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조선시대

  • [중앙박물관특별전, 활자의 나라] 한글활자, 민간에서 사용한 금속활자

    1. 갑인자, 조선 대표활자, 2. 실록자와 정리자, 3. 한글활자, 4. 목활자, 5. 활자장. 한글활자,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후 세종은 수양대군 등에게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을 편찬하게 하였으며 책을 인쇄하기 위해 한글활자를 만들었다. 당시 인쇄된 책 등으로 볼 때 한글활자는 동활자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조때 한글로 번역한 불경들이 많이 출판되면서 여러 활자들이 만들어졌으며, 그중 강희안이 만든 을해자가 많이 사용되었다. 임진왜란 이후 목활자를 사용하다가 현종때…

  • [중앙박물관특별전, 활자의 나라] 실록자와 정리자

    1. 갑인자, 조선 대표활자, 2. 실록자와 정리자, 3. 한글활자, 4. 목활자, 5. 활자장. 실록자(實錄字)는 임진왜란 이후 실록청에서 소실된 역대 실록을 인쇄하기 위해 만든 목활자를 말하는데 이후 역대 국왕의 실록을 편찬을 위해 목활자를 만들어 사용했다. 숙종 때 “현종실록”을 편찬하기 위해서 민간에서 사용하던 3만여자를 빌리고 새로 4만여자를 더 주조하여 사용했는데 이를 현종실록자라고 한다. 이후 역대국왕의 실록편찬과 “열성어제” 등 각종 서적 편찬에…

  • [중앙박물관특별전, 활자의 나라] 갑인자, 조선의 대표활자

    1. 갑인자, 조선 대표활자, 2. 실록자와 정리자, 3. 한글활자, 4. 목활자, 5. 활자장.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6년 봄 “조선, 활자의 나라”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박물관에는 82만여자에 이르는 조선시대 활자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 5만 5천여 자를 조선시대 활자를 보관하던 활자장 서랍에 넣어 전시했다. 전시에서는 유교 통치 이념의 실천하기 위해 문서나 서적 등을 출판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활자들과 활자를 보관하는 방법이나 제도…

  • 상주 북장사 영산회괘불탱(보물)

    경북 상주시 내서면 북장사에 있는 영산회괘불탱(보물)이다. 조선후기 숙종때 학능 등이 그린 길이 13.2m의 대형 괘불이다. 석가모니가 가운데 서 있고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비롯하여 여러 보살들이 에워싸고 있으며, 바깥쪽에서 사천왕, 금강역사, 제석천 등의 석가모니를 수호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석가모니를 크게, 둘러싼 보살 등은 작게 그려 장엄함을 더해주고 있다. 붉은색과 녹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이다. 높이 33.4cm의 작은 불상으로 두건을 쓴 지장보살이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돌을 깍아 만든 석조불상으로 몸체는 뚜껍에 도금하였으며 대좌에는 붉은 빛 칠을 했다.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목은 짧으며 다리와 양손을 작게 표현하고 있다. 바위형태 대좌 뒷면에는 불상의 조성경위, 시주자, 제작연대를 밝혀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 불교는 고려와는 달리…

  • [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고려, 조선시대 불상 (2016년)

    1. 삼국시대 불상, 2. 반가사유상, 3. 통일신라 불상, 4. 고려, 조선시대, 5, 석조불상, 철조불상 고려와 조선의 불교미술은 화려한 통일신라 불교미술에 비해 그 표현 방식의 섬세함이나 예술적 완성도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보인다. 고려시대에는 지방호족의 생동감 넘치는 투박하고 거대한 석불들과 철불상들이 전국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완성도 높은 석탑의 제작은 크게 줄어들고, 고승의 사리를 모시는 승탑이 고려초기에 만들어 졌다. 고려중기 원나라 침입이후에는 티벳과 몽골…

  • [이화여대박물관] 담인복식미술관

    이화여대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복식과 관련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담인복식미술관이다. 이 대학 의류학교 교수를 역임한 장숙환 교수가 기증한 유물들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복식은 사대부 계층이 평상시에 입었던 심의(深衣), 관리의 복식인 단령(團領), 국가적인 행사에 입었던 조복(朝服)과 제복(祭服)을 비롯하여 궁궐 여인들이 입었던  적의(翟衣), 혼례나 진연, 진찬 등 경사스러운 날에 입었더너 원삼과 활옷, 당의 등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 백자 철화운용문 항아리(보물), 용과 구름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작품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운용문 항아리(보물)이다.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큰 백자 항아리로 철화기법으로 만든 백자 중 이른 시기에 만들어졌다. 겉면에 구름과 용이 그려져 있으며, 그 형태로 볼 때 국왕의 어주(御酒)를 담아두던 용준(龍樽)인 것으로 보인다. 철화안료로 구름속을 날고 있는 용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비슷한 형태의 항아리 조각이 경기도 광주시 일대 분원 가마터에서 발견되고 있어…

  •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 사대부 취향이 잘 반영된 백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이다. 높이 47cm의 큰 항아리로 목이 짤고 어깨가 올라간 모습을 하고 있다. 겉면에는 청화로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동자를 거느린 선비의 모습을 그려넣고 있다. 그림의 화풍으로 볼 때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배계층인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청화(靑華)는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 망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