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고문서

  • 묘법연화경 권5-7(보물, 1988-2)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 권5-7>(보물,1988-2)이다. 태종 때(1405년)에 성달생·성개 형제가 죽은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옮겨 쓴 것을 목판에 새겨 찍어낸 것이다. 책의 첫 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는데, 고려 우왕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시주하여 목판에 새긴 것이다. 변상도가 정교하고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월인천강지곡 권상 (국보), 세종이 한글로 지은 불교 노랫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월인천강지곡 권상>(국보)이다. 세종이 왕후의 명복을 빌며 한글로 지은 불교 노랫말이다. 상.중.하 모두 3권이었는데 지금은 상권만 남아 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짓고 활자로 간행된 문헌이다. 한글은 큰 활자를 쓰고 한자는 작은 활자를 썼다. 초기 한글의 언어와 어법, 출판 등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출처>

  •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보물), 한글로 번역한 원각경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보물)이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대방광원각경’, ‘원각경’, 또는 ‘요의경’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세조 때(1465) 간경도감에서 목판에 새기고 찍어낸 것이다. 교정校正이라는 도장이 찍힌 초판 인쇄본이다. <출처>

  • 천자문(보물), 석봉 한호가 쓴 천자문

    조선 선조 때 교육용으로 한자 학습서인 <천자문>(보물)이다. 명필 한호의 필체를 원본으로 하여 간행된 목판본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초간본으로 석봉 글씨를 대표하는 자료이다. <천자문>은 선조 때(1583년) 처음 간행된 이래 왕실, 관아, 사찰, 개인에 의해 여러 차례 간행되면서 조선시대 천자문 판본 가운데 가장 널리 전파되었다. 오늘날까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 글씨체의 기본이 되는 판본이라 할 수 있다. 중국…

  • 정조 어찰첩(보물), 정조가 심환지에 보낸 편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조 어찰첩(보물)’이다. 정조가 고위직을 지낸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로 300통에 달하는 다양한 내용의 어찰이 6첩으로 장첩되어 있다. 정조가 심환지를 신뢰하며 정치적 조언을 구하고, 국정 현안을 논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조가 다른 신하들에 대한 평가나 비판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도 하며, 심환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준다. 심환지(1730 ~ 1802년)는 의정부 영의정 직책을 지낸 인물로 노론 벽파의…

  • 조흡 고신왕지(보물)

    육군사관학교 유군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조흡고신왕지(보물, 1995)이다. 1406년 조선 태종이 조흡에게 내린 왕지이다. 조흡을 ‘가선대부 좌군도총제부동지총제’로 임명한다는 내용이다. 문서는 초서체로 세로로 썼으며 ‘조선국왕지인’이라는도장이 찍혀 있다. 왕지는 세종 때 교지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직인도 ‘시명지’로 바뀌었다. 조선전기 문서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출처>

  • 동의보감(국보)

    동의보감(東醫寶鑑, 국보)허준이 선조의 명을 받들어 편찬한 의서이다. 그 이전까지 편찬된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서들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질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기록한 한의학의 백과전서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청나라와 일본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었다. 16세기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해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와 치료 기술을 자세하게 다뤄 의료의 대중화에 이바지하였다. 의학 서적으로는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국보), 한글로 번역된 가장 오래된 필사본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성보박물관 소장하고 있는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국보)이다. 세조 때 왕사인 신미 등이 국왕의 만수무강을 빌고자 상원사를 중창하면서 지은 글이다. 세조가 이를 전해 듣고 쌀, 무명, 베, 철 등을 보내면서 쓴 글과 함께 월정사에서 보관해 왔다. 한문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되어 있는데, 신미 등이 쓴 글에는 수결이 있고, 세조가 보낸 글에는 수결과 도장이 찍혀…

  • 장양수 홍패(국보), 고려시대 과거급제 교지

    경북 울진군에 있는 장양수 홍패(국보)이다. 고려 희종 때(1205년) 과거(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려진 교지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를 통보하는 교지인 홍패, 백패와 같은 성격의 문서이다. 일부 손실되어 전체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무신정권 실력자 최충헌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 과거제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최충헌 정권이 확고하던 희종 1년(120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