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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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 묘법연화경(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지은니 묘법연화경”(국보)이다.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보통 ‘법화경’이라 부른다. 이책은 후진의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을 고려 충숙왕 때(1330년) 이신기가 옮겨 쓴 것이다. 전체 7권7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7권 끝부분에 이신기가 아버지의 장수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부채처럼 접어서 만든 절첩본 사경은 가장 바깥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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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흡 고신왕지(보물)
육군사관학교 유군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조흡고신왕지(보물, 1995)이다. 1406년 조선 태종이 조흡에게 내린 왕지이다. 조흡을 ‘가선대부 좌군도총제부동지총제’로 임명한다는 내용이다. 문서는 초서체로 세로로 썼으며 ‘조선국왕지인’이라는도장이 찍혀 있다. 왕지는 세종 때 교지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직인도 ‘시명지’로 바뀌었다. 조선전기 문서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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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응수 선무공신교서 (보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보물)이다. 인진왜란 때 무공을 떨친 권응수에게 내린 정공신 문서이다. 1604년 임진왜란 떄 큰 공을 세원 공신에게 내려준 교서이다. 대상자론 18명으로 1등 3명은 이순신, 권율, 원균이, 2등 5명은 신점, 권은수, 김시만, 이정암, 이억기이다. 임진왜란을 대표하는 장군들이다.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조선 1604년, 보물의병장 권응수를 1604년(선조 37)에 선무공신 2등에 책록하는 교서이다. 권응수는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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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개국공신녹권(국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이화 개국공신녹권(국보)’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공신들에게 내린 것으로 개국공신록권에 해당한다. 이 문서는 태조의 이복동생 이화에게 내린 것이다. 약 33.3cm 닥나무종이 9장을 붙여 만들었는데 연결한 곳, 첫머리와 끝머리에 옥새가 날이되어 있다. 내용은 녹권을 받은 사람의 성명, 공적 내용, 공신과 가족 등에 대한 표상과 특전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왕조에서 처음 발급된 녹권으로 역사적, 문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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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묵서묘법연화경 권1, 3(보물)
안동 광흥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지묵서묘법연화경 권1, 3>(보물)이다. 흰종에 먹으로 글씨를 쓴 것으로 전체 7권 중 1,3권이 남아 있다. 각권의 크기와 글씨체가 달라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끝부분에 책을 만들게 된 경위가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간행연대를 알 수 있다. <백지묵서묘법연화경 권1, 3, 고려 1398년경, 안동 광흥사, 보물> 흰 종이에 먹으로 <묘법연화경>의 내용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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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3 ~4(보물)
안동 광흥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3, 4>(보물)이다. 법화경의 내용을 청색 종이에 금색 글씨로 옮겨 쓴 것으로 권3과 권4가 전해지고 있다. 권3의 끝에 ‘施主權圖南(시주권도남)’이라고 적혀 있다. 고려말에 펴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지금니묘법연화경(보물)>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3, 4, 고려 14세기, 안동 광흥사, 보물 감색 종이에 금으로 <묘법연화경>의 내용을 쓴 사경이다. 현재 권3과 권4가 남아 있는데 필체가 유사하여 동일한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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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고려목판(보물)
영주 부석사에 있는 고려목판(보물)이다. <화엄경> 정원본 40권, 진본 60권, 주본 80권 등 3종의 대방광불화엄경을 목판에 새긴 것이다. 정원본(貞元本)은 반야가 번역한 화엄경 40권을 가리키고, 진본(晋本)은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화엄경 60권을, 주본(周本)은 실차난타가 번역한 화엄경 80권을 가리킨다. 13세기 거란에서 불경을 수입하여 다신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 <대방광불화엄경 경판, 고려 12~13세기, 영주 부석사, 보물> <대방광불화엄경 경판, 고려 12~13세기, 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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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보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 보물)이다. 11세기 거란에 침입에 대응하여 판각한 초조대장경에서 인출한 것이다. 해인사 대장경에는 <가섭부불반열반경(迦葉赴佛般涅槃經)>으로 되어 있는 등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분량이 많지 않지만 <초조대장경>과 <재조대장경>을 비교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물이다. 의성 운람사 목조아미타여래좌사 복장유물 중 하나이다.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고려 11세기, 의성 운람사, 보물> <뒷부분>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고려 11세기, 의성 운람사,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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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2(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2(初雕本 瑜伽師地論 卷三十二), 국보)이다.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을 11세기 전반에 인쇄한 것이다. 100권 가운데 32권으로 처음 새긴 본이다. 해인사에 있는 재조대장경 판본과 비교하면 판수제와 권, 장, 함차 표시의 위치가 다르다. ‘유가사지론’은 인도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천자문 순서대로 100권을 수록한 것이다. ‘성문영어’ 시리즈의 저자 송성문씨가 입수하여 기증한 것이다. <거란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