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전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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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교동마을, 밀성손씨 집성촌
경남 밀양시 교동에 있는 교동마을이다. 밀양향교 아래 밀성손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이다. 마을은 입구에서 향교까지 이어지는 길 주위로 10채 정도의 손씨 가옥이 남아 있다. 종가는 99칸 규모의 만석군이 살았던 대저택이며, 나머지도 대부분 1900년 전후에 지어진 큰 규모의 저택들이다. 내부 구조에도 실용적인 일본 건축 양식과 붉은 벽돌, 화강석을 이용한 중국 건축 방식이 동시에 반영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대지주 계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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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읍 하리마을
경북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하리마을”이다. 조선시대 풍산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 안동군에 편입되었다. 풍산현 읍치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서쪽과 북쪽으로 국도와 지방도가 지나가고 있으며 동쪽으로 남산과 하지산이 있다. 마을 남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며 주변에 넓은 풍산평야가 펼쳐져 있다. 조선중기 이래 예안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양반들의 세거지이다. 마을에는 예안이씨 충효당(보물), 일성당 고택, 예안이씨 사직공파 구택 등의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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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마을에 있는 옛 담장(등록문화재)이다. 남사마을은 18~20세기에 지어진 한옥들이 많이 남아 있는 전통마을로 오래된 토담과 돌담이 많이 남아 있다. 양반들이 살았던 큰 고택에는 흙과 돌로 쌓고 그 위에 기와를 올려 놓은 높은 토담들이, 서민들이 살았던 가옥에는 나지막한 돌담들이 남아 있다. 전통마을에서 경제력과 신분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쌓은 담장들을 확인해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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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촌마을, 경주 최부자댁으로 잘 알려진 마을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전통마을인 교촌마을이다. 조선중기 이후 경주최씨가 향교가 있는 이곳에 터를 잡고 살면서 크게 번창하여 집성촌처럼 보이는 마을이다. 경주향교를 중심으로 경주 만석군으로 유명한 경주 최부자댁을 비롯하여 교동법주 고택, 요석궁 등 대지주들이 살았던 저택들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집을이 모여 있다. 이곳은 통일신라 최고 교육기관인 ‘국학’이 있던 곳이며 경주향교가 있어 교동 또는 교촌마을로 불린다. 신라 궁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