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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서예

  • 비해당소상팔경시첩(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해당소상팔경시첩(보물)>이다. 1442년(세종24년)에 안평대군이 송영종의 팔경시(八景詩)를 모탑하고 팔경도를 그려 판각한 다음 고려 이인로와 진화의 팔경시를 옮겨 적었으며, 조선전기 인물 19명의 시문이 실었다. 김종서·성삼문·박팽년·신숙주·안지·강석덕·최항·남수문·신석조 등 조선시대 인물들의 글은 친필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글씨가 남아 있지 않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의 아름다운 여덟 풍경을 읊은 시, 신숙주 시, 김종서 시,안평대군 이용이 중국 후난성…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서예

    한자를 사용한 동아시아에서는 서예가 일찍이 발달하였다. 시대별 명필들은 다양한 서풍으로 미감을 드러냈고, 후대는 이를 본보기로 삼아 전통을 계승하며 발전시켰다. 조선 전기에는 유교적 교양을 바탕으로품격과 도덕성을 중시한 문인 중심의 서예문화가 형성되었다. 초기에는 송.원대 서풍을 이어받았으나 점체 명나라 안진경체, 조맹부체 등이 유행했다. 세종.성종 대를 거치면서 점차 온화하고 단아한 조선 특유의 서풍이 형성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명필…

  • 초서(보물), 조선으로 전래된 명나라 초서 병풍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권벌 종가 유묵>(보물) 중 장필진묵이다. 중국 명나라 서예가 장필이 직접 쓴 글씨라 권벌이 사신으로 갔을 때 북경에서 구입한 것이다. 16세기 조선의 초서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초서 草書, 장필, 중국 명 15세기, 종이에 먹, 보물16세기 전반, 중국 명나라 서예가 장필의 글씨가 조선에 전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귀한 초서 작품입니다. 이…

  • 초서(보물), 황기로가 초서로 쓴 이군옥 시

    강원도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기로 초서 – 이군옥시>(보물)이다. 고산 황기로黃耆老(1525~1575)가 당나라 이군옥의 오언율시를 쓴 것이다. 이 초서는 회소와 장필을 배워 활달하고 운동세가 많은 획법과 변화로운 짜임을 잘 구사한 예이다. 단순한 흘림체를 넘어 움직임과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초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초서 草書, 황기로, 조선 16세기 후반, 종이에 먹, 보물16세기를 대표하는 초서 명필…

  • 초서(보물), 황기로가 초서로 쓴 차운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기로 초서 – 차운시>(보물)이다. 고산 황기로黃耆老(1525~1575)가 다른 사람의 시를 차운次韻하여 짓고 쓴 초서이다. 황기로의 글씨 중에서는 중간 크기로 획이 깔끔하고 구성도 단정하다. 황기로의 글씨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초서 草書, 황기로, 조선 16세기 후반, 종이에 먹, 보물고산孤山 황기로가 다른 사람의 시를 감상한 뒤, 그 운韻에 따라 지은 시를 초서로 쓴…

  • 초서草書(보물), 김구가 초서로 쓴 이별시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권벌 종가 유묵>(보물) 중 1점인 초서 유묵이다.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에 최고 명필로 손꼽혔던 김구金絿(1488∼1533년)가 초서체로 쓴 글씨이다. 김구가 삼척부사로 떠나는 권벌을 위해 쓴 글씨이다. 당시 명나라에서 전해진 초서풍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서草書, 김 구, 조선 1519년, 종이에 먹, 보물김구가 삼척부사로 떠나는 친구 충재 권벌權橙을 위해 써준 작품입니다.…

  • 정조어필,신제학정민시출안호남(보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조어필-신제학정민시출안호남正祖御筆-贐提學鄭民始出按湖南’이다. 1971년 정조가 호남으로 부임하는 정민시를를 위해 써준 행서 칠언율시이다. 모란, 박쥐 등 문양이 있는 짙은 분홍색 비단에 글씨를 썼다. ‘제문상정사題汶上精舍’와 함께 정민시에게 내려준것이다. 정조어필 가운데 서예적 기량이 가장 높은 40세 때 글씨이다. 정조의 글씨는 정갈하고 단정하면서도 기품이 있어, 그의 성격과 학문적 태도를 잘 드러내고있다. 정조 어필의 조선 후기 서예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서예, 중국의 글씨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서예가 오래 전부터 발달했다. 아름다운 글씨는 마음과 정신에서 나온다고 여겨졌으며, 이를 위해 글씨를 열씸히 써야 할 뿐만 아니라 학문을 깊이 공부하고 인격을 닦아서 고결한 정신을 갖추어여 한다고 생각했다. 명필가의 글씨는 서예를 연마하는데 좋은 교본이 된다. 사람들은 명필들의 글씨를 모아 첩으로 엮거나 비석을 세웠다. 금석에 옛 글씨는 시대별 서체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활동했던 문인 서화가 이인성(1710~1760)이 종이에 중국과 우리나라의 시문을 전서로 쓴 글씨를 모아 엮은 것이다. 상.중하 3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원령필’이라 적혀 있지만 글씨를 쓴 내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인상이 쓴 다양한 전서 글씨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인성이 쓴 원령첩, 이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