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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박물관

  • [고궁박물관] 궁궐의 장식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세워진 해태상은 관악산 화기를 다스려서 경복궁 화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와 국왕의 권의를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함께 갖고 있는 장식물이다.  해태상처럼 궁궐에는 국왕의 권위를 드러내고 나쁜 기운을 쫓는 벽사의 의미를 갖는 많은 장식물들을 두고 있다. 광화문을 지나 궁궐의 중심인 정전 출입문 앞에는 바깥세상과 궁궐을 분리하는 의미를 갖는 금천이 흐르고 금천을 건너는 다리와…

  • [고궁박물관] 조선의 궁궐

    궁궐은 국왕이 곳이자 국왕과 신하와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는 통치의 중심이었다. 태조는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천도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수도와 궁궐터를 건설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조선이 궁궐을 짓고 수도를 건설하는데에는 유교적 이념에 따라 중국 주나라의 제도를 기록한 『주례』의 「고공기」를 기본으로 하여, 풍수리리사상과 군사,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건설되었다.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은 태조4년(1395)에 종묘.사직과 함께 수도 한양에서 제일먼저 건설되었다. 도시의 설계에…

  • [고궁박물관] 왕실문방구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하던 문방구들이다. 문방구라 함은 선비들이 거처하던 서재였던 사랑방에 비치된 것을 말하지만 일반적을 필기도구를 문방구라 한다. 그 중 종이.붓.먹.벼루는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문방구로 문방사우로 불린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절제된 삶은 강조하면서 사치를 배제하고자 했지만, 글을 쓰는 도구였던 문방구에 대한 욕구는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선비들이 욕심내었던 사치 기호품으로 중국과의 교역에서 중요한 물품이었다. 이런 기호품들은 실제…

  • [고궁박물관] 국왕의 교육과 국왕이 짓고 쓴 글

    조선시대 국왕은 많은 학문적교양을 수양해야 했고, 이를 위해 어려서부터 제왕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국왕으로 즉위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했으며, 국왕의 하루 일정 중 대부분을 할애해야 했다. 조선시대는 세자의 교육을 서연(書筵)이라고 하며, 전담 관청인 세자시강원에서 주관하였다. 세자시강원 관원들은 정부에서 주요직책을 맡은 관리들이 겸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담관원은 세조때 집현전을 혁파하면서 전담직인 녹관3명과 겸직 2명으로…

  • [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기록문화

    조선은 많은 서적을 발간하고 기록을 남기는 문화를 가졌는데, 그 중심에는 왕실이 있었다. 왕실을 대표하는 기록문화로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제된 ‘조선왕조실록’을 들 수 있다. 실록은 역대 국왕의 행적을 편년체로 기록한 문서로 태조부터 25대 철종까지 실록이 편찬되었다. 실록 외에도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참조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남겨 놓은 의궤, 역대왕의 업적을 정리하여 후대왕이 참조할 수 이도록 정리한 국조보감…

  • [고궁박물관] 조선의 국왕 상징물

    경복궁 궐내각사 있었던 영역인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의 제도와 역대국왕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왕실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박물관은 2층에서부터 관람을 시작하는데 첫번째 전시실은 국왕이 조선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조선시대 왕은 국왕을 상징하는 존재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존재였으며, 그들의 업적은 후손들에게 전달되어야 했다. 전시유물로는 조선국왕을 상징하는 궁궐의 어좌, 왕을…

  • 비오-클레멘스박물관(Museo Pio-Clentinio) 中 '팔각형의 안뜰', '뮤즈의 방', '원형의 방'

    비오-클레멘스박물관(Museo Pio-Clentinio)은 1771년 교황 클레멘스 14세가 세운 박물관으로 르네상스시대부터 이탈리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집된 많은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비오-클레멘스박물관은 총 54곳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리스 십자가형 전시실(Greek Cross Gallelry), 원형전시실(Sala Rontonda), 뮤즈전시실(Sala delle Muse) 등이 있다. 대표적인 전시 작품으로 교과서를 비롯하여 많은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라오콘군상, 벨베데레의 토르소, 헤레클레스 청동상 등이 있다. 그 중 ‘팔각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