만파식적을 얻어 왕궁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잠깐 쉬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원효대사가 기림사를 크게 중창했다고 하나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당시 기림사가 존재했던 것으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불상에서 출토된 복장전적에 고려시대 전적이…
-
경주 기림사 진남루, 관아 누각처럼 지어진 강당 건물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기림사 강당건물인 진남루(鎭南樓)이다. 앞면 7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내부는 넓은 마루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사찰의 강당 건물에 비해서도 상당히 큰 규모이다. 앞면 7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내부는 넓은 마루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사찰의 강당 건물에 비해서도 상당히 큰 규모이다. 진남루라는 건물이름은 병영이나 관아 등에서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지은 누각에서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