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서예

  • 초서(보물), 조선으로 전래된 명나라 초서 병풍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권벌 종가 유묵>(보물) 중 장필진묵이다. 중국 명나라 서예가 장필이 직접 쓴 글씨라 권벌이 사신으로 갔을 때 북경에서 구입한 것이다. 16세기 조선의 초서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초서 草書, 장필, 중국 명 15세기, 종이에 먹, 보물16세기 전반, 중국 명나라 서예가 장필의 글씨가 조선에 전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귀한 초서 작품입니다. 이…

  • 초서(보물), 황기로가 초서로 쓴 이군옥 시

    강원도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기로 초서 – 이군옥시>(보물)이다. 고산 황기로黃耆老(1525~1575)가 당나라 이군옥의 오언율시를 쓴 것이다. 이 초서는 회소와 장필을 배워 활달하고 운동세가 많은 획법과 변화로운 짜임을 잘 구사한 예이다. 단순한 흘림체를 넘어 움직임과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초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초서 草書, 황기로, 조선 16세기 후반, 종이에 먹, 보물16세기를 대표하는 초서 명필…

  • 초서(보물), 황기로가 초서로 쓴 차운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기로 초서 – 차운시>(보물)이다. 고산 황기로黃耆老(1525~1575)가 다른 사람의 시를 차운次韻하여 짓고 쓴 초서이다. 황기로의 글씨 중에서는 중간 크기로 획이 깔끔하고 구성도 단정하다. 황기로의 글씨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초서 草書, 황기로, 조선 16세기 후반, 종이에 먹, 보물고산孤山 황기로가 다른 사람의 시를 감상한 뒤, 그 운韻에 따라 지은 시를 초서로 쓴…

  • 초서草書(보물), 김구가 초서로 쓴 이별시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권벌 종가 유묵>(보물) 중 1점인 초서 유묵이다.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에 최고 명필로 손꼽혔던 김구金絿(1488∼1533년)가 초서체로 쓴 글씨이다. 김구가 삼척부사로 떠나는 권벌을 위해 쓴 글씨이다. 당시 명나라에서 전해진 초서풍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서草書, 김 구, 조선 1519년, 종이에 먹, 보물김구가 삼척부사로 떠나는 친구 충재 권벌權橙을 위해 써준 작품입니다.…

  • 정조어필,신제학정민시출안호남(보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조어필-신제학정민시출안호남正祖御筆-贐提學鄭民始出按湖南’이다. 1971년 정조가 호남으로 부임하는 정민시를를 위해 써준 행서 칠언율시이다. 모란, 박쥐 등 문양이 있는 짙은 분홍색 비단에 글씨를 썼다. ‘제문상정사題汶上精舍’와 함께 정민시에게 내려준것이다. 정조어필 가운데 서예적 기량이 가장 높은 40세 때 글씨이다. 정조의 글씨는 정갈하고 단정하면서도 기품이 있어, 그의 성격과 학문적 태도를 잘 드러내고있다. 정조 어필의 조선 후기 서예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서예, 중국의 글씨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서예가 오래 전부터 발달했다. 아름다운 글씨는 마음과 정신에서 나온다고 여겨졌으며, 이를 위해 글씨를 열씸히 써야 할 뿐만 아니라 학문을 깊이 공부하고 인격을 닦아서 고결한 정신을 갖추어여 한다고 생각했다. 명필가의 글씨는 서예를 연마하는데 좋은 교본이 된다. 사람들은 명필들의 글씨를 모아 첩으로 엮거나 비석을 세웠다. 금석에 옛 글씨는 시대별 서체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활동했던 문인 서화가 이인성(1710~1760)이 종이에 중국과 우리나라의 시문을 전서로 쓴 글씨를 모아 엮은 것이다. 상.중하 3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원령필’이라 적혀 있지만 글씨를 쓴 내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인상이 쓴 다양한 전서 글씨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인성이 쓴 원령첩, 이인상,…

  • 한호 필적 – 석봉진적첩(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호 필적 – 석봉진적첩(보물)>이다. 선조 때 활동한 명필 석봉 한호(1543~ 1605년)이 쓴 노년 필적을 모은 것이다. 1, 2첩은 1602년에서 1604년 사이에 쓴 필적이 실려 있다. 내용은 가까운 친구들에게 지어준 시문, 본인의 자작시, 애호하던 중국 시문이다. 흑지나 감지에 금니로 해서,행서,초서로 다양하게 썼다. 3첩은 도교경전을 필사한 것이다. 18세기 유명한 서화수장가 김곽이 수장했던 것으로 각 첩의…

  • [중앙박물관 서화관] 서화감상의 즐거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1년 <서화 감상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구성하여 전시하였다. 서화(書畵)은 그림(회화)과 글씨(서예)를 총칭하는 말이다. 회화는 인간의 삶에서 창조의 결과물로 오래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의미를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라고 하여 시와 그림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그림에는 작가의 감정과 사상이 담겨 있으며, 그런 그림을 통해 예술적인 소양이 길러진다. 서예는 문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