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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유적지

  • 고성 문암리유적(사적),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유적지

    강원도 고성군 죽암면 문암리에 있는 선사유적지(사적)이다. 발굴.조사결과 신석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 유물들이 포함된 문화층과 주거지, 야외 노지, 경작지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신석기시대 전기 순수무문양토기, 융기문토기, 침선문토기, 결합식 낚시어구, 옥 귀걸이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경작지인 밭은 돌괭이, 뒤지개 같은 석기들과 탄화곡물 등으로 추정해왔던 신석기시대 농경생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확인된 신석기시대 농경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 아무르강과 동북3성, 한반도 동해안을 따라서…

  • 고성 간성향교, 옛 간성군 중등교육기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간성향교이다. 간성읍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며, 건봉사와 진부령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세종 때 처음 세워졌으며, 여러 차례 소실과 중건이 있었으며, 한국전쟁 후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강산과 관동팔경 유람길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고을 규모에 비해서 기숙사인 동.서재와 강당인 명륜당이 큰 편이다. 간성군(杆城郡)은 강원도…

  • 인제 합강정, 내린천과 인북천인 만나는 곳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있는 합강정(合江亭)이다. 내린천과 인북천이 만나는 곳에 세워진 정자로 조선 숙종 때(1676년) 처음 세워졌음,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정자는 1998년 도로 공사로 원래 있던 콘크리이트 정자를 허물면 전통 목조 누각을 복원한 것이다. 정자 뒷편에는 강원감영에서 별여제를 올리던 제단인 강원도 중앙단이 있다. 합강정이 세워진 언덕은 오대산과 방태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 인제 강원도 중앙단, 억울한 귀신을 위한 별여제를 지내는 제단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강원도 중앙단(中央壇)이다. 조선시대 각 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에서 억울한 귀신을 모시던 제사인 별여제를 지내던 제단이다. 별여제는 은산 별신굿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로 지냈는데, 조선후기 영조는 각도의 중앙에 제단을 만들 수령들이 모여서 제사를 올리게 했다고 한다. 외형은 가운데 제를 올리는 계단이 있는 제단을 두었다. 주위에 담장을 둘렀으며, 귀신이 오갈수 있도록 사방으로 출입문을 만들어…

  • 양양 선림원지, 통일신라말 크게 번창했던 선종계열 사찰

    강원도 양양군 서면 황이리 미천골에 있는 선림원지(禪林院址) 절터이다. 선림원은 해인사를 창건한 순응법사가 창건한 화엄종계열 사찰이었으나 통일신라말 선종을 이끌었던 홍각선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선종계열로 바뀐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에 대홍수 등으로 주요 건물들이 무너진 후 폐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터가 있는 골짜기를 ‘쌀을 씻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라는 의미로 미천골이라 부르는 것으로 볼 때,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추정할…

  • 충청도 직산현 관아, 동헌과 관아 아문

    충남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직산현(稷山縣) 관아터이다. 건물터에는 관아 건물들로 동헌, 내동헌, 내삼문, 아문이 남아 있다. 옛 기록에는 따르면 객사, 군기, 동헌, 내아 등 많은 건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와 양조장으로 바뀌었다. 직산현은 경기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있었기 손님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을 수령의 살림집인 내아가 30칸 규모로 많은 방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동헌 뒷편에도…

  • 아산 충무공 이순신 장군 무덤(사적)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무덤(사적)이다. 현충사에서 북쪽으로 6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성역화되었던 무덤답게 울창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왕릉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무덤 앞에는 혼유석과 향로석을 비롯하여 다양한 석물들이 놓여 있어 이충무공 무덤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무덤 아래에는 정조가 직접 글을 지은 어제신도비가 있으며 묘역 입구에도…

  • 아산 현충사, 이충무공 유허(사적)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현충사라 불리는 이충무공 유허(사적)이다. 이충무공 유적지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젊은 시절 살았던 집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이충무공을 모신 사당인 현충사, 이충무공이 결혼한 이후 살았던 고택, 활을 쏘고 무예를 단련하던 활터, 셋째 아들 이면 공의 무덤 등이 있다. 이충무공의 무덤은 이곳에서 9 km 떨어진 아산시 음봉면 어라산에 위치하고 있다.…

  • 평택 농성, 지방 호족세력이 터를 잡았던 작은 토성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있는 농성((農城)이다. 성벽은 높이는 약 4 m 정도이며 흙으로 쌓은 판축토성이다. 토성은 고대국가가 형성되던 삼국시대 초기에 쌓았던 성곽의 형태로 백제가 쌓은 토성이 많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 이후 외벽을 석축으로 보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원래 모습이 남아 있다.전체 둘레가 약 300 m 의 작은 평지성으로 동.서쪽에 성문을 두고 있다.  팽성읍 지역은 아산만과 가까운 평야지대로 위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