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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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 (白磁 靑畵雲龍文 立壺, 보물)”이다. 청화안료로 장식한 높이 35.5cm 백자 항아리이다. 아가리부터 어깨로 서서히 팽창되었다가 서서히 좁아져, 밑둥부분에서 살짝 벌이진 형태를 하고 있다. 몽통 3면에 구름속에 용이 노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유약이 잘 녹아 투명하고 광택이 있다. 18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 분원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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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보물), 2023년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 (白磁 靑畵鐵畵三山雷文 山罍, 보물)”이다. 조선중기에 ‘산뢰(山罍)’라는 제기로 만들어진 백자이다. 높이 27.8m 의 큰 크기이다. 안쪽으로 들어간 아가리부분과 양감있게 벌어진 어깨, 아래로 내려가면소 좁아지는 형태는 전형적인 초기 항아리 모습을 하고 있다. 아가리와 어깨의 경계지점에 활모양의 귀가 달려 있고, 그 귀에 둥근 고리가 있어 제기인 산뢰를 본떠서 만들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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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화조문 팔각통형 병(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화조문 팔각통형 병 (白磁 靑畵花鳥文 八角筒形 甁, 보물)”이다. 팔각으로 모깎이를 한 몸체 앞뒤션에 청화안료로 화조문을 크게 그렸다. 석류나무 위에 새가 앉아 있는 구도이다. 몸체 위에는 나팔 모양으로 생긴 아가리와 좁고 길쭉한 원통형의 목이 있다. 형태나 제작기법 등으로 볼 때 18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 관요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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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국보)
동국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 (白磁 靑畵‘弘治二年’銘 松竹文 立壺, 국보)이다. 조선전기 성종 때(148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 48.7m의 큰 항아리이다. 구례 화엄사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유물인데 도난 당했던 것을 찾아와 동국대학교박물관으로 옮겨 놓았다. 고려시대 매병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아가리는 작고 어깨선은 풍만하다. 소나무와 대나무를 그렸는데 조선전기 도화서 화원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궁중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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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끈무늬 병(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백자 철화끈무늬 병'(보물)이다. 조선중기인 15~16세기에 만들어진 술병으로 검은색 안료를 사용하여 줄무늬를 그려 놓은 철화백자이다. 목은 잘록하며 가늘고, 몸통은 서서히 넓어져 아랫부분이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여자의 날씬한 몸매를 연상시키는 곡선미가 있다. 몸통에는 마치 넥타이를 매고 있는듯한 모습으로 끈을 그려 놓고 있다. 마치 휴대하기 편하도록 끈을 매달아 놓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하는 그림이다. 현대미술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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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2005-1,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 (2005-1,보물)이다. 달항아리는 흰 바탕색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식이 없는 순수한 백색의 순백자(純白磁)로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높이에 비해 몸통이 벌져 보이고, 입지름보다 굽지름이 작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유약의 두께는 얇지만 태토에 완전하게 융착되었으며 황갈색을 아주 엷게 띠고 있다. 18세기 경기도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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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국보),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국보)이다. 조선중기에 16~17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이다. 높이 41㎝의 큰 항아리로 16세기 분청사기나 명대(明代) 항아리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검은색이 나타나는 안료로 목과 어깨에 구름과 꽃잎 무늬를 돌렸다. 몸체 한 면에는 대나무, 다른면에는 매화를 각각 그려 넣었다.몸체에 그린 대나무와 매화은 그림 솜씨가 뛰어나서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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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국보)이다. 조선초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상감기법이 적용된 연질백자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 바탕흙은 석고와 같은 질감이며, 벽이 얇다. 안쪽에는 단순화된 덩굴무늬가 있으며, 바깥면에는 위, 아래에 띠를 두르고 연꽃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선초 상감 기법으로 만들어진 백자가 대개 유약이 거칠고 상감 솜씨도 미숙한데 비해 이 대접은 마무리가 깔끔하고 부드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