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리갖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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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이다. 금강산 월출봉에서 발견된 사리갖춤이다. 가장 안쪽의 은제 도금 탑형 사리기와 이것을 넣는 은제도금팔각당형 사리기, 청동 발, 백자 발 순으로 포개어 납입되었다. 백자발과 사리기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이성계가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1391년)에 부인 강씨 등과 함께 발원하여 만들어 봉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성계가 발원한 사리장엄구,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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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엄장구(보물)
경북 경주시 양동면 용당리 감은사지에서 출토된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엄장구'(보물)이다. 1956년 서삼층석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사리엄장구는 청동으로 만든 사리함(외함)과 사리를 넣었던 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리함은 옆면에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으며, 짐승얼굴모양의 고리가 사천왕상 옆에 달려 있다. 청동으로 만든 사리기는 기단과 몸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탑에서 출토된 사리구(보물)와는 달리 닫집형태를 만드는 기둥과 지붕이 남아 있지 않다. 사리함을 장식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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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 구층목탑 사리장엄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황룡사 구층목탑 사리장엄구’이다. 황룡사 구층목탑 심초석 아래는 사리공과 함께 ‘지진구’라 불렸던 많은 공양품 들이 발견되었다. 예전에는 큰 건물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땅에 묻는 물건으로 지진구라 불렸으나 최근에는 공양품이라고 한다. 황룡사 심초석 아래에는 목탑을 처음 세울 때 묻은 공양품과 이후 수리과정에서 다시 묻은 공양품들이 있다. 그 종류는 청동그릇, 침통,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