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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후기

  • 성주 한개마을 한주종택, 여러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깊은 저택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에 있는 한주종택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처음 지어졌으며 여러차레 중건을 거치면서 일제강점기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자와 넓은 정원을 두고 있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정자, 대문채, 중문채 등을 두고 있는데 담장과 출입문으로 분리하여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이승희를 비롯하여 여러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깊은 저택이다.…

  • 성주 한개마을 응와종택, 마을 입향조가 살았던 종택터에 있는 고택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에 있는 응와종택이다. 마을 입향조가 살았던 종택이었는데, 조선후기 후손인 이이신이 매입하였으며, 그의 아들이자 사도사자 호위무관이었던 이석문이 세자를 추모하여 북쪽으로 문을 내고 살았다고 하여 북비고택으로도 불렸다. 후손들이 여러차례 증축하여 대저택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서쪽에 대문이 있고, 사랑채와 안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형태이다. 안채는 아랫채, 행랑채 등과 함께 넓은 ‘ㅁ’자형을 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 성주 한개마을, 교리댁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에 있는 교리댁이다. 이 집은 조선후기 영조 때 처음 지어졌으며 19세기에 사랑채 등을 다시 고쳐 지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집은 서재, 사랑채, 안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서쪽을 향하고 있는 대문 왼쪽에 서재가 보이고, 대문 안쪽에 사랑채가 있는 마당이 있다. 사랑채는 앞면 5칸의 ‘-‘자형 건물이며, 그 안쪽에 ‘ㄱ’자형 안채가 있다. 건물이…

  • 성주 회연서원, 조선중기 유학자 정구를 모신 서원

    경북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있는 회연서원(檜淵書院)이다. 조선중기 유학자이자 문신인 한강 정구(寒岡 鄭逑, 1543~1620)를 모시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조선후기 인조 때 그가 후학을 양성하던 회연초당이 있던 자리에 처음 세워졌으며, 숙종 때 사액서원이 되었다. 구한말 서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7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서원은 강학공간을 동쪽에, 제향공간인 사당을 서쪽에 두고 있는 동학서묘(東學西廟)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조선중기 성리학을 이끌었던 그의…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취향의 과시

    조선후기 18세기 이후 상업의 발달, 농업생산력의 증가, 소작제에 의한 토지집중화 등으로 부를 축적하게된 중.상류층은 자신의 경제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풍조가 나타났다. 특히, 한양에서는 새로운 주도층으로 자리잡았던 중인층들은 과거와는 다른 문화적 감성을 보여주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시장이 형성되어 활발하게 거래되었다. 전시에서는 이들 계층이 선호했던 고급스러우면서 형식적인 면을 보이는 그림들과 외국에서 수입된 물품, 왕실 도자기를 만들던 분원에서 제작되어 민간에 유통되었던…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풍류, 문인들의 모임

    조선후기 영.정조대 이후에는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던 시모임이 신진세력을 자리잡은 중인들에게도 확대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문화적 역량을 드러내었다. 중인들은 통역을 하던 역관이나 의관, 중앙부처의 서리들로 오늘날 의사,중앙부처 공무원, 외교관 등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하는 전문직이다. 이들은 조선후기에 들어서면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이며, 시사 이외에도 이들의 계모임이 상당히 활성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화원들이…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시정풍속, 풍속화로 본 한양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6년 가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특별전이 열렸다. 조선후기 문예부흥기라 할 수 있는 영.정조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도성이었던 한양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과 함께 살펴보는 전시였다. 당시 풍속을 보여주는 풍속화를 비롯하여 당시 사람들이 선호했던 공예품 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풍속화의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진경산수화의 겸재 정산, 독특한 화풍을 보여주었던 장승업…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회화를 대표하는 장르 중 하나인 풍속화를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정조 때 활동했던 김홍도는 풍속화뿐 아니라 산수화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장르의 그림을 그렸던 화가로 그의 작품 《단원풍속도첩》에는 당시 서민들이 살았던 모습을 생생하면서도 해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에 풍속화를 잘 그렸던 신윤복은 《미인도》, 《혜원전신첩》 등에서 당시 상류사회 사람들의 풍류와 세련된 도시적인…

  • 울진 평해황씨 시조단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있는 평해황씨시조단이다. 관동팔경 중 한곳인 울진 월송정 소나무숲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평해황씨 시조인 황락의 제단비가 세워져 있으며, 주위에는 재실로 보여는 건물이 여러동 있다. 역사적인 사실이나 오래된 유적지는 아니고 평해황씨 문중에서 시조를 모시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황씨의 시조는 후한의 학사로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평해지역으로 흘러들어 신라에 귀화한 황락이라는 인물이다. 실제 문헌 등으로 확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