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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백자

  • 백자 달항아리(2005-1,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 (2005-1,보물)이다. 달항아리는 흰 바탕색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식이 없는 순수한 백색의 순백자(純白磁)로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높이에 비해 몸통이 벌져 보이고, 입지름보다 굽지름이 작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유약의 두께는 얇지만 태토에 완전하게 융착되었으며 황갈색을 아주 엷게 띠고 있다. 18세기 경기도 광주…

  •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국보)이다. 조선중기에 16~17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이다. 높이 41㎝의 큰 항아리로 16세기 분청사기나 명대(明代) 항아리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검은색이 나타나는 안료로 목과 어깨에 구름과 꽃잎 무늬를 돌렸다. 몸체 한 면에는 대나무, 다른면에는 매화를 각각 그려 넣었다.몸체에 그린 대나무와 매화은 그림 솜씨가 뛰어나서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화,…

  • 백자 병(보물)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병'(보물)이다. 희고 단단한 경질 백자로 순수한 흰색의 무늬가 없는 순백자이다. 아가리에서 긴 목을 지나 몸통까자 유연하면서 풍만한 몸체를 이루고 있다. 단정한 형태와 고르게 입혀진 맑은 백자 유약이 잘 어울린다. 단정하면서도 절제된 미(美)를 추구했던 조선전기 사회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백자로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백자이다. 이런 형태의 백자는 관요(官窯)가 설치되었던 경기도 광주에서 15~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국보)이다. 조선초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상감기법이 적용된 연질백자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 바탕흙은 석고와 같은 질감이며, 벽이 얇다. 안쪽에는 단순화된 덩굴무늬가 있으며, 바깥면에는 위, 아래에 띠를 두르고 연꽃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선초 상감 기법으로 만들어진 백자가 대개 유약이 거칠고 상감 솜씨도 미숙한데 비해 이 대접은 마무리가 깔끔하고 부드러운…

  •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보물)”이다. 고려시대에 만든 백자 중 문화재로 지정된 흔치 않은 문화재이다. 두툼한 아가리를 하고 있으며, 팽배한 어깨부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급격 줄어든다. 몸체는 참외모양으로 6등분하였다. 각면에는 마름모 모양의 선을 상감기법으로 처리하고 그안에 청자 태토로 메우고 붉은색 자토와 흰색백토로 모란, 갈대, 버드나무 등을 상감하였다. 몸체의 기형은 중국 북송의 영향을 받았으며 볼륨감있는 고려 청자…

  •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이다. 원통형의 몸체에 입이 크게 벌어진 형태로 ‘떡메병’이라고도 부른다. 꽃을 꽂는 화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극히 드문 형태이다. 몸통 전체에 청화안료 산수화를 그려놓고 있다. 한면에는 절벽위에 누각과 깃발을 표현하고, 다른 면에는 둥든달과 배를 저어가는 모습과 멀리 배가 정박해 있는 모습을 그려 놓았다. 그림의 필력과 구도가 뛰어나서 궁중화원이 그린 것을 추정되고…

  • 백자 청화죽문 각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죽문 각병(국보)’이다. 몸통을 모깎기 방법을 사용하여 8각 형태로 만든 작품이다. 길게 뻗은 목과 도톰한 아기, 둥근 몸통이 특징이다. 바탕에는 밝은 청화 안료를 사용하여 한쪽면에는 대나무 한그루를, 다른면에는 여러 그루의 대나무가 밀집해 있는 모습을 그렸다. 18세기에 만든 작품으로 추정되며 바탕흙이 눈부시게 희고 유약이 말고 투명한 최상급 조선백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그릅 이건희…

  • 백자 달항아리(국보), 2007-2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국보)이다. 조선후기 왕실의 도자기를 공급하던 관요인 사옹원 분원 백자제작소에서 만든 것이다. 높이 43.9 cm, 몸통지름 44cm 대형 백자 항아리로 유약과 태토의 상태가 우수하고, 입지름과 바닥지름이 비례가 안정감을 주고 있다. 약간 비틀어지고 변형된 상태이지만 전체적인 조형미에 생동감을 주고 있다. <백자 달항아리(백자대호, 국보)> <옆에서 본 모습> <출처> 안내문, 고궁박물관, 2010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

  • 백자 철화운용문 항아리(보물), 용과 구름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작품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운용문 항아리(보물)이다.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큰 백자 항아리로 철화기법으로 만든 백자 중 이른 시기에 만들어졌다. 겉면에 구름과 용이 그려져 있으며, 그 형태로 볼 때 국왕의 어주(御酒)를 담아두던 용준(龍樽)인 것으로 보인다. 철화안료로 구름속을 날고 있는 용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비슷한 형태의 항아리 조각이 경기도 광주시 일대 분원 가마터에서 발견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