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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지장도 (보물), 고려시대 불화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도(보물)>이다. 중생들을 극락세계로 인도해 준다는 지장보살을 그린 그림이다. 지장을 본존으로 삼고 좌우 대칭으로 호법신이 심판관들을 그렸다. 이 불화는 본존보다 작은 8구의 인물을 아래에 배치한 전형적인 고려시대 2단 구조를 보인다. 본존 아래 사천왕 사이의 제석과 범천은 보살형으로 표현되었으며, 지장은 두건을 쓰고 여의주를 든 화려한 모습이다. 모든 인물은 둥근 머리광배를 지녔고,…

  • 비해당소상팔경시첩(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해당소상팔경시첩(보물)>이다. 1442년(세종24년)에 안평대군이 송영종의 팔경시(八景詩)를 모탑하고 팔경도를 그려 판각한 다음 고려 이인로와 진화의 팔경시를 옮겨 적었으며, 조선전기 인물 19명의 시문이 실었다. 김종서·성삼문·박팽년·신숙주·안지·강석덕·최항·남수문·신석조 등 조선시대 인물들의 글은 친필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글씨가 남아 있지 않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의 아름다운 여덟 풍경을 읊은 시, 신숙주 시, 김종서 시,안평대군 이용이 중국 후난성…

  • 이암 필 화조구자도(보물), 강아지 그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암 필 화조구자도(보물)>이다. 조선전기 문인화가 이암이 그린 영모화(翎毛畵) 중 한점이다. 봄날 꽃나무 아래에서 세 마리 강아지가 한가롭게 햇볕을 즐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꽃나무 가지에는 두마리 새가 앉아 나바외 벌을 바라보고 있다. 강아지들은 <모견도>와 화하구자도(花下狗子圖)에 등장하는 모습들이다. 소재나 화면 구성이 자연스럽고 따스한 봄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조선전기 한국적인 화풍을…

  •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보물)

    경북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에 있는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원래 흑석사 근처 땅속에 매몰되어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서 모시고 있다. 얼굴은 적당한 양감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은은한 미소가 감돌고 있다. 법의는 얇게 드리워져 있으며, 양 어깨를 덮고 흐르는 주름 등이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있으며 무릎 폭이 좁고 어깨가 약간 움츠러든 느낌 등에서 통일신라 후기 불상의 특징이…

  • 봉화 한수정(보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있는 <봉화 한수정(보물)>이다. 정자 건물과 연못, 정원에 심어진 수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정자로서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독특한 평면구성과 다양한 건축 구조, 공간 위계가 돋보이며, 역사적·학술적·예술적·건축적 가치가 크다. 안동권씨 가문이 3대에 걸쳐 창건한 정원으로, 기능에 맞는 최적의 입지와 관념적 의미를 담아 조성되었다. 한수정은 봉화군 춘양면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 상류 지천인 운곡천이…

  • 청자 복숭아모양 연적(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복숭아모양 연적(보물)>이다. 잘 익은 복숭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뒷면에 나뭇가지와 잎을 붙여 연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복숭아의 질감과 잎맥은 섬세한 음각선으로 표현되었으며, 비취색 유약이 두껍고 얇게 번져 생동감을 더한다. 고려 청자연적 중 유일하게 전해오는 복숭아 모양 연적이다. <출처>

  • 청자 표주박모양 주전자(보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청자 표주박모양 주전자(보물)>이다. 표주박 형태의 병에 참외같은 골주름을 깎고 손잡이는 박넝쿨을 붙인 것처럼 만들었다. 청자의 몸통과 물대, 손잡이는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고려시대 12세기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표주박 형태의 주전자이다. 맑고 푸른 유색과 유려한 형태가 조화를 이룬 주자들입니다. 세로 골을 파거나 양각을 하거나 무니를…

  •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보물)

    충남 태안군 근흥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보물)>이다. 태안 대섬 해저에서 대접, 접시, 완, 발우, 주자, 향로, 도기, 목간과 함께 출토되었다. 두꺼비 형태의 조형이 비례와 세부 표현이 뛰어나며, 내부에는 조각 흔적과 유약의 흘러내림 등이 보인다. 철화와 퇴화 기법으로 장식성을 높였고, 연당의 반원 문양은 먹을 갈기 편리하게 한 기능적 요소로 추정된다. 출토지와 제작 시기가 비교적…

  • 청자 쌍사자형 베개(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쌍사자형 베개(보물)>이다. 고려 중기에 제작된 청자 베개로 높이 10.5cm, 길이 21.8cm, 너비 8.2cm 크기이다. 두마리의 사자가 꼬리를 맞대고 앉아 머리로 베개 위판을 받치고 있는 형태이다. 사자는 각각 암수를 나타내며, 눈은 검은색 안료로 점을 찍어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베개 상판은 연잎을 형상화하여 엽맥이 예리하게 새겼다. 사자와 연잎의 조합은 불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