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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김시 필 동자견려도(보물), 나귀를 끄는 동자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시 필 동자견려도童子牽驢圖,>(보물)이다. 조선중기 화가 김시가 그린 산수인물로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것이다. 통나무 다리를 건너기 싫어 버티는 나귀를 억지로 끌고 가는 동자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풍자와 해학, 인간 심리의 묘사가 돋보인다. 끌려가기 싫어 하는 나귀는 벼슬에 임하는 선지의 처지나 자세를 풍자하고 있다. 소나무와 바위의 그림으로 인하여 왼쪽으로 치우친…

  • 분청사기 박지연화문 편병 (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박지연화문 편병>(보물)이다. 이 편병은 적당히 둥근데서 오는 넉넉함과 풍성한 느낌을 갖고 있다. 연화문이 조화와 박지기법으로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윤곽은 조화기법으로 활기 있게 표현하고, 배경은 박지기법으로 처리하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연꽃의 꽃술과 꽃받침 부분에는 점을 찍어 활짝 핀 꽃 모양을 강조하고 있다. 조화기법彫花技法은 도자기의 표면에 무늬를 조각하여 장식하는 기법으로…

  • 분청사기 철화어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철화어문 항아리>(보물)이다. 분청사기에 철화기법을 사용하여 물고기 무늬를 그린 것이다. 어깨가 넓고 배가 불룩한 항아리형을 하고 있다. 아가리 부분에는 덩굴무늬를, 굽다리에는 연꽃무늬로 띠를 둘렀으며, 몸체 전면은 귀얄이란 붓으로 백토를 발랐다. 몸통에 단순화된 물고기 그림을 표현하고 이다. 철화鐵畫는 철분이 든 안료로 문양을 그리는 기법으로 갈색이나 흑색으로 발색한다. <출처>

  • 광해군 태를 묻은 기록이 새겨진 지석과 태항아리 (보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대학교 우학문화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태항아리 및 태지석(1991)>(보물)이다. 외항아리는 높이 35.2㎝이고, 내항아리는 높이 25.1㎝ 크기이다. 태지석에는 ‘王子慶龍阿只氏胎’와 ‘皇明萬曆三年'(1575년)이라 적혀 있어 광해군의 것임을 알 수 있다. 15세기 왕실에 만들었던 백자 태항아리의 모습을 샆려볼 수 있다. 외항아리는 위쪽이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며, 아가리 부분이 바깥으로 벌어진 형태다. 어깨 부분에는 작은 고리 4개가 달려 있고,…

  • 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보물)이다. 조선중기에 산뢰山罍라는 제기로 만들어진 백자이다. 높이 27.8m 의 큰 크기이다. 안쪽으로 들어간 아가리부분과 양감있게 벌어진 어깨, 아래로 내려가면소 좁아지는 형태는 전형적인 초기 항아리 모습을 하고 있다. 금속제기의 모습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국가 제례에서 사용된 위엄 있고 격조있는 백자 제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존하는 유일한 백자산뢰로서 청화와 철화를…

  • 경국대전 권6 (보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국대전 권4~6>(보물) 중 권6 공전이다. <경국대전>은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 성문법전으로, 1485년 성종 때 완성된 “을사대전”이 표준본으로 간행되었다. 이후 조선 말기까지 법문의 수정 없이 기본 법전으로 사용되었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에 간행한 것으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이다. 권6은 공전工典으로, 공조工曹의 직무와 관련 제도들을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국대전 권6 공전…

  •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이다. 조선 건국 직전인 이성계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금강산에 모신 사리장엄이다. 가장 안쪽의 은제 도금 탑형 사리기와 이것을 넣는 은제도금팔각당형 사리기, 청동 발, 백자 발 순으로 포개어 납입되었다. 방짜유기, 부분 도금, 타출기법 등 당대 공예기법을 파악할 수 있으며 백자사리기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백자이다. 백자발과 사리기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 분청사기 상감연화문 편병(보물)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상감연화문 편병>(보물)이다. 높이 19.1㎝정도의 편병이다. 아가리 아래에 구슬무늬 띠, 어깨에는 국화 문양과 그 둘레의 연꽃 테두리, 배면 중앙에는 마름모 안에 흑백상감 연꽃을 배치하고, 양면엔 국화 문양 배경 위에 덩굴무늬를 흑상감하였다. 하부엔 연꽃을 상감하고 굽 주변엔 다시 구슬무늬 띠를 둘렀다. 특히 덩굴무늬와 연꽃 테두리를 바탕색 그대로 남긴 점이 돋보이며,…

  • 김홍도 필 병진년 화첩(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 필 병진년 화첩丙辰年 畵帖>(보물)이다. 김홍도가 그린 산수화와 풍속화 등을 모은 화첩으로 총 2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화첩은 종이에 먹을 그린 후 엷게 색칠하였다. 그 중 사인암을 그린 그림은 김홍도가 51세 때 그린 것으로 그의 화풍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김홍도는 1791 ~ 1795년에 연풍 현감으로 재직하면서 인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