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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신라

  • 경산 임당토성과 저습지 유적, 신라 지방세력 압독국 생활유적

    경북 경산시 임당동에 있는 임당토성이다. 삼국시대 신라 지방세력 무덤인 임당동고분군(사적 516호) 뒷편에 있는 토성이다. 해발 60 m 정도의 낮은 구릉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데 둘레는 950 m 정도이다. 흙을 다져서 쌓는 평편다짐기법으로 토축을 쌓았는데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는 1.5 m 정도이다. 토성은 4세기에 처음 쌓은 후 6세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임당동고분군이나 『삼국사기』에 기록된 압독국 관련…

  • 경산 임당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신라 지방세력 무덤

    경북 경산시 임당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사적)이다. 구릉위에 쌓은 신라 지방세력의 토성 바깥쪽에 양지바른 곳에 10여 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1980년대 이후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는데 바위를 깎아 만든 수혈식석실, 암반 위에 돌을 쌓의 만든 횡구식석살, 독으로 만든 옹관 등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금동관을 비롯하여 장신구, 마구, 토기류 등 2,000여 점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동물뼈, 씨앗을 비롯하여 순장자를…

  • 문경 고모산성, 계립령 고갯길을 지키기 위해 신라가 쌓은 산성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는 고모산성이다. 삼국시대 영남지방과 한강유역을 연결하는 백두대간 고갯길 계립령로를 지키는 관문성 성격의 산성을 5세기경 신라가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쪽 오정산(810 m)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백두대간과 연결되어 있고 남쪽 어룡산(617 m)이 길을 막고 있어, 그 사이를 흐르는 영강 주변만이 남북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영남대로 조령 관문(문경새재)에서 12 km 떨어진 곳에…

  •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국보), 비화가야 점령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에 있는 신라 진흥왕 척경비(국보)이다. 신라가 창녕지역을 편입한 이후 진흥왕이 이 곳을 다녀간 후 세운 기념비이다. 비석은 자연석 앞면에 비문을 새겨두고 있다. 앞부분은 닳아서 잃을 수 없지만 뒷부분은 글자가 선명하게 남아 있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비문의 내용은 다른 순수비처럼 이 지역을 점령하여 영토를 확장한 사실, 통치이념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 합천 대야성,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에 있었던 성

    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에 있는 대야성(大耶城)이다. 호남지방에서 경주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로 큰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백제 의자왕이 이곳을 함락하여 신라에 큰 타격을 주었다. 삼국통일 이후 군사적인 중요성이 없어졌다가 후삼국시대 견훤이 이곳을 거쳐 경주로 입성했다. 합천지역에는 대야성을 중심으로 신라가 쌓았던 크고 작은 산성이 많이 남아 있으며 군사적 충돌이 빈번했었다. 대야성은…

  • 포항 냉수리 신라비(국보), 신라 지방 호족의 재산분쟁과 관련된 비석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리 신광면사무소에 있는 비석(국보)이다. 삼국시대 신라지배층이 포항 냉수리 지역 호족의 재물에 관한 권리를 보장하는 명령을 내린 비석이다. 1989년 마을 주민이 밭에서 발견되었다. 비석은 사다리꼴 형태의 자연석에 앞.뒷면과 윗면에 총 231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글자가 거의 닳지 않아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글자는 해서체로 보이며 비석의 형태나 글씨체…

  • 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경기도 양평군 신화리에서 1976년에 발견된 높이 30cm의 원통형의 작은 불상이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사방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은 길고 둥글며, 목은 길고 굵게 표현되어 있으며, 양어깨에 걸쳐진 옷을 입고 있으며, 신체의 굴곡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으나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묵직하고 단순한 원통형 몸체, 간결한 주름 등 중국…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불상

    신라가 불교를 받아 들인 이후 많은 사찰들이 세워졌으며, 사찰에는 사리를 모신 불탑과 함께 부처를 표현한 불상을 모신 금당이 세웠졌다. 신라의 대표적인 불상으로는 삼국시대 황룡사 금당에 모셔진 신라삼보 중 하나였던 장륜존상을 들 수 있으나,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하는 대표적인 불상으로는 2점이 남아 있는 석가모니가가 고민하는 모습을 표현한 반가사유상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굴암에 모셔진 본존불을 들 수…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불탑과 사리갖춤

    불교에서의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며, 부처가 깃든 성스러운 곳으로 예배와 수행의 대상이다. 탑을 세우는 것은 부처의 진리를 널리 세상에 보이는 과정이기에 불교의 융성과 함께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해져 불교미술 조형품의 백미로 자리잡았다. 특히, 통일신라 때 조성된 많은 석탑들은 상당히 높은 수준 조각수법과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발굴당시 사천왕사 서탑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