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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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사적), 안향을 모신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사적)이다.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모시기 위해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이란 이름으로 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이후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직하면서 국왕으로부터 ‘소수서원’이란 현판을 하사받은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서원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중국 당나라 때 집현전서원 등의 설치에서 유래하였다. 소수서원은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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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 강학당(보물), 최초의 서원 ‘백운동’이란 현판이 걸린 건물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보물)이다. 서원에서 교육기능을 하는 강학공간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서원 출입문이 있는 남쪽 기단에 계단이 설치하여 내부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선 중종때 주세붕이 성리학을 처음 도입한 안향을 모신 ‘백운동서원’을 세울때 강학공간으로 정의한 영역으로 ‘백운동’이라는 현판이 건물 남쪽에 걸려있고, 명종이 친필로 쓴 ‘소수서원’ 현판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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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분강서원, 농암 이현보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분강서원이다. 1613년 후손과 사림이 농암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사당인 향현사를 세웠으며 1699년 서원으로 개편하였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1976년 복원되었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최근에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겼다. 경내 건물로는 사당인 숭덕가, 강당인 흥교당, 동재인 극복재, 서재인 경서재가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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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화천서원, 겸암 유운룡을 모신 서원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화천서원 (花川書院)이다. 겸암 유운룡(1539~1601)의 기리기 위해 조선후기 정조 때(1788년)에 세워졌다. 안동 하회마을 건너편 부용대 아래에 옥연정사와 같이 자리잡고 있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강당과 주사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에 복원하였다. 문루인 지산루에 올라 밖을 내다보면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낙동강, 하회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루인 지산루는 앞면 5칸의 사방이 개방되어 있는 2층 문루이다. 문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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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병산서원 (사적), 서애 유성룡을 모신 서원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 사적)이다. 서애 유성룡(1542~1607)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원래 인근에 있던 풍악서당을 유성룡이 157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으며 그후 그의 제자들과 지역 유생들이 그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존덕사를 세우면서 서원으로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구한말 서원철폐령 때 남아 있었던 47개 서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건물은 낙동강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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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천서원, 학봉 김성일을 모신 서원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임천서원(臨川書院)이다. 조선중기 문신 학봉 김성일을 모신 서원이다. 류성룡을 모신 하회마을 병산서원과 비슷한 위상을 가진 서원으로 1607년 임하면 천전마을 부근에 처음 세워졌다. 이후 여러차례 장소를 옮기고 구한말 훼철되었다고 복구하여 외관상 쇠락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현재의 건물들은 구한말 순종 때(1908)에 이곳으로 옮기면서 다시 지어진 것이다. 건물은 강당인 홍교당, 동재와 서재, 사당인 숭정사, 전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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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사적), 퇴계 이황을 모신 서원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도산서원(陶山書院, 사적)이다. 퇴계 이황을 모시기 위해 조선중기 선조 7년(1574)에 세워졌다. 선조는 명필 한석봉이 쓴 편액을 하사하였으며, 광해군 때 월천 조목이 배향되었다. 1792년에는 정조가 퇴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양사에 필요한 물품을 친히 내리고 특별 과거인 별시를 도산서원에서 열기도 하였다. 도산서원은 영남 유림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었으며 대원군의 서월철폐령에 존속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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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상덕사 및 삼문(보물), 퇴계 이황을 모신 사당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상덕사 및 삼문(보물)이다. 상덕사(尙德祠)는 퇴계 이황과 제자 조목(趙穆)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조선중기 선조 때(1574년) 지어졌다. 퇴계를 모신 서원은 원래 안동 월곡면에 있던 호계서원이었으나, 지역 사람들의 요청으로 도산서당 뒤편에 도산서원을 새로이 건립하게 되었다. 호계서원에서는 유성룡과 김성일을 같이 위패를 모셨는데 당시 지역민들 사이에 유성룡과 김성일의 사에 위상의 높고 낮음을 다투다가 같이 빠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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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강학공간 중심건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전교당(典敎堂, 보물)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1574년)에 지은 건물로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이다. 사당인 상덕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낙동강과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온돌방과 넓은 대청마루로 이루어진 매우 간소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대청마루 앞 현판에 적힌 ‘도산서원(陶山書院)’이라는 글씨는 선조가 도산서원에 이름을 내리면서 명필 한석봉이 선조 앞에서 쓴 글씨라고 한다. <안동…