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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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 원통보전에 모셔져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이다. 이 불상은 나무로 만든 관음보살좌상이다. 머리에는 화염보주로 호화롭게 꾸민 보관을 쓰고 있다. 얼굴은 네모꼴에 가까운 형태로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웅보존에 모셔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과 비슷한 양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상에서 나온 불상조성기에 따르면 1655년에 이 불상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법주사 원통보전에 모셔진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조선후기에 조성된 나무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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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원통보전(보물), 사모지붕을 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불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불전 중 하나인 원통보전(보물)이다. 조선후기 인조 때 벽암대사가 법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세워진 불전으로 대웅보전 앞 마당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에 사모지붕을 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다. 원통보전(圓通寶殿)은 관세음보살을 주존으로 모신 불전으로 보통은 관음전이라 부른다. 여인네들이 기도를 올리기 위해 많이 찾는 불전이다. 조선시대 불교의 큰 후원자였던 사대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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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주불전인 대웅보전에 모셔진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이다. 소조불상상 중 가장 큰 규모의 불상이라고 하며 본존불인 비로자나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석가여래좌상, 왼쪽에 아미타여래좌상이 배치되어 있다. 조선후기 인조때 벽암대사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대웅보전을 중건할 때 같이 조성하였다고 한다. 거대한 체구에 옷주름을 두텁게 표현하고 있는 조선후기 불상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에 모셔진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이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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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대웅보전(보물), 삼국시대 금당을 연상시카는 큰 불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보물)이다. 경주 황룡사 금당을 연상시키는 이 건물은 우리나라 불전 중 손꼽을 정도로 큰 규모로 무량사 극락전, 화엄사 각황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불전으로 불린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1624년) 새로 지은 것으로 건축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잘 다듬은 화강석으로 기단을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다.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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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팔상전(국보),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팔상전(국보)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중건한 것으로 5층 목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건물은 1층 기준으로 앞면 5칸, 옆면 5칸의 정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4면에 돌계단이 있는 낮은 기단 위에 목탑이 세워져 있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내부에는 사리를 모시는 공간, 팔상도를 모시는 공간, 예불을 드리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사리를 모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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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사천왕문
속리산 법주사 정문인 사천왕문이다. 지금은 앞쪽에 금강문이 있지만, 사천왕문의 원래의 정문이었다고 한다. 조선후기 인조 때 벽암대사가 법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지은 건물로 앞면 5칸 규모이다. 산지 사찰의 경우 언덕을 올라가면서 입구에 사천왕문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법주사 사천왕문은 평지 사찰 출입문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천왕문과 목탑인 팔상전, 금당이었던 대웅전인 일직선으로 나란히 배치된 1탑 1금당식 사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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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벽암대사비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벽암대사비’이다. 조선중기 승려인 벽암선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넓직한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운 단순한 형태의 비석익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참전했으며 법주사를 크게 중창했던 벽암선사의 행적을 기록해 놓고 있다. 비문은 선조의 손자인 낭선군이 썼다. 그 옆에는 송시열이 지은 속리산의 내력을 적은 글을 새겨 놓은 속리산 사실기비가 나란히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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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보은군 관아, 군수가 근무했던 동헌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옛 보은군 관아터에는 군수(현감)가 공식 업무를 보던 건물이 동헌이 남아 있다. 건물이 세워진 처음 세워진 연대는 기록에 없으나 순조 때 크게 고쳐 지었다고 한다. 앞면 7칸, 옆면 3칸의 비교적 큰 규모의 건물이다. 오른쪽 4칸은 대청마루이며, 왼쪽 3칸에는 온돌방을 두고 있다. 대청마루 동쪽 1칸과, 안쪽을 높게 만들어 누마루 형태를 하고 있다. 대청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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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왕실의 어진과 진전] 어진 봉안용 회화, 진전의례
국왕의 초상화를 모신 진전(眞殿)은 조상을 모시는 사당과 비슷한 성격을 갖게 되었다. 조선후기 진전에는 전담 관원들을 배치하여 크고 작은 제향을 올렸다. 조선후기에 들어서면서 진전은 국왕이 직접 제향을 올리는 국가차원의 제향시설로 격이 높아 졌다. 전시에서는 진전의례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제기들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 구한말에 사용된 것으로 종묘 제기와는 약간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은제 그릇이 많고 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