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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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사적), 천마총
경북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지구에 있는 경주 대릉원 155호 무덤인 천마총(天馬塚)이다. 1973년 황남대총에 앞서 천마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가 파악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금관과 관장식, 금제허리띠,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그 중 자작나무 껍질에 천마(天馬)가 그려진 말다래가 출토되어 천마총(天馬塚)이라 부른다. 무덤은 높이 12 m, 바닥지름 47 m으로 대릉원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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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사적) 노동동 고분군, 노서동 고분군
경북 경주시에 있는 대릉원(大陵園) 중 노동동과 노서동에 있는 고분군이다. 신라의 궁성이었던 월성 북서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삼국시대 신라 왕과 귀족들을 무덤들로 대릉원 북서쪽 끝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는 노동리고분군(사적), 노서리고분군(사적)으로 별도 관리되었지만 주변 고분들은 시기적, 지리적으로 동질성을 갖고 있어 대릉원으로 통합하여 재지정되었다. 노동동과 노서동에 있는 무덤들은 도심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일제강점기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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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사적) 식리총
경북 경주시 노동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6호 무덤인 식리총(飾履塚)이다. 봉황대 앞쪽에 위치한 무덤으로 봉분의 위쪽은 남아 있지 않고 아래쪽 일부만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1924년 금령총과 함께 발굴조사된 것으로 직경 30m, 높이 6m 정도로 중간정도 크기의 무덤이다. 거북등모양 테두리에 중국의 영향을 받은 각종 동물들을 새겨놓은 금동신이 출토되어 식리총(飾履塚)이라 부른다. 각종 금속용기, 칠기, 토기와 무기류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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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사적) 금관총, 일제강점기 신라 금관이 처음 발견된 곳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8호 무덤인 금관총(金冠塚)이다. 1921년 경주 도심에서 주택공사를 하던 중 금관이 우연히 발견되어 신라고분의 존재를 알렸던 곳이다. 금관총은 돌무지덧널무덤으로 길이 48 m, 높이 13 m 규모로 대릉원 고분 중 중간 정도이다. 금관 및 금제관식(국보)과 금제 허리띠(국보)를 귀걸이.팔찌 등 장신구와 토기류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가 출토되었다. 2015년에는 금관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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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사적) 서봉총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9호 무덤인 서봉총(瑞鳳塚)이다. 일제는 1926년 발굴.조사를 하면서, 당시 방한했던 고고학에 조예가 깊었던 스웨덴의 구스타프 황태자를 참관하였다. 고분의 이름도 스웨덴을 의미하는 서(瑞)자와 봉황대를 의미하는 봉(鳳)자를 합쳐서 서봉총이라 불렀다. 서봉총에는 금관을 비롯하여 각종 청동제 그릇과 금.은 장신구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봉분의 조성형식 또한 전형적인 돌무지덧널무덤 형식을 취하고 있다. <경주 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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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사적) 호우총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삼국시대 무덤인 호우총(壺杅塚)이다. 경주 대릉원(사적)에 있는 많은 무덤 중 140호분으로 ‘호우(壺杅)’라는 글씨가 돋을 새김되어 있는 청동그릇(보물)이 출토되어 호우총이라 불린다. 1946년 국립박물관이 해방 후 처음으로 은령총과 함께 발굴하였다. 전형적인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옆에 있던 은령총과 함께 쌍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당시에는 봉분은 없고 주택이 있었으며 현재는 주위보다 약 2 m 높은 대지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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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릉(사적), 신라 시조 박혁거세,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
경북 경주시 탑동에 있는 경주 오릉(五陵, 사적)이다. 신라 궁성이었던 월성 서남쪽 1.2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능역에는 4기의 봉토무덤과 1기의 원형무덤이 있는데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과 박혁거세의 왕후 알영부인이 묻혔다고 전해진다.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린 원형 봉토분으로 실제로는 이런 형태의 무덤은 신라에서는 4세기 이후에 등장한 무덤의 형태이며, 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