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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찰

  • [일본 가가와현] 젠쓰지 오층목탑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젠쓰지善通寺에 있는 오층목탑이다. 여러차례 화재 등으로 소실된 것을 1902년에 다시 중건한 것이라 한다. 앞면 3칸 규모의 오층 목조건축물로 기와 지붕을 하고 있다. 2층부터 5층 내부까지도 마루판이 깔려 있어 사람이 올라갈 수 있다. 오래된 목탑은 아니지만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내부에는 오지여래五智如来이 안치되어 있다. 시코쿠 지방에 드문 형태로 교토의 도지東寺 목탑을 참조한 것으로…

  • [일본 가가와현] 젠쓰지善通寺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젠쓰지善通寺이다. 시코쿠 88개 순례 사찰 중 75번째에 해당하는 곳이다. 일본 진언종을 연 홍법대사 구카이空海가 태어난 곳으로 고야산, 교토 도지東寺와 함께 홍법대사 3대 성지로 손꼽힌다. 가람伽藍이라불리는 동원東院과 탄생원誕生院이라 불리는 서원西院으로 구성되어 있다. 젠쓰지는 지역 호족이었던 구카이의 아버지로부터 토지를 기증받아 창건되었다고 한다. 당나라 유학시절 스승 혜과恵果가 머물렀던 중국 장안의 청룡사青龍寺를 본떠 지어졌다고 하며 금당,…

  • [일본 가가와현] 야시마지屋島寺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야시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야시마지屋島寺이다.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84번째이다. 일본 진언종에 속한 사찰로 공해대사가 현재의 위치로 사찰을 옮기면서 천수관음상을 본존에 안치했다고 한다. 일본 전국시대 초기 야시마 전투屋島の戦い가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일본 3대 너구리로 꼽히는 둔갑너구리太三郎狸를 모시는 신사가 있는 곳으로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시코쿠섬 앞을 흐르는 세토내해瀬戸内海 바다풍경이 아름답다. 야시마신사屋島神社도…

  • [일본 에이메현] 이시테지石手寺, 시코쿠 순례 51번째 사찰

    일본 에이메현 마츠야마시에 있는 이시테지石手寺이다. 일본 진언종眞言宗 사원으로, 시코쿠 순례 88곳 중 제51번 째 성지이다. 도고온천에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일본 전통신 구마노 12사권현熊野十二社権現을 미신 신사였는데 나라시대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모신 사찰로 창건했다고 한다. 이후 일본 진언종을 연 홍법대사 구카이空海가 방문하면서 진언종 사찰로 바뀌었다. 일본 중세시대 크게 번창했으며 한때는 7개의 불전과…

  • [일본 교토]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

    일본 교토시에 있는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이다. 일본 진종 오토니파淨土真宗大谷의 본산 사찰로 정식 명칭은 진종 본묘지真宗本廟이다. 혼간지는 원래 현재의 오사카성 위치에 었는데 오다 노부나가와의 싸움에서 패한 후 파괴되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오사카성을 축성하면서 교토 도심으로 옮겨졌다. 160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진종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히가시혼간지’를 별도로 세웠다. 건물들은 화재 등으로 소실되면서 19세기 말에 재건된 것들이다. 영정을 모신 조사당에 해당하는…

  • [일본 교토] 도지東寺, 도시 랜드마크가 되었던 사찰

    일본 교토시에 있는 도지東寺이다.  헤이안시대 수도 교토를 건설하면서 수호사찰로 남문 앞에 사이지西寺와 함께 세워졌던 사찰이다. 교토를 대표하는 호국사찰로 오층목탑은 높이 54.8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다. 황룡사 구층목탑이나 시안長安 대자은사 대안탑과 같은 역할과 위상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헤이안시대 초기 홍법대사(구카이)가 주지를 맡으면서 일본 진언종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주요 건축물로는 오층탑(국보), 금당(국보), 강당, 남대문 등이 있다. 특히 강당에 배치된 밀교 불상(대일여래, 금강사자, 불보살 등)은 예술, 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도지東寺는 헤이안시대 도성과 함께 건설된 호국사찰로 당나라 사찰의 가람배치를 따르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 신라의 사찰과 가람배치가 거의 유사하다.…

  • [일본 교토] 혼노지本能寺, 오다 노부나가가 죽임을 당했던 사찰

    일본 교토시에 있는 혼노지本能寺이다. 전국시대를 끝낸 오다 노부나가가 배신을 당해 죽은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이 일어난 유서깊은 장소이다. 천황이 살았던 교토 어소御所 남쪽으로 1 km  떨어진 교토 도심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1591년 도요토미의 명으로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오다 노부나가를 기리는 노부나가 공양탑, 노부나가와 관련된 유품 전시관이 있으며 주변에 교토 시내 주요 관광지가 있다. 혼노지는 일본 니치렌종日蓮宗 계열의 사찰로, 사찰 자체의 문장으로 ‘雀の丸참새의 원형 문장’을 사용한다. <출처>

  • [일본 쿄토] 덴류지天龍寺, 교토 선종 대표 사찰

    일본 교토에 있는 사찰인 덴류지天龍寺이다. 교토 오산五山의 으뜸으로 꼽히는 교토 선종의 대표 사찰이다. 특히 정원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남북조시대 1339년에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천룡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사찰 중건을 위해 막부에서 천룡사선이라는 무역선을 명나라에 파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창건 당시에 세워졌던 전각들을 여러차례의 전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정원만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현…

  • [일본 교토] 우지시 보됴인(平等院)

    일본 교토부 우지시에 있는 사찰인 보됴인平等院이다. 17세기 이래 천태종과 정토종을 겸하고 있어 특정 종파에 속하지 않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교토 남쪽에 있는 우지宇治는 일본 소설 <겐지이야기>에 등장하는 무대로 헤이안시대 초기부터 귀족의 별장이었던 곳이다. 1052년에 불교 사찰로 바뀌었다. 뵤도인은 거대한 청동 아미타여래 불상을 모신 형태로 지어졌으며 가마쿠라 막부 시기에 정토원과 나한당이 새로 세워지는 등 거대 사찰로 바뀌었다. 헤이안시대 후기 황족과 귀족들의 세웠던 교토와 주변지역의 대사찰 중 거의 유일한 사찰이라고 한다. 뵤도인도 옛 건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주불전인 봉황당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