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범종

  •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 사인 비구가 제작한 작품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는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이다. 조선후기 범종 제작에 뛰어났던 승려 사인 비구가 제작한 8점의 범종 중 하나이다. 조선후기인 1670년에 만들어진 이 종은 높이 110cm로 화려한 조각수법과 사실적이 표현이 특징이다. 이 동종은 종을 매다는 종뉴를 따로 만들어 몸체와 붙여서 제작하였다. 신라범종의 외형적.기술적 특징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맨위에는 범어를 새겨서 띠를 만들고 있고, 그 아래는…

  •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 (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국보)이다.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범종 중 가장 큰 규모로 높이 1.33m이다. 꿈틀거리는 용모양이 새겨진 종의 고리인 용뉴는 살아 움직이는 듯하며, 소리울림을 도와주는 대나무 모양의 용통(甬筒)이 있다. 몸통 위쪽 띠 아래에는 4곳에 사각형의 유곽이 있는데, 돌출된 연꽃 모양의 종유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유곽 아래에는 연꽃모양의 당좌를 2개 두고 있으며,…

  • 성덕대왕신종(국보), 에밀레종이라 불렸던 최고의 범종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전시하고 있는 ‘성덕대왕신종'(국보)이다. ‘에밀레종’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종은 현존하는 범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높이 3.5 m, 무게 18.9 t에 이르는 큰 종이다. 크기뿐만 아니라 장식된 문양이나 세부조각 수법이 상당히 뛰어나며, 그 구성 또한 독창적이면서 후대의 모범이 되었던 종이다. 종의 몸통 아래와 위쪽에는 꽃무늬가 있는 띠로 장식되어 있고 종을 치는 부분에는 연꽃…

  •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이다. 청주시 운천동에서 금동불상, 청동금고와 함께 출토되었다. 상원사동종, 성덕대왕신종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통일신라 범종이다. 길이 78cm, 입지름 47.5cm의 중간 크기 범종이다. 하대와 상대에 문양이 없고 단순히 구회만 해 두고 있다. 몸체 앞, 뒷면에 비천상을 조각해 놓고 있으며 종을 치는 당좌는 연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용을 매다는 용뉴는 그 형태가 완전히…

  • 전 낙수정 동동 (보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전 낙수정 동종(보물)’이다. 일본인 소장하고 있다가 1999년 기증하면서 반환된 문화재이다. 네 명의 비천상이 구름 위에 꿇어 앉아 두손을 모아 합장하는 모습이 조각되어있다. 종에 새겨진 기록이 없어 제작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 전승기 범종양식을 계승한 고려초에 제작돤 것으로 추정된다. 전 낙수정 동동, 고려 10~11세기, 보물불교에서 범종 소리는 ‘부처님의 소리’를 의미합니다. 지금의…

  • 안동 광흥사 동종(보물)

    안동 광흥사에 전해오는 동종(보물)이다. 1583년에 만들어진 종으로 한국 범종을 전통적인 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높이 60cm 정도의 작은 종이지만 매끄러운 곡선과 사실적인 용의 표현 등 조각수법이 우수하다. 세부 문양은 단순하지만 4면에 표현된 보살입상이 돋보인다. 기록된 명문에 따르면 인근 수암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사장과 승장의 협업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광흥사 동종, 조선 1583년, 안동 광흥사, 보물>…

  • 공주 갑사 동종(보물), 조선중기를 대표하는 범종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에 남아 있는 동종(보물)이다. 높이 131 cm, 입지름 91 cm 규모의 범종이다. 꼭대기에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음통이 없으며, 종을 매다는 용뉴에는 2마리의 용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종의 어깨에는 꽃무늬를, 그 아래에는 연꽃무늬와 글자를 새겼다. 몸통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4곳 두었으며, 그 사이에는 지장보살이 표현되어 있다. 조선중기 선조 때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몸통에 새겨져…

  • 화성 용주사 동종(국보), 신라 종 양식을 따르는 고려초기 범종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龍珠寺) 경내에 있는 동종(국보)이다.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 신종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범종이다. 신라종 양식을 따르고 있는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동종이다. 고리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이 힘차게 종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종의 몸체에는 비천상과 삼존상을 두고 있는데 성덕대왕 신종과 비슷하다.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이라 새긴 글이 있으나, 형태나 문양 등으로 볼 때 고려…

  • 여주 출토 동종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주 출토 동종(보물)이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몸통에 있는 위패모의 틀 안에 ‘청녕4년(淸寧四年)’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청녕(靑寧)4년은 요(遙)의 연호로 1098년(고려 문종12)을 말한다. 길이 84㎝로 크지 않은편이다. 용뉴는 용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신라종과 마찬가지로 몸통의 위.아래에 띠를 두르고 있으며, 4곳에 유곽을 두고 있다. 몸통에는 흥천사종과 달리 4곳에 비천상을 새겨 놓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