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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문묘

  • [일본 도쿄] 유시마 성당(湯島 聖堂), 공자를 모신 문묘

    일본 도쿄에 있는 유시마 성당湯島 聖堂이다.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문묘文廟에 해당하는 곳이다. 에도막부 5대 쇼균 도쿠가와 츠나요시에 의해 1690년 처음 세워졌음 막부 직할 교육기관 역할을 했다. 지금은 공자를 모신 사당인 대성전만 남아 있다. 도쿄대학, 메이지대학, 호세이대학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학교 교육의 발상지로 손꼽히며 학문의 신을 모신 유시마 텐만구와 함께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을 위해…

  • 시안 비림, 고대 중국의 비석을 모아 전시한 곳

    시안(西安) 비림(碑林)은 고대 중국의 비석을 모아 전시한 곳으로 송나라 때(1087년) 처음 조성되었다. 당나라 말 혼란기에 중요한 비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문묘에 집중시켰으며 북송 때(1087년) 유교 주요 경전을 새긴 개성석경비(开成石经碑)을 보관하기 위한 건물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각 왕조에서는 수집된 귀한 비석들을 이곳으로 옮겼으며 청나라 때 비석들들이 늘어서 있다고 하여 비림(碑林)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비림에 있는 비석들을 시대 순서가…

  • 성균관 강학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재, 비천당

    성균관 강학공간은 강당인 명륜당을 중심으로 유생들이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를 강당 앞 마당에 두고 있다. 강학공간 부속 건물로는 장서를 보관하는 대학도서관의 효시에 해당하는 존경각(尊經閣)과 심신을 단련하는 활과 화살을 보관하는 보관하는 육일각(六一閣)을 강당 뒷편에 두고 있다. 그리고 성균관 관리들이 근무하는 정록청(正錄廳,), 서리들이 근무하는 서리청(書吏廳), 식당 등 성균관 유생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근무하는 건물들은 동재 바깥쪽에 배치하고 있다. 한편…

  • 성균관 전사청과 수복청,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

    성균관(成均館)은 중앙정부에서 운영했던 문묘(文廟)답게 사당을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던 공간이 대성전 서쪽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는 향교나 서원에서 볼 수 없는 공간배치이다. 성균관에서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전사청(典祀廳), 수복청(守僕廳), 제기고(祭器庫)가 있다. 전사청은 1년에 2번 제사를 올리는 석전대제(釋奠大祭)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수복청은 대성전을 관리하는 노비들이 숙식하는 공간이고, 제기고는 제사에 필요한 제기들을 보관하는 창고이다. 전사청이나 수복청같은 시설들은 일반 향교나 서원에서도…

  • 성균관 문묘(보물),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향공간

    문묘(文廟)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사당을 통칭하는 말로 중국에서는 공묘(孔廟)라고 부른다. 공묘는 공자가 죽은 노나라 애공이 공자가 살았던 집에 사당을 세우면서 시작되었으며, 중국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각국에 공자의 사당이 세워졌다. 공자가 살구나무 아래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데서 유래한 행단(杏壇)은 문묘(文廟)가 교육기관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주며, 중국을 비롯하여 동아시아에서 공자사당인 문묘는 교육기관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 북경에서는 최고 교육기관으로 문묘를 국자감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