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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양산 통도사 천왕문, 하로전 영역 출입문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경내에 있는 천왕문이다. 영산전이 있는 하로전을 출입하는 문이다. 고려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하며 여러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후기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는 동서남북을 다스리며 불법과 사찰을 수호하는 사천왕이 모셔져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전형적인 천왕문의 형태를 하고 있다. 사찰 규모나 명성에 비해…

  • 울주 언양읍성(사적), 평지에 쌓은 네모꼴 석성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언양읍성(사적)이다. 네모꼴로 만든 평지성으로 둘레는 약 1,000 m이며 큰돌로 석축을 쌓은 석성이다. 처음에 흙으로 쌓았는데 연산군 때(1500년) 돌로 새로 쌓았다. 동서남북 4곳에 성문을 두고 내부에는 4개의 우물을 두었다. 방어시설로는 성문 바깥에 옹성을 두었으며 네모퉁이와 성문 양쪽에 치성을 두었다. 석축은 큰돌을 대충 쌓은 후 빈공간에 잔돌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신라의 축성방식과 유사하다고…

  • 경상도 울산도호부 관아, 동헌 및 내아

    울산시 중구 북정동에 남아 있는 옛 울산도호부 관아 건물이다. 옛 관아터에는 울산부사가 일상적인 근무를 하던 동헌과 살림집인 내아가 남아 있다. 조선후기 숙종대 이후에 지어진 건물들로 일제강점기 이후 울산군청에서 사용하다고 1981년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헌은 앞면 6칸 규모로 가운데 2칸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2칸씩 방을 두고 있다. 왼쪽 방 툇마루에는 난간을 두어 누마루처럼 사용하고 있다.…

  •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사적),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병영성

    울산시 중구 서동, 동동, 남외동 일원에 있는 경상좌도 병영성(사적)이다. 조선시대 중요 군사조직인 경상좌도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병영성이다. 해발 45 m이하의 낮은 구릉을 이용해 골짜기를 둘러쌓은 성으로 조선초 태종 때 쌓았다. 조선후기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약 1.2 km, 성벽의 높이는 약 3.7 m이다. 사방으로 문루를 갗춘 성문을 두었으며 서문과 북문에는 옹성을 쌓았다. 성벽 둘레에는 해자를 팠으며…

  • 울산 울산왜성,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가 쌓은 왜성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 있는 울산왜성이다. 태화강과 동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나즈만한 언덕에 쌓은 성곽으로 전형적인 일본 성곽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곽은 정상부에 본성을 쌓고 그 아래에 외성을 두고 주변으로 토루를 두고 있다. 성벽은 기존의 울산 병영성과 읍성의 돌을 허물어서 옮겨 쌓았다. 석축을 쌓는 방법이나, 성문의 구조, 성벽의 모퉁이를 모나게 돌출시키는 등 전형적인 일본 성곽의 형태를…

  • 고성 간성향교, 옛 간성군 중등교육기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간성향교이다. 간성읍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며, 건봉사와 진부령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세종 때 처음 세워졌으며, 여러 차례 소실과 중건이 있었으며, 한국전쟁 후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강산과 관동팔경 유람길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고을 규모에 비해서 기숙사인 동.서재와 강당인 명륜당이 큰 편이다. 간성군(杆城郡)은 강원도…

  • 인제 합강정, 내린천과 인북천인 만나는 곳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있는 합강정(合江亭)이다. 내린천과 인북천이 만나는 곳에 세워진 정자로 조선 숙종 때(1676년) 처음 세워졌음,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정자는 1998년 도로 공사로 원래 있던 콘크리이트 정자를 허물면 전통 목조 누각을 복원한 것이다. 정자 뒷편에는 강원감영에서 별여제를 올리던 제단인 강원도 중앙단이 있다. 합강정이 세워진 언덕은 오대산과 방태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 인제 강원도 중앙단, 억울한 귀신을 위한 별여제를 지내는 제단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강원도 중앙단(中央壇)이다. 조선시대 각 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에서 억울한 귀신을 모시던 제사인 별여제를 지내던 제단이다. 별여제는 은산 별신굿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로 지냈는데, 조선후기 영조는 각도의 중앙에 제단을 만들 수령들이 모여서 제사를 올리게 했다고 한다. 외형은 가운데 제를 올리는 계단이 있는 제단을 두었다. 주위에 담장을 둘렀으며, 귀신이 오갈수 있도록 사방으로 출입문을 만들어…

  • 충청도 직산현 관아, 동헌과 관아 아문

    충남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직산현(稷山縣) 관아터이다. 건물터에는 관아 건물들로 동헌, 내동헌, 내삼문, 아문이 남아 있다. 옛 기록에는 따르면 객사, 군기, 동헌, 내아 등 많은 건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와 양조장으로 바뀌었다. 직산현은 경기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있었기 손님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을 수령의 살림집인 내아가 30칸 규모로 많은 방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동헌 뒷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