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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청자 양각갈대기러기문 정병(보물), 물가풍경무늬 정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자 양각갈대기러기문 정병'(보물)이다.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물가풍경무늬 정병이다. 몸체의 한면에는 물가의 갈대와 기러기 1쌍을 그렸고 다른 면에는 수양버들 아래에서 수영하고 원앙 1쌍을 그려 놓고 있다. 이 정병는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청동은입사기법으로 만든 정병(국보)과 거의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 사용하던 동기(銅器)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만든 수법이 매우 세련되었으며 안정적인…

  •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이다. 금강산 월출봉에서 발견된 사리갖춤이다. 가장 안쪽의 은제 도금 탑형 사리기와 이것을 넣는 은제도금팔각당형 사리기, 청동 발, 백자 발 순으로 포개어 납입되었다. 백자발과 사리기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이성계가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1391년)에 부인 강씨 등과 함께 발원하여 만들어 봉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성계가 발원한 사리장엄구,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 은제도금화형탁잔(보물), 잔과 잔받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은제도금화형탁잔'(보물)이다. 잔과 잔받침이 같이 1벌로 있을 때 ‘탁잔(托盞)’이라 부르는데 1벌이 온전히 남아 있는 유물이다. 잔과 잔받침은 모두 꽃잎이 6개인 육화형(六花形)을 하고 있으며 잔받침에는 화려한 꽃무늬를 타출기법으로 장식해 놓고 있다. 고려시대 은제탁자 가운데 조형적으로 가장 뛰어나며 장식된 문양이 세련되어 고려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청자 탁잔과 비슷한 형태를…

  • 감은사지 동삼층탑 사리엄장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사리장엄구'(보물)이다. 경주 감은사지 동.서삼층석탑(국보) 중 동탑에 모셔졌던 사리구(舍利具)이다. 사리구는 외함, 사리기, 사리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함은 겉면에 사천왕상이 표현되어 있으며, 양쪽에 귀신얼굴모양의 고리가 있다. 부처의 사리를 모셔두는 사리기는 닫집을 모방해서 만들었는데 기단부, 몸체, 천개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부 모서리에는 사자상을 배치하고 있다. 기단부 안상모양 장식에는 신장상과 보살상이 있다. 몸체에는 사리병을 중심으로…

  •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엄장구(보물)

    경북 경주시 양동면 용당리 감은사지에서 출토된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엄장구'(보물)이다. 1956년 서삼층석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사리엄장구는 청동으로 만든 사리함(외함)과 사리를 넣었던 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리함은 옆면에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으며, 짐승얼굴모양의 고리가 사천왕상 옆에 달려 있다. 청동으로 만든 사리기는 기단과 몸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탑에서 출토된 사리구(보물)와는 달리 닫집형태를 만드는 기둥과 지붕이 남아 있지 않다. 사리함을 장식하고 있는…

  •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 찰주본기(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 찰주본기'(보물)이다. 목탑 심초석 사리구멍 안에 있던 사리갖춤 중 내함에 해당하는 것으로 1964년에 도굴된 것을 되찾았다고 한다. 4개의 금동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결하여 상자를 만들었다. 1면에는 문고리는 문이며 다른 3면에는 탑을 조성한 경위와 871년에 중수한 내용을 새겨놓고 있다. 구층목탑을 세운 경위는 삼국유사와 큰 차이가 없으며, 삼국유사의 신빙을 더해 주는 유물이다. 찰주본기에는…

  •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보물)이다. 경주 남산 장창곡 석실에서 발견된 불상과 보살상 2구이다. 본존불은 의자에 앉은 자세를 하고 있는 미를불이며, 양쪽에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보살상이다. 의자에 앉은 불상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불상으로 삼국시대 미륵신앙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삼국유사》 <생의사석미륵>에 등장하는 ‘삼화령 미륵’으로 여겨진다. 의자에 앉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본존 불상은 미륵여래를 표현하고…

  • 안압지 출토 금동판 불상 (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안압지 출토 금동판 불상'(보물)이다.안압지에서는 7세기에서 10세기 초에 제작된 다양한 불교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10점의 판불상이다. 판불은 밀랍을 녹여서 만든 주조품들이다. 삼존판불의 광배에는 가장자리에 못구멍이 있고 일부에는 못까지 남아 있어, 불감 같은 곳에 부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랫부분에 길쭉한 촉이 있는 보살판불은 어딘가에 꽂아서 안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수법이 우수하고 표현이 사실적이며 입체감이…

  • 도기 연유인화문 항아리 (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도기 연유인화문 항아리'(보물)이다. 1세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큰항아리와 작은항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2개 모두 유사한 형태와 제작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유약은 산화납과 산화동을 섞어 만든 녹유계 연유도기이다. 여러 종류의 인화문을 찍어서 장식하고 있다. 뼈항아리로 사용된 통일신라 연유도기 중 가장 크고 문양이 화려하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