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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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은선암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 속한 작은 암자인 은선암(隱僊庵)이다. 직지사 서남쪽에 위치한 망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승려들이 수행하는 승방으로 보이는 3동의 건물이 있으며, 불전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은선암이 자리잡고 있는 위치나 전각 등으로 볼 때 승려들이 조용히 수행에 전념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수선도량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직지사 은선암> 직지사 부속암자 중 서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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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황악산 직지사, 사명대사가 출가했던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큰 사찰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백두대간 황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사찰인 직지사(直指寺)이다. 삼국시대 신라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선덕여왕 때 자장이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직지(直指)’라는 이름은 선종의 가르침을 표현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지금도 수선도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직지사는 임진왜란 때 큰 역할을 했던 사명대사가 출가했으며, 주지를 역임했던 사찰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때문에 조선후기 전국 8대가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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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도비산 부석사, 서해바다 경치가 아름다운 사찰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도비산(島飛山) 중턱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부석사(浮石寺)이다. 화엄십찰 중 하나인 영주 부석사와 마찬가지로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사찰의 이름도 같다. 의상대사와 부석바위에 얽힌 전설 또한 서로 비슷하다. 이는 부석사가 있는 서산 천수만과 태안반도 일대가 중국과의 해상교류 창구였기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조선초 무학대사가 크게 중건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고려때 이곳에 조성된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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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암(看月庵), 천수만 풍경이 아름다운 작은 암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암자인 간월암(看月庵)이다. 이곳은 조선을 건국하는 큰 영향을 끼친 무학대사 달을 보고 도를 깨쳐다고 하여 간월암이라 부른다. 또한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난 굴로 만든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전해오는 이야기 외에 사찰의 내력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구한말에 폐사된 것을 일제강점기에 승려 만공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서산 간월암> 밀물때는 물에 잠겨 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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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대표적인 석굴사원이자 불교미술의 걸작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석굴암 석굴(국보)이다. ‘석불사’라고 불린 이 석굴암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년) 김대성이 불국사와 함께 건립한 것으로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세웠다고 전해진다. 석굴의 구조는 앞쪽은 전실은 사각형을, 본존불이 모셔진 주실은 원형을 하고 있다. 이는 동양의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사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실에는 그 존재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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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선사, 삼국시대 석굴사원이 있는 작은 사찰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단석산(해발 827 m) 정상부 아래에 위치한 신선사(神仙寺)이다. 사찰의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으며, 마애불상군(국보)이 새겨진 석굴 벽면에 신선사라는 글자가 적혀있어 원래부터 이곳에 절이 있었음을 알게 해 준다. 석굴 왼쪽편에 주불전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있는 작은 암자 규모를 하고 있다. 현재의 사찰은 법화종(法華宗)에 속하며 최근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단석산 신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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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삼불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가 모셔진 작은 사찰
경주 배동 남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작은 사찰인 삼불사이다. 경내에는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은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와 석탑이 남아 있다. 통일신라 때 남산 기슭에 세워진 많은 사찰 중 하나였을것으로 보이지만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오랫동안 폐사된 채 남아 있던 것을 최근에 중창한 사찰로 불국사 말사 중 한곳이다. <경주 삼불사 들어가는 길> 삼불사는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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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망월사, 배리 삼릉 부근에 세워진 작은 사찰
경주시 배동 배리삼릉 부근에 위치한 작은 사찰인 망월사이다. 조계종에 속해 있는 사찰은 아니고, 1963년에 창건된 ‘대한불교원효종’ 총본원이라고 한다.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으로 대웅전을 중심으로 요사채 건물 몇동과 삼층석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이 이곳으로 옮겨진 이후에 세워진 것이 보인다. 조계종에 속한 사찰이 아니라서 그런지 격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천왕문이나 금강문 대신에 삼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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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상선암(上禪庵), 금오산 정상 아래에 있는 작은 암자
상선암(上禪庵)은 경주 남산 삼릉계곡 정상부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이 사찰에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남산의 사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계곡 상류 바위절벽 아래에 약간의 터를 잡고 불상을 모신 불전과 작은 요사건물을 세웠다. 남산에 남아 있는 많은 절터의 옛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남산 상선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