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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수원화성] 화서문(華西門, 보물)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보물)

    팔달산 서장대를 지나서 능선을 따라 연결된 성벽을 내려오면, 나즈막한 언덕에 설치된 서북각루에서 잠시 쉬었다가, 평지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화서문(華西門, 보물)과 화서문을 지키는 망루 역할을 하는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보물)을 볼 수 있다. 화서문 부근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수원화성은 잘다듬은 화강석으로 외벽을 쌓은 석축성을 기본으로 하고 암문, 옹성, 포루, 공심돈, 여장 등에는 벽돌을 일부 사용하였다. 중국의 경우는…

  • [수원 화성 ]팔달문(八達門, 보물), 수원화성 남문

    수원 화성 남문인 팔달문(八達門, 보물)이다. 수원화성 북문인 장안문(長安門), 한양도성의 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과 함께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성문이다. 잘다듬은 화강석 쌓아 홍예문을 만들었고, 그 위에 2층 문루를 올려 놓았다. 문루 앞면 5칸의 우진작기붕을 하고 있다. 문루는 조총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판벽으로 막혀 있는데, 조선후기 성문 문루의 특징이다. 바깥쪽에는 구운벽돌로 쌓은 높이 약5m의 옹성(甕城)을 두여 2중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하고…

  •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충남지역 미륵신앙을 보여주는 고려시대 석불

    충남 부여군 임천면 대조사(大鳥寺)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이다. 이 불상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함께 고려초기 이 지역에 성행했던 미륵신앙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높이 10m의 거대한 불상이다. 얼굴은 4각형으로 넓적하며, 이중 보개(寶蓋)를 얹은 관(冠)을 머리에서 쓰고 있는 전형적인 미륵보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몸통에 비해서 얼굴이 크고, 얼굴에서 귀와 눈은 크고 코와 입은 작게 표현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으며 조각수법은…

  •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보물),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모방한 고려시대 석탑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충청, 전라지역에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모방한 고려시대 석탑들이 남아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석탑이다. 전체적으로 탑신의 몸돌이 높고 지붕돌이 지나치게 넓어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 옛 백제의 향수를 자극하고자 지역 호족세력이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석탑으로 정림사지 석탑에 비해서 조형미나 조각수법이 많이 떨어진다. 기단은 넓은 판석을 3층으로 쌓아 만들었으며, 그 위에 삼층으로…

  • 부여 정림사지석조여래좌상(보물), 백제 절터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불상

    백제의 옛 사비성 부여 정림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불상이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 정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세워진 본존불로 추정되며, 정림사가 고려시대에 다시 번창했던 것을 보여주는있다. 현재 불상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정림사 강당이 있던 자리이다. 강당터에서 ‘정림사(定林寺)’라고 적힌 명문기와가 발견되었다. 불상은 신체가 극심한 파괴와 마멸로 형체만 겨우 남아 있어 세부적인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기기 어렵다. 가슴으로 올라간…

  • 부안 개암사 괘불(보물)

    서해안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사찰인 개암사(開巖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개암사 괘불(開巖寺 掛佛)이다. 정식명칭은 개암사영산회괘불탱및초본 (開巖寺靈山會掛佛幀및草本)로 높이가 13.17m에 이르는 대형 불화이다. 이 괘불은 석가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 靈山會上圖)이다. 석가모니불과 문수.보현보살, 다보여래.아미타불, 관음.세지보살을 그린 영산괘불(靈山掛佛)이다. 괘불은 영산재(靈山齋).수륙재(水陸齋) 등의 큰 의식을 베풀때 법당 바깥에 걸었던 불화이다. 중앙에 석가모니불과 문수.보현보살을 크게 그리고 쪽에 다보여래와 아미타불,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을 작게 그렸다. 17세기 불교의식집에…

  • 서울 동관왕묘(보물), 삼국지 영웅 관공(關公, 관우)을 모신 사당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동관왕묘(東關王廟, 보물)이다. 동묘(東廟)라고도 불리는 동관왕묘는 삼국지의 영웅인 관공(關公, 관우)과 최측근인 관평(關平), 주창(周倉) 등 4명의 상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한양도성 동대문에 해당하는 흥인지문(興仁之門)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관왕묘(關王廟)는 중국에서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문묘(文廟)만큼이나 인기가 많다. 이곳에 동관왕묘가 들어선 것은 임진왜란 때 조선과 명나라가 왜군을 물리치게 된 까닭이 성스러운 관우 장군께 덕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 경복궁 외조, 흥례문과 근정문(보물) 영역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으로 궁궐배치의 기준이 되는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의 원칙을 제대로 따르고 있다. 경복궁 ‘궁궐의 앞쪽에 정치를 하는 조정(朝廷)을 두고 뒷쪽에 국왕의 생활공간을 둔다.’는 ‘전조후침(前朝後寢)’의 원칙에 따라 건물을 배치하고 있으며, ‘3문3조(三門三朝)’의 원칙에 따라 국왕의 생활공간인 연조(燕朝), 국왕 집무공간인 치조(治朝), 신하들이 집무공간인 외조(外朝)가 담장으로 분리되어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외조(外朝)는 신하들이 집무를 보는 영역을 말하는데, 법궁인 경복궁에서 외조는…

  • 경복궁 외조 – 궐내각사와 수정전(보물)

    궐내각사는 국왕을 직접 보필하는 기관으로 궁궐안에 설치된 관청을 말한다. 조선시대 궁궐내 설치된 관청으로는 국왕의 정치를 보좌하는 정책 연구기관인 홍문관, 국왕의 건강을 보살피는 내의원, 학술연구기관이자 서적을 출판을 관장하는 규장각, 왕의 칙령과 교서를 보관하는 예문관,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오늘날 비서실에 해당하는 승정원 등이 있다. 이들 관청들은 대부분 정전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정전은 세종대의 전례를 본받고자 경복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