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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분청사기

  • 분청사기 박지연화문 편병 (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박지연화문 편병>(보물)이다. 이 편병은 적당히 둥근데서 오는 넉넉함과 풍성한 느낌을 갖고 있다. 연화문이 조화와 박지기법으로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윤곽은 조화기법으로 활기 있게 표현하고, 배경은 박지기법으로 처리하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연꽃의 꽃술과 꽃받침 부분에는 점을 찍어 활짝 핀 꽃 모양을 강조하고 있다. 조화기법彫花技法은 도자기의 표면에 무늬를 조각하여 장식하는 기법으로…

  • 분청사기 철화어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철화어문 항아리>(보물)이다. 분청사기에 철화기법을 사용하여 물고기 무늬를 그린 것이다. 어깨가 넓고 배가 불룩한 항아리형을 하고 있다. 아가리 부분에는 덩굴무늬를, 굽다리에는 연꽃무늬로 띠를 둘렀으며, 몸체 전면은 귀얄이란 붓으로 백토를 발랐다. 몸통에 단순화된 물고기 그림을 표현하고 이다. 철화鐵畫는 철분이 든 안료로 문양을 그리는 기법으로 갈색이나 흑색으로 발색한다. <출처>

  •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국보)이다. 조선전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로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이 49.7cm의 큰 항아리로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형태나 새겨진 무늬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투박하면서 힘이 넘치는 외형을 하고 있다. 목 부분과 어깨의 커다란 여의두문 바깥면으로는 작은 국화문의 인화 도장이 빼곡히 찍혀 있어, 상감 기법을 주로 하고 인화 기법이 일부…

  • 분청사기 상감연화문 편병(보물)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상감연화문 편병>(보물)이다. 높이 19.1㎝정도의 편병이다. 아가리 아래에 구슬무늬 띠, 어깨에는 국화 문양과 그 둘레의 연꽃 테두리, 배면 중앙에는 마름모 안에 흑백상감 연꽃을 배치하고, 양면엔 국화 문양 배경 위에 덩굴무늬를 흑상감하였다. 하부엔 연꽃을 상감하고 굽 주변엔 다시 구슬무늬 띠를 둘렀다. 특히 덩굴무늬와 연꽃 테두리를 바탕색 그대로 남긴 점이 돋보이며,…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물고기무늬 분청사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물고기 첨벙! 어문(魚文) 분청사기”라는 전시명으로 특별전을 2023년 개최하였다. 조선시대 분청사기 중 물고기가 표현된 다양한 분청사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상감, 인화, 철화, 조화 등 다양한 분청사기 제작 기법으로 만든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분청사기 상감 파도.물고기무늬 매병, 조선 15세기, 이건희 기증상감으로 빼곡하게 무늬를 넣은 매병으로 고려청자의 기형과 상감기법의 전통을 이은 작품이다. 몸체에 구획을 나누어 연꽃, 파도,…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관요 설치 이후 조선 도자기

    분청사기의 전성기는 15세기로 왕실에서부터 일반서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약 150여년간 생산되었던 분청사기는 조선 중기에 들어서면서 광주지역에 관요가 설치되고 국가에서 백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여 16세기 중엽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순백의 백자를 선호했던 조류와 구리를 가공해서 만든 유기제품에 밀려서 역사의 무대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분청사기 철화 넝쿨무늬 항아리, 조선 15세기 후반 ~ 16세기 전반흰…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조선의 도자기, 분청사기와 백자

    분청사기는 고려 상감청자를 계승한 도자기제작기법으로 ‘백토로 분장한 회청색의 사기’라는 뜻으로 20세기에 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외형상 고려청자에 비해서 제작수법이 쇠퇴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한국적인 미를 잘 담아내고 있다. 분청사기는 고려말 청자의 주요 생산지였던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의 가마들이 왜구의 침략으로 피폐화되면서 장인들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분청사기는 15~16세기에 걸쳐 약…

  •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국보)이다. 분청사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15~16세기에 만들어졌다. 납작한 몸체에 주둥이가 달린 형태로 자라를 닮아 ‘자라병’이라 불리는 이병은 실생활에 여행용 물병이나 술병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조형성이 뛰어나며 흑백의 대조가 멋스러운 작품이다. 무늬와 바탕면의 대조를 선명하게 하기 위해 바탕면에 검색 안료를 입힌 박지기법을 사용한 백자이다. 무늬의 구성이 대담하고 활발하며 무늬와…

  •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국보),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국보)이다. 조선전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로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을 잘 보이고 있다. 높이 49.7cm의 큰 항아리로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형태나 새겨진 무늬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투박하면서 힘이 넘치는 외형을 하고 있다. 도장을 찍듯이 무늬를 새기는 인화(印花)기법과 상감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몸통에는 네발달린 용과 구름을 활달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여의두, 당초, 용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