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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안동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강학공간 중심건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전교당(典敎堂, 보물)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1574년)에 지은 건물로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이다. 사당인 상덕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낙동강과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온돌방과 넓은 대청마루로 이루어진 매우 간소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대청마루 앞 현판에 적힌 ‘도산서원(陶山書院)’이라는 글씨는 선조가 도산서원에 이름을 내리면서 명필 한석봉이 선조 앞에서 쓴 글씨라고 한다. <안동…

  • 안동 도산서원 농운정사(보물), 퇴계의 제자들이 공부하던 공간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농운정사(濃雲精舍, 보물)이다. 퇴계 이황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도산서당을 세우고 제자들이 묵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은 건물이다. 조선중기(1561년)에 지은 건물로 그 원형이 잘 남아 있다. 건물은 ‘工’자 형태를 하고 있는데 공부가 성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건물 양쪽에는 돌출된 형태의 마루가 있는데 제자들이 모여 공부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보물), 퇴계 이황이 후학을 양성하던 곳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도산서당(陶山書堂, 보물)이다. 이곳은 퇴계 이황이 머물면서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이다. 도산서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조선중기(1561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퇴계 이황이 제자들과 함께 머물면서 공부하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퇴계가 머물던 방은 완락재(玩樂齋이며, 제자들을 가르치던 마루는 ‘암서헌(巖栖軒)’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주자(朱子)의 글에서 인용한 이름으로 학문의 즐거움과 겸손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조선시대 서당이…

  • 강원도 영월부 관아(사적)

    강원도 영월군 중앙로(영월읍)에 있는 영월부 관아(사적)이다. 영월부(寧越府)는 조선시대 영월지역을 다스리던 지방관청이다. 삼국시대 때 고구려에서 내성군을 서러치했으며 고려떄는 원주의 속현이었다가 고려말에 영월군으로 승격하였다. 조선후기 숙종 때(1698년) 노산군이 단종으로 추승되고 장릉으로 천릉하면서 영월부로 승격하였다. 영월부 관아는 단종이 폐위되어 영월 청령포에 머물다 홍수가 나면서 관아 객사 동익헌(관풍헌)에 머물렀던 유서깊은 곳이다. 관아터에는 사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객사와 단종이 자주 올라서…

  • 울진 불영사 응진전(보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에 있는 불영사 응진전(보물)이다. 1984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따르면 임닌왜란 전후로 여러차례 수리가 있었음이 밝졌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불영사가 불에 타 버렸을 때 홀로 남은 불전으로 당시는 영산전이었다고 한다. 이후 어느 시기에 석가모니와 제자들을 모신 응진전으로 바뀌었으며 영산전의 기능은 주불전인 대웅전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에 조성된 영산회상도는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울진 불영사 응진전(보물)> 건물은…

  • 울진 불영사 영산회상도(보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 대웅전에 모셔진 영산회상도(보물)이다.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가운데 석가여래가 있는데 손가락을 땅으로 항하게 하고 있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주위에 10대보살, 사천왕산, 10대 제자 등이 있다. 석가여래의 옷이 붉은색이고 광배가 붉은 테를 두른 점은 조선후기 불화양식보다 약간 앞선 양식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1733년)에 그려진 그림이다. <울진 불영사 영산회상도(보물)> 이 불화는 대웅전에…

  • 울진 불영사 대웅보전(보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에 있는 불영사의 주불전인 대웅보전(보물)이다. 임진왜란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불전이 소실되면서 현재의 건물은 조선후기 영조  때 중건된 것이다. 건물 내부에 원래 칠했던 단청이 잘 남아 있는데 그린 기법의 수준이 매우 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물 기단 밑에는 돌거북을 놓아 건물을 받들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여러차례 화재로 소실된 점을 고려하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 울진 망양정 옛터, 관동팔경 7번째

    경북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에 있는 망양정 옛터이다. 조선시대 관동팔경으로 손꼽혔던 명소로 고려 때 망양리 해안 언덕에 처음 세워졌으며 조선초 세종 때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고한다. 망양정은 조선말 철종 때 울진읍치와 가까운 현재의 망양정으로 옮길때까지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관동팔경으로 많은 사람들은 찾아 글이나 그림으로 남겼던 곳이다. 2015년 지역민들이 다시 정자를 세우고 이곳에 관동팔경 망양정이 있었음을 기념하고…

  •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

    경북 울진군 기성면 해월헌길에 있는 평해황씨 해월종택(海月宗宅)이다. 경북 울진지역을 대표하는 상류층 저택으로 ‘ㅁ’자형 본채와 ‘-‘자형 정자, 사당, 방앗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앞면 7칸, 옆면 6.칸 규모로 앞쪽에 중문과 사랑채가, 중문 안쪽에 ‘ㄷ’자형으로 안채 살림집이 배치되어 있다. 큰사랑채 역할을 하는 정자는 원래 다른곳에 있던 것을 19세기에 후손들이 종택 옆으로 이전하였다. 정자 뒷편 사당은 불천위 조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