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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신라

  • 의성 탑리 출토 금동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관이다. 의성군 탑리 일대 조문국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고분군 중 지배계층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띠모양의 테두리 위에 새의 깃털모양으로 만든 3개의 세움장식이 부착되어 있다.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은관의 깃털장식과 비슷하며 고구려 관장식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금동관은 삼국시대 신라와 가야의 무덤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다. 지방세력이 사용했던 금동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동관, 의성 탑리, 삼국시대> <옆에서…

  • 토우장식 장경호(국보), 삼국시대 신라의 민간신앙을 표현하고 있는 유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토우장식 장경호(국보)이다. 경주 대릉원 계림로 30호 무덤과 노동동 11호 무덤에서 출토된 2점의 토우장식 목항아리를 말한다. 2점의 목항아리는 밑이 둥글고 윗부분은 밖으로 약간 벌어진 채 세워져 있다. 목부분과 몸체에 개구리, 새, 거북, 사람, 뱀 등 다양한 형상의 토우를 장식하고 있다. 토우는 생산, 풍요, 귀신을 물리치는 민간신앙을 표현하고 있다. 노동동 11호 무덤에서 출토된 목항아리에는…

  • 경주 금령총 출토 배모양 토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배모양 토기이다. 경주 대릉원 금령총에서 출토된 1쌍의 도기이다. 배모양 토기에는 노를 젓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리스 신화 등에 나오는 저승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배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승세계로 떠나는 주인과 시종을 표현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와 함께 출토되었다. 금령총은 신라 어린 왕족의 무덤입니다. 무덤 안에는 말탄 사람 토기와 배모양 토기가 한쌍씩 묻혀 있었습니다.…

  •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신라를 대표하는 걸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明器, 국보)이다. 경주 대릉원 금령총에서 출토된 1쌍의 도기이다. 말을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주인과 하인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죽은이의 영혼이 저세상으로 떠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이다. 두꺼운 사각형 판위에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인데 엉덩이 위에 등잔이 있고, 앞 가슴에는 물을 따를 수 있는 긴 대롱이 있고 속은 비어 있다. 신라사람들을…

  • 도기 서수형 명기(보물), 경주 미추왕릉 부근 출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는 도기 서수형 명기(陶器 瑞獸形 明器, 보물)이다. 경주 대릉원 미추왕릉 부근 무덤에서 출토된 도기로 만든 명기이다.  거북모양의 몸을 하고 있으며, 머리와 꼬리는 용모양이다. 머리는 S자형으로 높이 들고 있고 목덜미, 등, 꼬레 뿔이 붙어 있다. 몸통은 비어있고 가슴에는 물을 따르는 주구(注口)가, 있고 엉덩이에 밥그릇 모양의 주입구(注入口)가 있어 주전자 용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동,식물이나…

  •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2014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이다. 2009년 포항시 흥해읍 중성링서 발견된 석비(石碑)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비이다. 모양이 일정치 않은 돌에 203자의 비문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글자가 뚜렷하게 남아 있어 대부분 판독이 가능할 정도이다. 신라 관등제 성립과정, 신라 6부의 내부구조, 신라의 지방통치와 분쟁 해결절차 등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글씨체는 예서인데 다른…

  • 울진 봉평 신라비(국보)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 있는 울진 봉평 신라비(국보)이다. 삼국시대 신라 법흥왕 때(524년경)에 세운 석비이다. 비는 자역석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다. 한쪽 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400자 정도이다. 울진 지역에 신라에 복속되면서 주민들이 저항하자 신라에서 육부회의를 열어 책임자에게 형벌을 내리고 이를 기록해 놓았다. 법흥왕 떄 율령반포와 6부제 실시, 왕권의 실태 등을 알 수 있는…

  •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국보, 1976-2), 2013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1976년 경북 선산읍 봉한동에서 공사를 하던 중 금동여래입상(국보)과 함께 출토된 2점의 금동보살입상 중 하나이다. 보살상은 머리에 꽃으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다. 조각수법이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편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은 복잡하고 화려한 장신구의 표현이 특이한 보살상으로 삼국시대인 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음보살, 국보, 경북 구미 봉한동, 신라 7세기> <얼굴>…

  • 경주 월성(사적), 신라 궁궐이 있었던 도성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월성(月城, 사적)이다. 삼국시대 신라 5대 파사왕이 110년에 성을 쌓고 도성을 옮긴 이래 935년 신라가 멸망할 때 까지 궁성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남천 북쪽 초승달처럼 생긴 지형에 성을 쌓았다. 동,서,북쪽에는 흙과 돌로 성벽을 쌓았으며, 남천이 흐르는 남쪽은 자연지형을 활용했다. 북쪽과 동,서쪽 성벽 아래에는 방어시설로 해자를 만들었다. 성곽의 입지요건이나 축성방법 등에서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