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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신석기실] 신석기인들의 생활
신석기시대는 빙하기가 끝나고 새로이 토기와 간석기를 만들어 정착한 시기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 유적으로는 집터와 무덤, 조개더미가 있으며, 큰 강 주변이나 해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으로는 서울 암사동, 양양 오산리, 부산 동삼동 등이 있다. 한반도는 넓은 평야가 많지 않아 한반도 신석기인들은 농경을 주로 했다기 보다는 강가나 바닷가에서 고기잡이이와 사냥, 채집등으로 생활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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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강화의 민속
강화역사박물관에는 다른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다. 민속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가구를 비롯하여 사랑방에서 바깥주인이 사용하던 문방구, 안방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들 수 있다. 민속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물건으로 오래세월 사용하는 동안 대부분 낡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생활용품조차도 그리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대부분의 민속품들은 19세말 또는 20세기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유물로서 큰 가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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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개항기의 강화
병자호란 이후 북방민족의 침입에 대비하여 조선 정부는 강화도를 책임자를 정2품 강화유수로 하고, 군사와 행정을 총괄하게 하였다. 또한 강화산성, 정족산성 등을 보강하고 해안에 5진7보53돈대를 설치하는 등 국방을 강화하였다. 또한 강화갯벌들을 간척하여 농토를 넓혀 식량자급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러한 조선의 대비책과는 정반대로 구한말 조선의 위협은 해양세력으로부터 찾아왔으며,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에서 조선은 서양함대에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강화행궁이 약탈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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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조선시대의 강화
조선시대 강화도는 삼남지방과 평안도, 황해도에서 생산된 물자와 세금으로 걷어들인 곡식들이 서남해안 연안항로를 거쳐 한강으로 모이는 서울이 입구에 해당하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또한 지리적 장점과 비교적 넓은 농지가 있어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대몽항쟁의 경험으로 병자호란 때 국왕이 피신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나, 청나라의 치밀한 공략으로 강화도가 점령되기도 했다.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에는 행궁을 설치하고 방어시설로 강화산성과 5진7보53돈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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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강화 바닷길과 고려시대 강화
강화도는 한강하구와 서해안 연안항로에 위치한 큰 섬이다.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었고, 주변에 넓은 갯벌이 있어 외부의 공격에 방어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이 거주해 왔다. 강화도는 역사적 사건에 많이 등장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시기가 고려시대 대몽항쟁기와 병자호란일 것이다. 고려가 몽골에 40여년 항쟁하는 동안 고려 국왕을 비롯하여 집권층은 강화도로 피신하여 대몽항쟁을 주도하였다. 대몽항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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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공예미술품
강화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공예 미술품들이다. 강화지역에서 출토되거나 소장되어 왔던 것은 아니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 박물관에 기탁,기증되어 전시되고 있는 문화재들이다. 청동기시대부터 여러곳에서 출토되는 금속이나 옥,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장신구와 불상을 비롯한 불교공예품, 고려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청동검부속구(청동기시대), 청동말모양띠고리(철기~원삼국시대), 청동초두(삼국시대) 백제시대 철제투구와 갑옷 철제환두대도, 허리띠고리, 발걸이, 마구 (삼국시대) 철제투구(고려시대), 수저(고려~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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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의 고인돌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000년 무렵부터 시작된다. 이시기 사람들은 사냥.채집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농업경제가 시작되었다. 농업사회에는 기술의 발달로 잉여생산이 생기고 집단내부에 지배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분리되기 시작하며, 권력자가 나타난다. 고인돌은 동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으로 청동기와 함께 당시 권력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돌멘(Dolmen)이라고 부르는 고인돌은 전세계적으로 분포되는데 그 중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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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선사시대
강화도는 한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위치한 큰 섬으로 지금은 비교적 넓은 농지와 석모도와 교동도를 제외하고는 큰 섬을 이루고 있다. 간척을 하기전 강화도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러져 있었으며, 넓은 갯벌이 섬들 사이를 연결하고 있었다. 강화도에 언제부터 인류가 거주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넓은 갯벌과 크고 작은 섬들이 있어서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였던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기에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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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
서울 남산1호터널 입구 부근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는 ‘만화의 집’이라는 작은 박물관 겸 도서관이 있다. 건물들은 한국전쟁 이후 KBS 방송국이 있었던 자리로 70년대 방송국이 여의도로 이전한 후 남아 있던 것들이다. 1999년 정부에서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센터를 건립하면서, 박물관 겸 도서관으로 ‘만화의 집’을 같이 세웠다. ‘만화의 집’은 1층은 자료실, 2층은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