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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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해돋이 명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에 위치한 정동진역이다. 동해안을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연결되는 영동선이 지나고 있으며, 정동진에는 작은 간이역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철길과 해안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때 여객취급이 중지되기도 했으나 90년대 크게 히트한 SBS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동진 해돋이열차가 운행되면서 관광객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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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항,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어항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항이다. 강릉도심 북쪽에 위치한 어항으로 영동지방에서는 묵호항, 속초항과 함께 가장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이다. 항구로서 입지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어항이 되었다. 동해안 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어시장이 크게 발달되었다. 예전에는 명태.오징어 등이 많이 잡혔던 곳이지만 지금은 속초와 마찬가지로 이곳을 대표하는 어종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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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鏡浦海水浴場)이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하루에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석호인 경포호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 백사장의 길이는 약 1.8㎞로 경사가 완만하여 수질이 깨끗하다. 여름 한철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 외에도 평상시에도 동해바다의 파도와 경포호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경포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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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외옹치항과 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위치한 외옹치항이다. 설악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포항에서 바다쪽으로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 바깥 바다쪽으로 돌출한 지형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사장이 넓은 해안이 남쪽으로는 양양 낙산사까지, 북쪽으로는 속초항까지 백사장이 연결되어 있다. 속초에서도 약간 외진곳에 있으며,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지금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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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과 조도(鳥島)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이다. 속초항 남쪽 바다를 막아 청초호를 만든 모래톱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선 길이는 약 2km이며, 백사장은 약 500m 정도이다. 동해안 해수욕장들과 비슷한 경치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동해바다와 백사장, 항구, 호수 등 다양한 풍경을 계절에 관계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고속버스터미널이 이곳에 인접해 있으며, 도심인 속초항과 가깝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설악산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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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아바이마을, 청초호 입구에 자리잡은 실향민마을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이다. 마을은 속초항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석호인 청초호에 바다와 연결하는 수로를 만들면서 거의 쓸모가 없어진 모래톱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함경도 지역에서 배로 월남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 마을 거주해 온 실향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당시 발달했던 함경도지역의 어업기술을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전해주었다. 최근까지 추석이나 설같은 명절에 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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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청간정(淸澗亭), 관동팔경 중 제3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위치한 관동팔경 중 3번째에 해당하는 청간정(淸澗亭)이다. 동해안 낮게 솟아 있는 바위언덕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겸재 정선이 그린 ‘청간정’이라는 그림에서도 묘사되어 있는 이 정자는 바위산이 정자의 축대같다고 묘사되어 있다. 옛 그림들을 보면 해안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있고 그 앞에 누각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어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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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금정(靈琴亭), 동명항 입구 바위산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암반지역을 부르는 말이다. 원래 이 자리에는 높은 바위산이 있었다고 한다. 바위산의 모양이 정자 같아 보였고, 또 파도가 이 바위산에 부딪치는 소리가 신비해 마치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靈琴亭)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이후 속초항 개발로 바위산을 부숴 동명항 방파제를 쌓았다고 한다. 원래의 바위산은 없어지고 오늘날처럼 넓직한 바위로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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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정라항), 오십천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동해안 큰 항구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무역항이자 어항인 삼척항이다. 삼척항은 동해로 흘러드는 오십천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항구이다. 오십천은 태백 삼수령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포항에서 영동지방까지 동해안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형산강 하구의 포항, 태화강 하구의 울산처럼 삼척항도 항만으로 으로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척항은 정라항(汀羅港)이라 불렸던 작은 어항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군사기지로서 역할이 컸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이후 태백지역에 광산이 개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