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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무령왕비 은팔찌(국보), 제작수법과 디자인이 매우 뛰어난 작품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은팔찌(국보)이다. 무령왕릉에서는 5쌍의 팔찌가 출토되었는 그 중 왼쪽 팔목 위치에 놓여 있던 것이다. 이 팔찌는 타출기법을 이용해 두마리의 용을 입체적으로 생감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평면으로 처리된 팔찌 안쪽에는 제작 내력을 말해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자의 내용은 왕비가 죽기 6년전인 520년에 다리라는 사람이 왕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용무늬가 새겨진 비슷한 형태의 것으로 경주…

  •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무령왕릉에 출토된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이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5쌍의 금귀걸이 중 무령왕비 머리 부근에서 발견된 2쌍의 귀걸이다. 그 중 1쌍은 2개의 장식이 달려 있는데 하나는 탄환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1쌍은 하트모양의 장식만 달려 있다.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2개의 장식이 달려 있는 귀걸이> 하트모양에는 옥이 달려 있다.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하트모양 장식> <무령왕릉 발굴 당시 모습을…

  • 무령왕 금제뒤꽂이(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 금제뒤꽂이(국보)이다. 무령왕 관장식과 머리부분에서 발견된 유물로 관모를 장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뒤꽂이는 머리에 꽂아 머리모양을 흐트러지지 않게 해주는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뒤꽂이 자체의 장식으로 머리를 더욱 화려하게 꾸며주는 장신구이다. 전체적으로 새가 날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위쪽에는 2개의 꽃무늬가 있고, 아래쪽에는 당초문이 새겨져 있어 사산조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관모에 새의 깃털로…

  • 무령왕비 금제관식(국보), 연꽃이 피어오르는 형상의 관장식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관장식(국보)이다. 왕관을 꾸미는 장식으로 머리 양쪽에 꽂을 수 있도록 1쌍으로 되어 있다. 금판을 뚫어서 덩굴무늬를 장식하고 있다. 중간에는 꽃무늬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연꽃이 피어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무령왕 관장식에 비해서 간결한 느낌을 주고 있다. 웅진기 백제에서는 왕비도 관장식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무령왕 관장식과는 달리 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다. 무령왕 관장식과 마찬가지로 덩굴무늬와…

  • 무령왕 금제관식(국보), 불꽃이 피어오르는 형상의 관장식

    웅진기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 관장식(국보)이다. 왕관을 꾸미는 장식으로 머리 양쪽에 꽂을 수 있도록 1쌍으로 되어 있다. 금판을 뚫어서 덩굴무늬를 장식하고 있다. 중간에는 꽃무늬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불꽃이 타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금판을 뚫어 장식을 하는 기법은 한성기 백제때 중앙에서 지방세력에게 보내준 공주 수촌리고분, 서산 부장리고분 등에서 출토된 금동관에서도 볼 수 있다. 덩굴무늬와 연꽃무늬는…

  • 무령왕릉 지석(국보), 무덤주인을 밝혀준 중요한 유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무령왕릉 지석(국보)이다. 1970년대 무령왕릉이 처음 발굴되었을 때 무덤 널길에 놓여 있던 것으로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유물이다. 무령왕과 왕비의 지석 2매로 되어 있다.  묘지석에는 죽은 날자와 무덤에 안장한 날짜가 적혀 있는데, 무령왕은 1년상, 왕비는 3년상을 지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왕비가 죽은 후 서쪽에 모셨다고 기록되어 있어 공주 정지산에 빈전이…

  • 무령왕릉 석수(국보),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공주박물관 무령왕실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무령왕릉 석수(石獸, 국보). 중국 신화에 나오는 상스러운 동물을 형상화한 석상으로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鎭墓獸)라고 한다. 무덤이나 궁전 앞에 세워두어 나쁜기운이나 악귀(惡鬼)를 쫓아내는 벽사(僻邪)의미를 갖고 있다.후대의 왕릉이나 궁궐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의미를 갖는 석상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이는 웅진기 백제의 지배층을 중심으로 중국의 도교.신선사상이 전파되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악귀를 물리치는…

  •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국보)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마애삼존불입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마애불상 중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사각형의 감실안에 보살상이 가운데 있고, 양쪽에 여래상이 있는 특이한 배치를 하고 있는 삼존불상이다. 오른쪽에는 약사여래, 왼쪽에는 석가여래, 가운데에 작은 크기의 관음상이 새겨져 있다. 불상 아래쪽에는 백제시대 연화대좌가 확인되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상당부분 훼손되어 확인이 잘 되고 있지는…

  • [공주박물관 무령왕릉실] 웅진백제기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유물

    무령왕릉이 조성되었던 웅진백제기에는 중국 남조와의 활발한 문화교류가 있었다. 고분의 형태도 북조의 영향을 받은 고구려 석실분과는 달리 벽돌로 쌓은 전축분(塼築墳)이다. 또한, 출토된 유물 중에서도 중국 남조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이는 도자기, 남조 양나라에서 발행한 동전인 오수전, 위세품 성격의 청동으로 만든 그릇 등이 있다. 또한 남조에서 성행했던 도교사상이 반영된 유물들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입구에 세워진 무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