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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통일신라

  •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보물)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입상(보물)이다. 높이 3.46m의 거대한 석조불상으로 하나의 돌에 조각해 놓고 있다. 옷주름, 적절한 신체의 비례, 경직되지 않은 얼굴모습 등 통일신라 불상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절터에는 불상과 함께 삼층석탑(보물)이 남아 있다.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보물)> 머리에는 크고 넓은 육계가 솟아 있으며 네모반듯하고 풍만한 얼굴, 반쯤…

  •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보물)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발견 당시 기단이 땅에 파묻혀 있어 1층인지 2층인지 알 수 없지만 기단부에 사천왕상을 새겨놓고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겼다. 지붕돌 추녀는 반듯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준다. 높이 4m의 크니 않은 규모이지만 전체적인 비율이나 조각수법이 세련되었다.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철원 도피안사 삼층석탑(보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도피안사(到彼岸寺)에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삼층석탑을 높이는 4.1m이다. 통일신라말에 조성된  일종의 이형 석탑으로 불상대좌처럼 생긴 기단 위에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에 각각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다. 탑신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 외 별다른 장식이 없다. 지붕돌 받침이 3단, 4단으로 되어 있는 등 정형화된 규칙에서 벗어난 과도적인…

  •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도피안사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이다. 철로 만든 불상으로 대좌까지 철로 만들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얼굴 갸름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신체는 생동감을 주는 굴곡의 표현이 거의 없으며, 옷주름은 형식적으로 보현되고 있다. 손은 왼손 집게손가락을 펴서 바른손을 감싸는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때(865년)…

  • 산청 단속사지 동, 서 삼층석탑(보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 단속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동, 서 삼층석탑(보물)이다. 금당터 앞에 2개의 삼층석탑이 동서로 나란히 세워져 있는 전형적인 통일신라 쌍탑식 가람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기단 이래층은 바닥돌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그 위에 다시 기단을 올렸다. 몸돌과 지붕돌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긴 것 외에는 특별한 장식이 없다.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을 받치는 노반과…

  • 거제 둔덕기성(사적), 견내량을 지키는 통일신라 산성

    경남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둔덕기성(屯德岐城, 사적)이다. 거제도 섬의 관문이자 연안 해로의 중요한 거점이 견내량이 내려다 보이는 우봉산(해발 325 m)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7세기 신라 때 처음 쌓았으며 고려 때 보수하여 다시 사용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상사리(裳四里)’라는 글자가 있는 기와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신라 문무왕 때 설치된 상군(裳郡)과 경덕왕 때 거제군의 치소(治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 경주 성덕왕릉 귀부(거북받침돌)

    경북 경주시 조양동에 있는 거북받침돌이다. 성덕왕릉에 100 m 떨어진 곳에 있는 성덕왕비(聖德王碑) 거북받침돌이다. 글자를 새긴 비몸과 머릿들은 남아 있지 않다. 성덕왕의 아들인 형인 효성왕에 이어 왕위에 오른 경덕왕 때(745년) 세워졌다. 경덕왕은 아버지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성덕대왕 신종(국보)을 주조하기도 했다. <경주 성덕왕릉 귀부(거북받침돌)> 거북받침돌은 목이 부려져 남아 있지 않다. 발은 앞으로 나아갈려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 경주 성덕왕릉, 신라 33대 성덕왕

    경북 경주시 조양동에 있는 신라 33대 성덕왕(聖德王, 재위 702~737년)의 능이다. 성덕왕은 신문왕의 둘째 아들로 형인 효소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36년 동안 통일신라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나라와 외교문서를 전담하는 통문박사를 설치하고, 당나라에 약43회에 걸쳐 사신을 파견하는 등 당나라왕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유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당나라에서 가져온 공자와 중국 선현들의 초상화를 태학에 두었다. 당의 균전제를 본떠…

  • 경주 원성왕릉(사적), 신라 38대 원성왕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에 있는 신라 제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년)의 능이다 원성왕은 상대등 김양상 (선덕왕)과 함께 김지정의 난을 평정한 후 그 공을 인정받아 선덕왕 즉위 후 상대등이 되었고 선덕왕이 후사 없이 죽자 원성왕으로 즉위하였다. 당나라와 통교하였으며 유교정치를 지향하여 독서삼품과를 두어 인재를 등용하였다. 김제 벽골제를 증축 농사를 장려하였다. 선덕왕과 원성왕 집권기는 귀족들이 요직을 장악하고 그들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