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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이다. 높이 117.5 cm의 큰 불상으로 지권인(智拳印) 수인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얼굴 표정은 순박하면서 위엄이 있다. 몸체는 약간 앞간 앞으로 굽었는데 옷주름의 표현이 부드러우면서 볼륨감이 있다. 발원문에 따르면 광해군 때 장열왕비가 11존의 불상과 불화를 조성했다고 한다. 이 불상은 11존의 불상 중 유일하게 그 내력이 밝혀진…

  •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출토 유물(보물)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출토 유물(보물)이다. 조성발원문과 불상대좌 밑면 명문에 따르면 15세기 후반과 1628년 경에 2번에 걸쳐 조성된 유물이다. 석가여래삼존좌상은 종의 후궁이 시주하고 성종의 후궁이 발원했으며, 1682년에 조성된 불상들은 인목대비가 발원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 유물들은 조선시대 왕실의 후원을 받아 조성된 불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에서 출토된 불상들(보물)> 수종사…

  •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국보)

    경북 영주시 이산면 흑석사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국보)이다. 1990년 대웅전에 있는 불상에서 많은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다. 복장유물 중 발원문에 조선초 세조 때(1458년) 법천사 삼존불로 조성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불상은 상투모양의 육계, 옷주름 등에서 조선초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복장유물로는 <불상 조성 권고문>, <불상 조성 복장기>, <볼조삼경합부> 등이 나았다. 38종의 직물, 5향, 5곡, 유리, 호방 등이…

  • 진충귀 개국원종공신 녹권(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충귀 개국원종공신 녹권(보물)이다. 조선 태조 때(1395년) 의주목사를 지낸 진충귀에게 발급한 공신 녹권이다.  적혀있는 공신의 수는 106명이며, 끝에는 녹권을 발급하는데 관련된 임원 15명의 직위와 이름이 적혀 있다. <진충귀개국원종공신녹권, 보물, 조선 1395년(태조 4), 종이에 먹> <앞부분> 공신을 인정하는 증서 이 녹권은 의주목사를 지낸 진충귀에게 발급한 것으로 가로 634cm에 이른다. 진충귀에게 논밭과 노비를 하사하고 그의…

  • 삼안총(보물), 2021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안총(보물)이다.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총으로 총구가 세개로 연달아 발사할 수 있다. 길이 38.2cm, 총신 12.2cm, 구경 1.3cm이다. 손잡이부분에 제작연대와 내력이 적혀 있다. <삼안총, 보물, 조선 1593년(선조 26), 청동, 국립경주박물관> <손잡이에 적혀있는 글씨> 세발을 한 번에 쏠 수 있는 총 삼안총은 총구가 세개여서 연달아 발사할 수 있는 소형화기이다. 임진왜란 때 명을…

  • 공주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국보)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에 있는 노사나불 괘불탱(국보)이다. 비로자불을 대신하여 노사나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조선 중기 인조 때(1644년) 계룡산에 자리한 신원사에 제작된 10미터 높이의 괘불이다. 응열을 비롯한 다섯 명의 승려 화가들이 대형 화폭에 오색으로 찬란함을 펼치는 부처와, 그 안에 모여드는 제자와 사천왕, 보살 등을 표현하고 있다. 짜임새 있느 구도, 섬세한 표현, 밝게 표현된 색조…

  • 김해 김해읍성, 옛 김해도호부 읍치에 쌓은 읍성

    경남 김해시 동상동 옛 김해도호부 읍치에 남아 있는 김해읍성이다.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왜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쌓았던 읍성 중 하나이다. 일본과 가까운 까닭 지리적인 상황으로 상당히 견고하게 쌓았던 읍성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세종 16년에 석성으로 축조된 김해읍성은 둘레 4,418척(약 1.3km) 정도이다. 동.서.남.북에 성문을 두고, 성벽 바깥에는 해자 두고 있었다. 왜구 대응하기 위해 쌓은 전형적인 읍성의 전형적인 형태를…

  • 예천 예천권씨 초간공파 종택과 별당(보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있는 초간공파 종택과 별당(보물)이다. 초간 권문해의 할아버지 권오상이 1589년에 처음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택이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집으로 현존하는 고택 중 건립연대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경사진 지형에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랑채 대청마루에 올라서면 넓은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누각처럼 지은 사랑채가 앞쪽으로 돌출해 있으며…

  • 예천 초간정 원림(명승)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있는 초간정 원림(草澗亭 園林, 명승)이다. 조선 중기 문신 초간 권문해가 처음 세운 정자와 주변 숲을 말한다. 용문산(770m)에서 발원하여 용문면 일대를 흐르는 금곡천이 암반 지역을 굽이쳐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큰 암반 위에 세워진 정자와 정 아래에 형성된 좁은 계곡이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만들고 있다. 용문사로 가는 골짜기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