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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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꾸민 불경인 사경寫經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신라 경덕왕 때 연기법사가 간행하여 755년에 완성되었다. 사경에 참여한 사람, 제작방법과 의식절차를 적은 간행기록 잘 남아 있다. 통일신라 불경에 대한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며, 이두식 표현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불경을 요약해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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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보물)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보물)이다. 전체 47매 가운데 현재 45매가 전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이 불교수행의 초보자들이 경계해야 하는 내용을 담아 서술한 책이다. 《계초심학인문》은 다양한 판본으로 출판되었는데 송광사에 전하는 <계초심학인문(언해)>은 종합적인 구성에 한자음을 달고 언해까지 첨부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보조국사 지눌이 불교수행의 초보자들이 경계해야 하는 내용을 담아 서술한 책으로, 조선시대에 이르러 언해본(한글본)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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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권5-7(보물, 1988-2)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 권5-7>(보물,1988-2)이다. 태종 때(1405년)에 성달생·성개 형제가 죽은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옮겨 쓴 것을 목판에 새겨 찍어낸 것이다. 책의 첫 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는데, 고려 우왕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시주하여 목판에 새긴 것이다. 변상도가 정교하고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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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명양잡문 목판(보물), 수육재 의식문을 모은 책과 목판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지명양수륙잡문 목판>(보물)과 이를 인쇄한 고문서이다. 조선전기 간행된 <천지명양수륙잡문>은 금속활자본(1464년, 왕실 발원)과 목활자본(1496년, 금강산 표훈사)의 간행 이후 송광사본이 간행되었다. 현존하는 판본 중에는 가장 오래된 목판이다. <천지명양수륙잡문>은 여러 불교 의식을 담은 책으로, 1531년 5월 송광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을 조선 후기에 다시 인출한 것이다. 『천지명양수륙잡문』은 여러 불교의식과 관련된 내용을 수록한 책이다. 목판은 15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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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자수심결 언해(보물, 2014), 한글로 번역한 지늘의 수행법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우자수심결(언해)>(보물, 2014)이다. 보조국사 지눌의 수심결修心訣」을 바탕으로 조선 세조 때 신미信眉(1403∼1480)가 국역한 것을 1467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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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소 권 9-10(보물), 간경도감에서 다시 펴낸 고려 교장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반열반경소 권 9-10>(보물)이다. 대반열반경은 부처님의 열반을 다루고 있는 경전으로, 중생들에게 열반을 종교적·철학적으로 깊이 이해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책은 세조 때(1465) 간경도감에서 고려 때 대각국사 의천이 구해온 불경을 간행한 교장敎藏을 보고 목판에 다시 새긴 것이다. 불교경전으로서 뿐 아니라 우리나라 판본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대반열반경>>은 부처님의 열반을 다루고 있는 경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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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묘법연화경(보물),승려와 신도들이 함께 만든 묘법연화경
여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보물)이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구마라습(鳩摩羅什)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을 옮겨 쓴 것이다. 1422년에 비구 덕명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발원하여 감지에 은니로 쓴 7첩이다.검푸른 종이에 금가루를 사용하여 불경을 옮겨 썼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권1.7, 불교중앙박물관 소장 권2.4.5.6,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 권3을 합치면 1질을 이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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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 묘법연화경(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지은니 묘법연화경”(국보)이다.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보통 ‘법화경’이라 부른다. 이책은 후진의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을 고려 충숙왕 때(1330년) 이신기가 옮겨 쓴 것이다. 전체 7권7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7권 끝부분에 이신기가 아버지의 장수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부채처럼 접어서 만든 절첩본 사경은 가장 바깥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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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념미타도량참법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예념미타도량참법'(보물)이다. 경전을 읽으면서 죄를 참회하는 불교 의식인 미타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을 적은 의식집이다. 복판에 글을 새겨 종이에 찍은 것으로 권1~권5를 1책으로, 권6~권10까지를 1책으로 묶었다. 책끝에는 판각과 간행에 참여한 사람들의 직책과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왕실 주관으로 출간되어 목판 인쇄물로서는 당시 최고 수준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503년에 해인사에서 다신 간행되었으며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국보)에 포함되어 있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