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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해돋이 명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에 위치한 정동진역이다. 동해안을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연결되는 영동선이 지나고 있으며, 정동진에는 작은 간이역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철길과 해안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때 여객취급이 중지되기도 했으나 90년대 크게 히트한 SBS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동진 해돋이열차가 운행되면서 관광객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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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항,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어항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항이다. 강릉도심 북쪽에 위치한 어항으로 영동지방에서는 묵호항, 속초항과 함께 가장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이다. 항구로서 입지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어항이 되었다. 동해안 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어시장이 크게 발달되었다. 예전에는 명태.오징어 등이 많이 잡혔던 곳이지만 지금은 속초와 마찬가지로 이곳을 대표하는 어종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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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굴산 굴산사지(사적), 통일신라 구산선문 사찰이었던 절터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위치한 옛 절터인 굴산사지(사적)이다. 굴산사(掘山寺)는 통일신라 후기(851년)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선종을 크게 전파한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사굴산문의 중심 사찰이다. 범일국사는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굴산사에서 40년동안 지내면서 불법을 공부하고 전파하였다. 구산선문은 기존 교종의 교리 중심에서 부처의 가르침이 주는 본래 의미를 전한다는 선종의 성격을 갖고 있다. 통일신라말기 왕실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지방호족의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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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굴산사지 승탑(보물)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옛절터에 남아 있는 굴산사지 승탑(보물)이다. 이 승탑은 통일신라 진성여왕대에 활동했으며 굴산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범일국사의 사리를 모신 승탑을 추정되고 있다. 전체적인 구조나 조각수법으로 볼 때 고려시대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탑은 팔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사리를 모시는 몸돌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받침돌, 위에는 지붕돌과 꼭대기 장시이 있다. 가운데 받침돌에 악기를 연주하는 조각상을, 윗받침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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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호수,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
강원도 강릉시 동해에 위치한 대표적인 석호(潟湖)인 강릉 경포호수이다.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자연호수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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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마을, 경포호수 부근 초당두부로 유명한 마을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에 위치한 초당마을이다. 이곳은 강릉 경포대를 찾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찾는 곳 중 하나로 초당두부로 유명한 곳이다. 초당두부마을은 조선중기 여류문인 허난설헌과 허균이 살았던 집 주변 마을 솔밭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고, 경포대 입구인 선교장 주변에도 비슷한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1970년부터 두부를 만들어 팔던 사람들이 음식점을 내기 시작하면서 맛집거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또한 부근에서 서울에서도 판매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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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 관아(사적)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에 있는 강릉대도호부관아(사적)이다. 이곳은 고려시대부터 강릉지역 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936년(고려 태조19)에 강릉을 동원경이라 칭하고 임영관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강릉은 조선초에는 대도호부였으며 각종 정치지적인 이유로 현으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대부분 대도호부가 구한말까지 이어져 왔다고 한다. 강릉은 영동지방에서 평야가 가장 넓은 곳으로 선사시대 이래로 중심이 되었던 도시이다.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고려 태조대에 임영관이 세워졌을 때 83칸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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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임영관 삼문(국보), 강릉도호부 객사 정문
강원도 강릉시 임릉로 옛 강릉도호부 관아에 남아 있는 임영관 삼문이다. 강릉 객사 정문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관아 건물 중에서 유래가 오래되었고 건축 수법도 뛰어나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임영관 삼문은 앞면3칸, 옆면 2칸의 작은 건물이지만 고려시대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맞배지붕에 주심포양식으로 만들어졌다. 건축의 수법이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고, 그 수법도 뛰어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