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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서울 숭례문(국보), 한양 도성의 정문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숭례문(국보)이다. 한양도성의 정문이자 남문에 해당되는 성문으로 남대문이라 불리기도 했다. 숭례문은 조선 태조 때(1396년) 처음 축조되었으며, 세종 때(1447년) 개수공사를, 성종 때(1479년) 문루와 홍예를 헐고 크게 다시 지었다. 2008년에도 방화로 큰 피해를 입고 다시 수리하였다. 숭례문은 화강암으로 쌓은 기단위에 건립되었는데 견고하고 아름다우며, 우리나라 성문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출입문으로 홍예문을 두고 있으며, 바깥쪽…

  •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보물)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에 있는 영산회상도(보물)이다. 18세기를 대표하는 승려 화가 의겸을 비롯하여 12명의 화승이 영조 때(1729년) 그린 그림이다.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보살, 나한, 사천왕, 팔부중 등 존상 253명을 적절히 배치하여 법회 장면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석가모니를 다른 존상에 비해 신체를 크게 표현하고 있어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 하지만 둥근 얼굴과 엷은 미소로 부드러움과 넉넉함도 같이 느끼게 한다. 밝은…

  • 순천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관음전에 모셔진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이다. 발원에 따르면 1662년 궁중나인 노예성이 소현세자의 셋째아들 경안군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되었던 불상이다. 17세기를 대표하는 조각성 혜희와 금문이 조각하여 조성하였는데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인 평범하면서 담백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복장유물로는 발원문과 함께 후령통, 글자가 적혀 있는 남색저고리, 초록색배자, 목숨 ‘수(壽)’자와 영지무늬를 화려한 금실로 수놓은 붉은색 비단…

  •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이다. 높이 117.5 cm의 큰 불상으로 지권인(智拳印) 수인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얼굴 표정은 순박하면서 위엄이 있다. 몸체는 약간 앞간 앞으로 굽었는데 옷주름의 표현이 부드러우면서 볼륨감이 있다. 발원문에 따르면 광해군 때 장열왕비가 11존의 불상과 불화를 조성했다고 한다. 이 불상은 11존의 불상 중 유일하게 그 내력이 밝혀진…

  •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출토 유물(보물)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출토 유물(보물)이다. 조성발원문과 불상대좌 밑면 명문에 따르면 15세기 후반과 1628년 경에 2번에 걸쳐 조성된 유물이다. 석가여래삼존좌상은 종의 후궁이 시주하고 성종의 후궁이 발원했으며, 1682년에 조성된 불상들은 인목대비가 발원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 유물들은 조선시대 왕실의 후원을 받아 조성된 불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은 조선전기에 조성된 석탑으로 월정사…

  •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국보)

    경북 영주시 이산면 흑석사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국보)이다. 1990년 대웅전에 있는 불상에서 많은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다. 복장유물 중 발원문에 조선초 세조 때(1458년) 법천사 삼존불로 조성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불상은 상투모양의 육계, 옷주름 등에서 조선초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복장유물로는 <불상 조성 권고문>, <불상 조성 복장기>, <볼조삼경합부> 등이 나았다. 38종의 직물, 5향, 5곡, 유리, 호방 등이…

  • 진충귀 개국원종공신 녹권(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충귀 개국원종공신 녹권(보물)이다. 조선 태조 때(1395년) 의주목사를 지낸 진충귀에게 발급한 공신 녹권이다.  적혀있는 공신의 수는 106명이며, 끝에는 녹권을 발급하는데 관련된 임원 15명의 직위와 이름이 적혀 있다. <진충귀개국원종공신녹권, 보물, 조선 1395년(태조 4), 종이에 먹> <앞부분> 공신을 인정하는 증서 이 녹권은 의주목사를 지낸 진충귀에게 발급한 것으로 가로 634cm에 이른다. 진충귀에게 논밭과 노비를 하사하고 그의…

  • 삼안총(보물), 2021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안총(보물)이다.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총으로 총구가 세개로 연달아 발사할 수 있다. 길이 38.2cm, 총신 12.2cm, 구경 1.3cm이다. 손잡이부분에 제작연대와 내력이 적혀 있다. <삼안총, 보물, 조선 1593년(선조 26), 청동, 국립경주박물관> <손잡이에 적혀있는 글씨> 세발을 한 번에 쏠 수 있는 총 삼안총은 총구가 세개여서 연달아 발사할 수 있는 소형화기이다. 임진왜란 때 명을…

  • 공주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국보)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에 있는 노사나불 괘불탱(국보)이다. 비로자불을 대신하여 노사나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조선 중기 인조 때(1644년) 계룡산에 자리한 신원사에 제작된 10미터 높이의 괘불이다. 응열을 비롯한 다섯 명의 승려 화가들이 대형 화폭에 오색으로 찬란함을 펼치는 부처와, 그 안에 모여드는 제자와 사천왕, 보살 등을 표현하고 있다. 짜임새 있느 구도, 섬세한 표현, 밝게 표현된 색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