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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일본

  • [일본 도쿄] 센소지(浅草寺) 오층탑

    일본 도쿄 센소지浅草寺에 있는 오층탑이다. 942년에 처음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면 1648년에 오층탑으로 중건되었다. 에도시대에 중건되었던 오층목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2차세계대전 때 도쿄대공습으로 소실된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 재건하였다. 전제 높이는 약 48m 정도이다. 탑의 최상층에는 스리랑카에서 옮겨온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재건된 건물이기는 하지만 도쿄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센소지(浅草寺)는 도쿄에서 가장…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시안 보경사 석불군

    ‘보경사 석불군’은 당나라 때 측천무후가 창건한 광택사에 모셔졌던 30여점의 부조 불감이다. 이후 장안성 남문 안쪽 보경사에 안치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모두 석회암에 불상을 돋을새김하여 표현했는데 조각수법이 뛰어나다. 삼존상은 아미타여래, 미륵보살, 석가여래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양쪽에 보살에 서 있는 전형적인 삼존불상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있다. 독존상으로는 십일면관음보살입상이 있다. 삼국시대와 통일시대에 볼 수…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의 불상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후한시대이며, 남북조시대에 크게 융성하였다. 불교가 중국에 전파된 초기에는 서역의 불교예술품을 모방하는 수준이었으나 모방과 조합을 하는 과정에서 중국적인 불상 양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남북조시대부터 당나라때까지 조성되었던 다양한 재질의 불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반도나 일본의 불상들 보다 앞선 시기인 남북조시대 불상들이 많다. 표현양식이나 조각수법 등에서 동아시아 불상들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산시성…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한대 화상석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에서는 중국 산동지방을 대표하는 유물인 한대화상석을 꽤 많이 전시하고 있다. 화상석(画像石)은 중국의 건축물이나 능묘의 석재에 그림을 새겨 넣은 것이다. 한무제때 장건이 서역과의 실크로드를 개척한 이후 불교를 비롯한 서역의 문화가 중국으로 급격하에 유입되던 후한(後漢)때 크게 유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상석은 그 조각수법이나 표현방식, 건축물의 건축형태 등은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등 중동지역이나 이집트, 그리스.로마 등 지중해지역에서 많이…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한국의 불교 미술

    불교공예는 부처의 장엄, 공양,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를 가리킨다. 불교공예는 그 쓰임새에 따라 범음구, 공양구, 장엄구, 밀교법구 등이 있다. 공양은 불.법.승과 부모, 죽은자의 영혼에게 공물을 바치는 것을 의미하며, 공양구는 공양을 올릴 때 사용되는 도구를 만한다. 공양물로는 향, 등(燈), 꽃, 음식 등이 있으며, 공양구로는 촛대, 향로, 정병 등이 있다. 공양구는 불교가 전래된 이래로 많이 만들어 사용되어 왔으며, 백제금동대향로(국보)를…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조선시대 미술

    조선 사회에서 지배층을 이루고 있었던 사람들은 선비 또는 사대부라 불렸던 사족(士族)들이며 근검과 절제를 미덕으로 여겼다. 선비들의 거처인 사랑방에는 그들이 소중히 다루었던 종이, 붓, 먹, 벼루의 문방사우와 이들을 보관하기 위한 여러 용구들이 있었고, 또한 책자나 서화를 배치하여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보인다. 맞새김 기법으로 연꽃을 표현한 백자 필통입니다. 꽃에는 진사를 줄기에는 청화를…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한국의 도자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은 메이지시대 박물관이 설립된 이래 꾸준히 한국의 도자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왔다. 원삼국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한 가마에서 구워 마든 구운토기부터 삼국시대 도질토기, 통일신라의 도장무늬 토기나 녹유도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유들들을 볼 수 있다. 청자는 비색청자, 상감청자 등을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수집하여 전시했으며, 분청사기와 백자 등도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항아리에 다리부분이 달린 물건이 화로 모양…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한반도의 삼국시대

    청동기시대 한반도에서는 각 지역에 유력자들이 등장하고 초기 국가가 형성되었다. 초기 국가들은 점차 고구려, 백제, 신라가 주변지역을 무력으로 통합하며서 국가로 발전하고, 동남부지방은 가야연맹체가 형성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철생산과 철기제작, 금속가공 기술이 발달하였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대표하는 유물로는 우수한 금속가공기술을 보여주는 화려한 금관, 금.은제 장신구, 철제 무기 등을 들 수 있다.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일제강점기에 한반도에서 수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한반도의 간석기와 청동기

    간석기는 마제석기磨製石器라고 부른 돌을 갈아서 만든 도구이다.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자 청동기시대에도 실생활에 주로 사용된 도구이다.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한반도 유물로 간석기를 소개하고 있다. 마제석검으로 불리는 돌칼을 비롯하여, 동창날, 돌도끼, 돌괭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우라나라 전국 각지에서 출토되고 있는 돌칼은 일본에서는 흔치 않아 인상적인 유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동기시대 유물로는 청동검, 청동창 등 무기류와 청동방울 등을 전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