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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찰

  • 홍천 공작산 수타사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공작산에 있는 수타사(壽陀寺)이다. 수타사는 708년에 우적산 일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선중기 선조 때(156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중건하면서 현재의 사찰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한다. 봉황문, 강당, 주불전인 대적광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수타사에는 조선후기 유명한 범종 제작자인 사인 비구가 제작한 동종(보물)과 대적광전(보물), 소조사천왕상(보물), 월인석보(보물) 등의…

  • 안동 학가산 광흥사

    경북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에 있는 광흥사(廣興寺)이다. 봉정사와 함께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큰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응진전과 작은 전각들만 남아 있는 작은 사찰이다. 광흥사에서는 <월인석보>와 같은 한글 경전들이 발견되었으며,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훈민정음 혜례본> 상주본 또한 이곳 광흥사에서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물과 여러 정황 등으로 볼 때 한글 창제 초기 한글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 부여 고란사, 낙화암 아래 작은 사찰

    충남 부여군 부소산에 있는 사찰인 고란사(皐蘭寺)이다. 부소산성 북쪽 낙화암 아래 백마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사찰 내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국시대 백제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 삼천궁녀을 추모하는 사찰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절벽 아래 에 자리잡고 있어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다. 백제의 멸망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자 빼어난 주변의 경관으로 많은…

  • 부안 개암사, 변산반도 우금바위 아래 사찰

    전북 부안군 상서면 변산반도 동쪽에 있는 사찰인 개암사(開巖寺)이다. 삼국시대 백제 때 창건되었으며 고려중기에 중건하면서 큰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한다. 현재의 사찰 전각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중건한 것이다. 빼어난 경치와 수행처로 널리 알려진 우금바위(명승) 아래 호남평야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 중심 사찰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암사 소장 유물로는 주불전인 대웅전(보물)과 조선후기 영조 때…

  • 부안 능가산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 능가산에 있는 내소사(來蘇寺)이다. 삼국시대 백제 무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오는 사찰로 조선중기 인조 때 청민선사가 중창하였다. 당시 지은 전각으로 대웅보전(보물)과 설선당, 요사가 있다. 큰 규모의 누각 건물인 봉래루는 구한말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시 지은 것이라 한다.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 만든 동종은 인근 청림사에서 옮겨온 것이라 한다. 유서깊은 전각이 많지는 않지만 경내의 넓이나 전각…

  • 고창 도솔산 선운사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에 있는 선운사(禪雲寺)이다. 삼국시대 백제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사찰이다. 한국 불교를 이끌었던 화엄십찰이나 구산선문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호남지방을 서해안을 대표하는 큰 사찰로 손꼽힌다. 통일신라나 고려 시대 사찰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로서 명맥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산 수덕사와 함께 백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사찰에서 볼 수 있는…

  • 고창 선운사 참당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에 있는 암자인 참당암(懺堂庵)이다. 선운사 부속암자 중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으로 삼국시대 신라 의운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선운사에서 서해안으로 연결되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대참사(大懺寺), 참당사(懺堂寺)로 불렸던 큰 사찰이었다.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에 중건되었다. 주불전으로 석가여래를 모신 대웅전 (보물)이 있으며,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을 모신 명부전과 옛 불전으로 보이는 지장전, 산신당 등의 불전과 여러동의…

  • 안동 천등산 봉정사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 남쪽 기슭에 있는 봉정사(鳳停寺)이다. 신라 문무왕 때(682년) 능인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안동과 화회마을이 있는 풍산 그리고 영주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불교를 이끌었던 화엄십찰이나 구산선문에 포함되지는 않지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큰 사찰로 손꼽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극락전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건축 양식을 고루 갖추고 있다. 각 건물들은 안동지역 한옥과…

  • 안동 봉정사 영산암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암자인 영산암(靈山庵)이다. 봉정사 경내에서 동쪽 약 100m 떨어진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석가모니 제자를 모신 나한전을 중심으로 삼성각, 염화실, 송암당 우화루, 관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와 소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안마당 정원이 유명하다.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앞쪽이 개방된 형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1969년 고금당과 화엄강당을 해체, 수리하면서 앞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