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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적

  • 아산 맹씨 고택, 고려말 건축양식이 남아 있는 사실상 가장 오래된 한옥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 맹씨 행단(사적)에 있는 맹씨 고택이다. 이 집은 고려시대(1330년) 최영 장군의 부친인 최원직이 처음 지었으며, 실제 최영 장군이 거처했던 집이다. 위화도 회군 이후 맹사성 일가가 이곳에 옮겨 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工’자형 평면구조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주심포 방식에 가까운 공포, 고택 가구부에 남아 있는 고부재와 창호 등에서 당시 건축양식을 볼 수…

  • 부여 송국리 유적(사적), 송국리형 토기로 대표되는 청동기시대 주거유적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에 있는 송국리 유적(사적)이다. 부여 송국리는 부여와 논산의 경계가 되는 지점의 낮은 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송국리형토기를 비롯하여 동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주거유적이다. 1975년 이후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하여 60여 기의 움집과 돌널무덤.독무덤 등이 확인되었으며, 마을 둘레에는 나무울타리를 둘렀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다량의 불탄 쌀과 농공구, 요령식 동검, 청동도끼 거푸집…

  • 부여 홍산현 관아(사적), 조선시대 관아 건물이 온전히 남아 있는 곳

    충남 부여군 홍한면 남촌리 홍산면 소재지에 있는 홍산현 관아(사적)이다. 이 곳은 백마강 서쪽에 있는 고을인 옛 홍산현 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동헌, 객사와 하급관리들이 근무하던 형방청이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객사는 한양의 위치를 고려하여 남향을 있으며, 동헌과 형방청 등은 지형조건을 고려하여 동향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들은 구한말 대한제국을 선포할 때 행정개편으로 객사는 주로 초등학교로, 동헌과…

  • 보령 성주산 성주사지(사적), 통일신라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 중심사찰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 기슭에 이는 성주사지(사적)이다. 삼국시대 백제 법왕때 창건한 오합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통일신라 때 낭혜화상이 크게 중건하면서 선종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의 중심사찰인 성주사로 바뀌었다. 절터에는 낭혜화상탑비(국보)를 비롯하여 4기의 석탑이 남아 있는데, 절터의 규모나 석탑 등 유물들로 볼 때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낭혜화상탑비에 새겨진 비문은 당대 최고의 문인이자 유학자이 최치원이 지었다고…

  • 부여 가림성(사적), 백제 동성왕이 금강 하류 요충지에 쌓은 산성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가림성(사적)이다. 이곳은 웅진성과 사비성을 지키기 위해 쌓은 산성으로 정상부를 둘러 쌓은 테뫼식산성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동성왕이 수도 방어를 위해 금강하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산성의 형태는 돌과 흙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백제 고유의 토성과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석성의 형태가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성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 부여 능안골 고분군(사적), 사비기 백제 귀족들의 무덤

    충남 부여군 능산리에 있는 능안골 고분군(사적)이다. 사비기 백제 왕릉으로 추정되는 능산리고분군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백제 귀족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1990년대 부여공설운동장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굴식돌방무덤 30여기, 돌덧널무덤, 독무덤 등 모두 60여기의 무덤들이 확인되었다. 이곳에는 관모의 삼각형 철제심과 직물, 허리띠장식 등이 출토되어 백제 귀족의 복식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능안골 고분군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2010년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능산리고분군(사적)이다. 백제의 도성인 부여 나성(사적) 바깥쪽 나즈막한 구릉에 자리잡고 있는 사비기 백제 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6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1971년 1기의 무덤이 다시 발견되어 총 7기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도교의 영향을 받아 산을 등지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백제 마지막 도성인 사비성을 둘러싸고 있는 부여 나성 바깥쪽에 자리잡고…

  • 부여 능산리사지(사적), 2010년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있는 능산리사지(사적)이다. 백제의 대표적인 고분군인 능산리고분군과 백제 수도 사비성을 둘러싸고 있던 부여나성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발굴.조사를 통해 절터가 확인되었다. 절터는 중문, 목탑, 금당, 강당이 남북축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전형적이니 백제의 1탑1금식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절터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와 백제창왕명석조사리함(국보)를 비롯하여 중국으로 부터 수입한 것으로 보이는 청자류, 문서에 해당하는 많은 목간들, 건축자재인 수막새와…

  • 부여 군수리사지(사적), 2010년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군수리사지(사적)이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일본인에 의해 백제 절터 중 최초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중문.목탑.금당.강당이 남북축으로 일직선에 배치된 전형적인 백제의 1탑 1금당식 가람배치가 확인되었다. 금당터는 백제 건축에서 볼 수 있는 기와를 쌓은 와적기단을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목탑터 심초석 부근에서 금동미륵보살입상(보물)와 석조여래좌상(보물)가 출토되었으며, 칠지도를 비롯하여 다양한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금당터에서도 금동제방울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군수리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