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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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상감투각모란문 병(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상감투각모란문 병 (白磁 象嵌透刻牡丹文 甁, 보물)”이다. 조선 전기 15세기에 제작된 높이 36.2cm의 백자병이다. 당시 백자병의 전형적인 형태와 장식소재, 유약 색깔, 굽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투각과 상감기법을 같이 사용한 독특한 작품이다. 투각이 된 바깥면과 그 안쪽에 실제로 내용물을 담는 병은 따로 제작한 것이다. <백자상감투각 모란문 병, 조선 15세기,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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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국보)이다. 조선 후기 1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 백자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백자 항아리로 청자매병처럼 적당한 높이에서 어깨부분이 볼록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아가리 둘레에도 무늬를 두르고 몸체에는 검은색 안료로 포도 덩쿨을 그려 넣었으며, 포도덩쿨 사이를 뛰어넘는 원숭이를 그려 넣었다. 포도넝굴 잎과 줄기의 생생한 표현 등으로 볼 때 도화서 화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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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白磁 鐵畵梅竹文 立壺, 보물)”이다. 17세기에 제작된 백자 항아리이다. 풍만한 몸체에 매화와 대나무를 철화안료로 그려 넣었다. 종이 위에 먹으로 그린듯 대담한 필치로 속도감과 생동감 있게 그려진 문양이 특징이다. 17세기 청화안료의 수급이 어려워져 철화안료를 이용한 시대적 상황과 이를 타개하는 창의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백자철화 매죽문 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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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국보)
서울 성북구 간송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白磁 靑畵鐵彩銅彩草蟲文 甁, 국보)”이다. 높이 42.3cm의 백자 병이다. 붉은 색 안료인 진사, 검은색 안료인 철사, 푸른색 안료인 청화를 함께 사용하여 장식한 작품으로 화려한 색상이 돋보인다. 국화와 난초, 벌과 나비가 노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난초는 청화, 국화는 진사, 국화줄기와 잎은 철사, 벌과 나비는 철사 또는 진사로 채색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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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철화 ‘시’ 명나비문 팔각연적(보물)
서울 관악구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철화 ‘시’ 명나비문 팔각연적 (白磁 靑畵鐵畵‘詩’銘蝶文 八角硯滴, 보물)”이다. 조선후기 18세기에 만들어진 팔각 기동 모양의 백자 연적이다. 윗면 가운데 구멍을 뚫었으며 옆면 모서리에 주구(注口)를 붙였다. 윗편에는 청화와 철화기법을 사용하여 나비를 그렸으며 옆면에 칠언절구(七言絶句)를 적었다. 칠언절구의 시가 문양, 형태와 잘 어루러져 조형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백자청화철화 시명 나비문 팔각연적, 조선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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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보상당초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보상당초문 항아리 (白磁 靑畵寶相唐草文 壺, 보물)”이다. 어깨가 넓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좁아지는 조선 전기 백자 항아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청화발색은 고르지 않으나, 몸통에는 보상당초문이 힘차고 운동감 있게 그려졌다. 명나라 청화백자의 문양과 구성을 따르고 있으나 역동감 있는 문양배치 등은 조선만의 표현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백자청화 보상화당초문 호, 조선 16세기, 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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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잉어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잉어문 항아리 (白磁 靑畵鯉魚文 立壺, 보물)”이다. 높이 24.7cm의 청화백자 항아리이다. 조선전기 백자 항아리의 일반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몸통에는 꽃으로 마름모꼴 둘레를 만들고 그 안에 물고기를 그려 넣었다. 청화안료의 농담을 적절히 조절하여 회화적인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경기도 광주 일대 가마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자청화 군어문 호, 조선 15세기,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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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 (白磁 靑畵 ‘忘憂臺‘銘 草蟲文 楪匙, 보물)”이다. 높이 1.9cm, 아가리 지름 16cm의 청화백자 전접시이다. 가운데에 작은 원이 얕게 패여 있으며 ‘망우대(忘憂臺)’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그 둘레에는 들국화 2송이와 날아드는 벌을 그려 놓았다. 순백색의 백토에 담청색을 머금은 백자유가 고르게 시유되어 있다. 이 전접시와 함께 백자 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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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초화문 필통(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초화문 필통 (白磁 靑畵草花文 筆筒, 보물)”이다. 높이 16cm의 청화백자 필통이다. 입부분과 바닥부분이 약간 벌어진 원통형 몸체를 가진 필통으로 종이를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몸통에는 세곳에 활짝 핀 난초를 그려 놓았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는 작품으로 18세기 전반 경기도 광주지역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자청화 난초문 필통, 조선 18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