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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왕실의 어진과 진전] 어진 봉안공간, 진전

    진전(眞殿)은 국왕의 초상화를 모시는 공간으로, 사찰의 조사당(祖師堂), 일반 사대부 가문의 사당인 영당(影堂)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진전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고려태조와 선대 왕 4대의 모신 경령전을 도성내 두었으며 역대 국왕들을 위해 세워진 원찰에 국왕과 가족의 초상화를 모시는 진전을 두었다고 한다. 조선은 개국 초기에 전조의 수도였던 경주, 개성, 평양과 이씨 왕조의 본향이라 할…

  • 북관대첩비, 임진왜란 때 승전을 기념하여 세운 승전비

    경복궁 고궁박물관 마당에 세워져 있는 북관대첩비(복제품)이다. 임진왜란 때 북평사 정문부가 의병을 일으켜 함경도 길주, 백탑교 등지에서 가토 가요마사가 이끄는 왜병들을 격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승전비이다. 비석은 1709년 북평사 최창대를 비롯하여 길주지역민들이 당시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북관대첩비는 러.일 전쟁 때 길주에 주둔했던 일군이 비석을 뽑아 일본으로 보내버렸다. 그 후 일본 황실에서 보관하다 야스쿠니 신사로…

  • 문경 봉암사 극락전(보물)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봉암사 극락전(보물)이다. 봉암수 전각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단층건물이지만 2층건물처럼 보이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단층건물이지만, 바깥쪽에 1칸씩 차양칸을 둘렀다. 신라 경순왕이 피난했을 때 원당으로 사용한 건물로 전하고 있으며, 현재 건물은 조선 중.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불전이 있었던 자리로 기단과 초석은 고려시대 것이다. <봉암사…

  • 김천 직지사 대웅전(보물), 조선후기 불전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불전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이다. 이 불전은 조선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조선후기 불전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건물은 앞면 5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화려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건물 내.외부에 많은 벽화와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내부에는 석가여래, 약사여래, 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다. 불상을 모시는 불단(보물), 후불탱화(보물 )와 함께 조선후기 불교건축과 문화를 잘…

  • 장성향교, 장성도호부 공립중등교육기관

    장성군 장성읍 성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장성도호부 공립교육기관인 장성향교다. 읍소재지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장성읍 소재지가 일제강점기에 기차역과 가까운 곳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향교는 강학공간을 앞쪽에, 제향공간을 뒷쪽에 둔 전학후모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읍치 반경 수km 안에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필암서원을 비롯하여 봉암서원 등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후기에는 교육기관 역할을 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성향교> 장성도호부 관아에서 운영했던…

  • 담양 유종헌 가옥, 송강 정철의 처가였던 조선중기 한옥

    전남 담양군 창평면 해곡리 마을에 있는 유종헌가옥이다. 문화 유씨 종가로 조선중기 이전에 처음 지어졌으며,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원래의 모습에서 많이 바뀌었다. 문간채를 들어서면 왼쪽에 사랑채와 안채가 있고, 안채 오른편에 후대에 사당이 들어서 있다. 송강 정철의 처가집이었던 곳으로 그는 이곳에서 혼인을 치루었다고 한다. <담양 유종헌 가옥> 조선중기 이전에 처음 지어진 고택으로 송강 정철의 처가였던 곳이기도…

  • 담양 김선기 가옥, 장산리마을에 남아 있는 한옥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마을에 남아 있는 고택인 김선기 가옥이다. 이 가옥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선호했던 집터의 입지 조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선 중기 선조 36(1603)에 처음 지어졌으며, 그 이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지만 비교적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안채는 조선후기 한옥과는 달리 ‘H’자처럼 보인 ‘ㄷ’자형을 하고 있는데,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로 양쪽 날개에 방과 부엌을…

  • 담양 몽한각, 양녕대군 후손들이 지은 재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에 있는 몽한각(夢漢閣)이다. 담양군 대덕면소재지인 매산리마을 안쪽에 위치한 구한말에 지어진 큰 재실이다. 양녕대군의 증손으로 종종 때 이곳 창평으로 유배되었다가 정착해 살았던 인물이다. 재실은 양녕대군 후손들이 그를 위해 19세기초에 지었다. 건물은 앞면 5칸의 꽤 큰 규모의 건물이며, 재실 오른편에 앞면3칸 규모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을 두고 있다. 솟을대문과 기와를 얹은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몽한각은…

  • 담양향교, 담양도호부 관아에서 운영했던 중등교육기관

    조선시대 담양도호부에서 관아에서 운영하던 공립 중등교육기관인 담양향교이다. 이곳에 향교가 세워진 것은 조선이 건국되던 시기인 1938년(태조7)이라고 한다. 현재의 향교 건물들은 대체로 숙종대에 다시 지어진것을 여러차례 고쳐지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담양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나무숲 죽녹원 서쪽편에 언덕에 자리잡고 있지만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곳이다. 건물은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는 전학후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