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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분

  • 의성 금성산 고분군, 초기 삼국시대 조문국 유적지

    경북 의성군 금성면 학미리, 탑리리, 학미리 일대에 있는 금성산 고분군이다. 탑리리 오층석탑(국보)가 있는 금성면 소재지에 있는 금성산 서쪽 능선과 그 아래에 200여 기의 고분들이 산재해 있다. 초기 삼국시대 지역 소국인 조문국 고분으로 조선후기 숙종 때 처음 발견되었으며, 1960년대 이후 발굴.조사를 통해 5~6세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확인되었다. 무덤은 굴식돌받무덤과 돌무지 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이 확인되었다. 금동관, 관장식, 금동제…

  • 부여 능안골 고분군(사적), 사비기 백제 귀족들의 무덤

    충남 부여군 능산리에 있는 능안골 고분군(사적)이다. 사비기 백제 왕릉으로 추정되는 능산리고분군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백제 귀족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1990년대 부여공설운동장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굴식돌방무덤 30여기, 돌덧널무덤, 독무덤 등 모두 60여기의 무덤들이 확인되었다. 이곳에는 관모의 삼각형 철제심과 직물, 허리띠장식 등이 출토되어 백제 귀족의 복식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능안골 고분군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2010년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능산리고분군(사적)이다. 백제의 도성인 부여 나성(사적) 바깥쪽 나즈막한 구릉에 자리잡고 있는 사비기 백제 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6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1971년 1기의 무덤이 다시 발견되어 총 7기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도교의 영향을 받아 산을 등지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백제 마지막 도성인 사비성을 둘러싸고 있는 부여 나성 바깥쪽에 자리잡고…

  • 담양 성월리 월전고분, 장고형고분과 유사한 고대 지방세력 무덤

    담양군 고서면 성월리에 월전마을 입구에 있는 월전고분이다. 이곳은 삼국시대 이전 지역 토착세력으로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고분은 방형(사각형)과 원형 분구가 이어져 있어 장고분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마을에 입구에 있는 작은 무덤으로 보이지만, 마을 방향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는 부분이 방형이고 논경지가 있는 동쪽편이 원형분구이다. 원형분구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그 가운데 작은 무덤이 있다. <담양 성월리…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무덤속 저승세계

    삼국시대 이전의 유물들은 대부분 지배층의 무덤인 고분 발굴을 통해서 출토된 것들이다. 유물들은 대부분 껴묻거리로 묻혔는데 무덤 주인의 권위와 지위를 말해 주고 있다. 마립간 시기 신라 고분에서도 금관을 비롯한 장신구, 그들이 사용했던 무기류,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토기를 비롯하여 금.은.유리 등으로 만든 그릇 등 다양한 형태의 물품들을 출토되고 있으며 이들 유물들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거대한 능묘의 발굴

    신라는 삼국시대 진한 12국 중 하나인 사로국에서 출발하여 고려에 의해 멸망한 935년까지 천년 가까이 존속했던 나라이다. 신라의 고분은 초기 신라식 덧널무덤에서 통일신라의 굴방무덤까지 다양한 형식의 무덤이 존재한다. 그 중 마립간 시기(5~6세기)에 경주 도심에 조성된 돌무지덧널무덤은 신라를 대표하는 무덤의 형식이다. 돌무지덧널무덤은 덧널 위에 강돌을 높이 쌓아서 작은 동산을 만들었던 도굴이 어렵기때문에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 경주 금척리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귀족들의 무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에 남아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고분군인 금척리고분군(사적)이다. 고분군은 모두 50여기의 무덤이 있었는데 봉분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32기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1950년대에 국도를 개설하면서 동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당시 훼손된 2기의 고분이 조사되었다고 한다. 그 뒤 몇차례 조사기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전제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토유물로는 금귀걸이 1쌍 등이 있으나, 많은 편은 아니다. 봉분은 대체로 원형과…

  • 경주 사라리 유적, 경주의 대표적인 삼한시대 고분 유적지

    경주시 서면 사라리에서 발견된 고분유적이다. 1995년 이곳에 공장을 세우는 과정에서 유물이 발견되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청동기시대 주거지, 원삼국시대 목관묘, 삼국시대 적석목관묘 등 다양한 시기의 무덤들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무덤 중 130호분에서는 삼한시대를 대표하는 호랑이모양 청동허리띠고리를 비롯하여 청동검과 칼집, 청동거울 등이 출토되었다. 영천 어은동 출토유물과 함께 삼한시대 진한세력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유믈들이다. 56호분에서는 5세기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말머리가리개와…

  • 무령왕비 베개(국보)와 무령왕 발받침(국보)

    무령왕릉에 출토된 무령왕비 베개(국보)와 무령왕 발받침(국보)이다. 무령왕릉 발굴 당시 머리부분과 발부분에 놓여 있었다. 무령왕 베개는 크게 손실되어 그 형체를 알 수 없었으며 왕비 베개는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었다. 발받침은 왕과 왕비의 것이 온전히 남아 있었다. 왕비 베개는 나무에 주칠을 한뒤 금박등으로 구획을 나누어 그 속에 비천상, 봉황, 어룡 등 각종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